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까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경기도 수원은 완벽한 선택인데요.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이 도시는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어 당일치기나 주말 여행에 제격입니다.
특히, 이곳은 편리한 교통망 덕분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데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많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여행지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서울 근교 놀러가기 좋은 경기도 수원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화원은 수원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중국식 정원으로, 서울 근교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약 820평 규모의 이 정원은 중국 광둥 지역의 전통 양식으로 지어져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데요.
이곳은 월방과 연못, 부용사와 옥란당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오후 5시 이후 불이 켜지면 조명이 정원을 밝혀 더욱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월화원은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능하니 미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중국식 정원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월화원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수원 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행궁동 공방거리는 독특한 공예품과 감성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거리입니다. 약 420m에 달하는 거리에는 30여 개의 공방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 다양한 공예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데요. 곳곳에 벽화와 예술적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며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 거리의 가장 큰 매력은 공방마다 다른 테마와 개성을 가진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자기, 나무조각, 종이인형 등 다양한 작품들은 주인의 손길과 정성이 느껴져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간단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행궁동 공방거리는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는 다양한 갤러리와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미와 감각적인 현대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행궁동 공방거리는 꼭 방문해보세요.
수원의 숨겨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노을빛 전망대는 제일교회 옥상에 위치해 이색적인 전경을 제공합니다. 7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뒤, 원형 계단을 따라 13층 교회 종탑에 도달하면 비로소 펼쳐지는 수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노을빛 전망대는 이름처럼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매력적입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도시의 황금빛 야경이 어우러져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전망대에 마련된 망원경을 통해 수원의 주요 랜드마크를 자세히 감상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특히 이곳은 방문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힐링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일몰을 즐긴 후에는 성곽길 산책이나 인근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삼성의 혁신적인 기술과 전자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뮤지엄은 전시관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전기 기술의 발전부터 현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데요.
5층부터 시작되는 전시는 전기가 우리 생활에 미친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초기 전기 조명과 백열등 실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체험형 전시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관람 중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원리를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제품관과 180도 와이드 스크린으로 삼성전자의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은 방문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어린이 연구소와 도슨트 투어도 제공되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