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캡틴' 손흥민의 존재감 08030903 스츠선

함께 경기 뛴 강원 양민혁 ...토트넘 베리발 등 존경의 눈빛'캡틴' 손흥민(32.토트넘)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후배들에게 '교과서'였다.손흥민은 함부르크-레베쿠젠(이상 독일)-토트넘을 거치면서 세계 최정상 공격수로 자리잡았다.2015~2016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9시즌이나 뛰며 최고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2021~2022 시즌엔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로는 첫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언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사실상 어린 선수들이의 '교과서'로 꼽았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만족하지 않고 매일 발전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하는 게 중요하다.계속 발전하고, 미래를 보고,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자체가 중요하다.손흥민은 32세다.사실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뤘다.하지만 지금도 어떻게 성장할 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한다.나는 58세다.나도 지금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할 수 있는 지 배운다'고 말했다.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을 보면 참 뿌듯하다.이들이 '얼마나 노력헀을까', '얼마나 많이 희생하고, 축구 사랑에 시간을 투자했을까'하며 나의 어렸을 때를 생각한다.나는 프로 생활을 오래 했다.그래서 매 시즌이 더 '금'과 같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감독님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더 많이 배울 것이다.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선흥민은 자신의 말처럼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했다.'그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쿠팡플레이시리즈 첫 경기였지만,그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전반 38분 '손흥민 존(zone)'에서 득잠했다.팬들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그의 집중력이 더욱 돋보인 것은 두 번쨰 골이었다.전반 종료가 가까워진 시점, 손흥민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마지막까지 이를 악물고 이어코 자신의 두번 째 골을 넣었다.'대선배 손흥민의 플레이에 얼어린 선수들은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내년 1월 토트넘 합류 예정인 양민혁(18.강원FC)은 '나도 빨리 그 정도 레벨까지 올라가고 싶다.(강원에서) 남은 경기를 잘 치르고, (토트넘에) 가서도 더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윤도영(18.대전하나시티즌)은 손흥민과 경기한 것만으로도 '영광이 이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2006년생 루카스 베리발(토트넘)도 다른 2006년생 루카스 베리발(토트넘)도 '손흥민은 정말 '판타스틱'하다'고 했다.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격돌한다.국가 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뭔헨은 팀 창단이후 처음으로 내한했다.                                                 김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