원예농업자원경제학부 202213487 최은새
루이 브라유 (루이 브라이)
1. 선정 대상과 선정이유
나는 성공사례의 대상으로 현재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는 현대 점자를 만들어낸 ‘루이 브라유’를 선정하였다. 루이 브라유가 만든 현대 점자는 한 번에 점의 위치를 읽어 낼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신도 시력을 잃었음에도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노력한 루이 브라유를 선정하게 되었다.
2. 성공사례 (어떻게 성공하였는지)
프랑스에서 태어난 루이 브라유는 3살 때 왼쪽 눈이 찔리는 사고를 당해 눈이 멀었고 4살 때 오른쪽 눈마저 감염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되었다. 당시 19세기 프랑스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지위가 낮아 시각장애인들은 교육받을 수 없었고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책이 얼마 없었으며 어른이 된 후에도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없었다. 마을 신부님의 도움으로 루이는 왕립 맹아학교에 입학하였고 12개의 점으로 되어 있는 야간 문자를 배우게 되었다. 하지만 야간 문자는 한 글자에 점이 너무 많고 복잡했고, 브라유는 야간 문자보다 쓰기 쉬운 글자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포기하지 않고 시간을 쏟았던 브라유는 3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점 여섯 개로 알파벳, 숫자, 수학 기호까지 모두 읽고 쓸 수 있는 점자 ‘브라유’를 만들어냈다. 루이 사후 점자는 1868년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공식 문자로 인정되어 유럽 전역 맹인학교에 널리 보급되었다. 현재 루이 브라유가 창안한 ‘브라유’는 세계 각국의 점자로 응용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눈먼 사람은 읽고 쓸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던 그 시절, 그는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세상을 보는 문을 열어 주었다.
3. 자신의 의견 (느낌, 각오 등)
자신도 시력을 잃었음에도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노력한 루이 브라유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브라유의 경우처럼 장애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으로도 발생을 할 수 있다. 현재 시각장애인들은 중도 장애인 비율이 높고 고령화 사회인 지금, 노인이 되고 난 다음 장애를 가지게 되는 분들도 많다. 그렇기에 우리는 언제든지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있는 것 중에 점자가 없는 제품들이 대부분이고 점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점자 표기에 관한 뉴스를 하나 보았다. 영상에선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컵라면을 예로 들며 점자가 표기되어있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컵라면 10개 중 6개가 점자 표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캔 음료에는 제품명이 아닌 ‘음료’, ‘탄산’으로만 표기되어있어 어떤 음료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또한 점자 표시가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규격에 맞게 표기하지 않아 알아듣기 어렵다고 한다. 식료품 점자 표기가 현행법상 의무가 아니라서 이를 외면하는 제조사가 많은데, 하루빨리 식품 필수 정보 점자 표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시각 장애인분들의 불편함이 없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