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식]영암군 초등학력인정 성인 문해 교육...에너지 자립마을 속도
먹거리 암행어사 안전관리 감사 강화...영암월출산배 중등 야구대회 성료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초등학교 학력이 없고 한글이 서툰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을 인정하는 성인문해교육과정의 학습자를 모집한다.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은 문자 해독 능력과 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비와 학습 준비물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단계(초등 1~2학년 수준), 2단계(3~4학년수준), 3단계(5~6학년수준)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별도의 검정고시를 거칠 필요 없이 초등학교 졸업학력 인증서를 수여한다.
2023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은 현재 1단계 과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1년간으로 영암종합사회복지관과 신북면 노인복지관에서 주 3회, 2시간씩 수업하며, 교통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선 만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졸업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습자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암월출산배 중등 야구대회 성료
2023 영암월출산배 중등야구대회 윈터리그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시종 마한 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윈터리그 야구대회는 전국 11개 중학교, 3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인천 신흥중학교와 경기 연세중학교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 경기 소래중학교와 경기 화성BC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에너지 자립마을 속도
민선8기 에너지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외부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12월 「영암군 에너지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 선도를 목표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02억원(국비 51억원)을 확보, 11개 읍면 1,215개소(태양광 1,071개소, 태양열 144개소)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자립률 50% 이상의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목표로 취약계층 LED교체사업, 주택단열개선, 신재생에너지 가로등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먹거리 암행어사 안전관리 감사 강화
군은 지난 10일 군 소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외식산업의 중심이 되는 음식점과 카페, 식품제조·가공·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점검, 부정불량식품 감시활동, 다소비 유통식품 수거업무 지원 등을 펼치며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정기 직무교육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 및 감시요령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행동요령 ▲식품위생법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마친 12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향후 2년간 영암군 관내의 식품접객업소, 식품 제조·유통·판매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위해 식품 감시,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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