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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를 보낸다.
MBC라디오 <여성시대>에서 6월29일에 소개된 사연이다. 어느 지하철 기관사가 역에 진입하다가 300여 미터의 전방에서 누군가가 철로에 뛰어드는 것을 보았다. 다행이 150여 미터 전방에서 가까스로 급정거를 하여 철로에 뛰어든 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서 역무원들에게 끌려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젊은 남자이었는데 얼굴에는 온통 땀과 눈물 범벅이가 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었다. 그날은 사고 경위서를 작성하고 퇴근하였고 그 다음날 야간 당직이어서 근무중 지하철공사 홈 페이지에서 죽으려고 한 사람의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내용인즉 그날 사귀던 여자한테서 이별통보를 받고 이 세상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죽음을 결정하고 기차가 역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철로에 뛰어 들었다는 것이다. 여자와의 결별이 죽음을 결심하게하고 그 결심을 그날 바로 실천한 것이다. 죽지 않고 살아난 뒤로 인생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되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고 하였다.
이 사연을 들으며 지난 주일에 목사님께서 설교중에 하신 우리교회의 어느 집사님 사연이 생각났다. 목사님께서 얼마 전 그 집사님과 여러 성도들과 같이 강원도 철원의 어느 곳에 있는 요양원에 다녀왔다. 그 요양원에는 현재 38살의 중증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아들이 있는 곳이다. 이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이상하였는데 크면 괜찮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날이 갈수록 그 증세가 심하여 자기의 변을 먹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 아들을 고치겠다고 가산을 탕진하며 병원비를 댔는데 더 이상 여력이 없어 국가에서 경영하는 중증장애인들만 모여 살고있는 요양원에 보내게 되었다. 그곳에 보낸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시간만 되면 수백리 멀리에 있는 아들이 입을 옷과 먹을 것을 싸가지고 가서 아들에게 입히고 먹인다. 그런데 그 아들은 그런 어머니에게 <엄마>라는 말 한마디 못하고 앞에 있는 분이 자기의 어머니 인지도 모른다. 그 아들의 볼에 엄마의 볼을 대고 부비며 행복해 하는 어머니이시다. 그 요양원에 이렇게 오랫동안 변함없이 찾아오는 사람은 집사님 한 분 뿐이라고 하신다. 그 어머니의 소원은 자신보다 아들이 먼저 죽는 것이라고 한다. 어머니가 먼저 죽게 되면 아무도 이 아들을 돌볼수 없을 것을 두려워 하신다.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니 아내가 두 딸과 함께 컴퓨터로 지난 <인간극장>의 프로중 < 세상에 너를 보낸다>를 되돌려 보고 있었다. 어떤 내용이냐고 물으니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20살의 청년 오동한군의 이야기라고 한다. 이 청년은 6세 아이의 지능과 적응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이 청년을 위해 부모는 물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도와서 첼로 공연을 한다는 내용이다. 부모의 사랑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동한군이 더 나아지고 변하여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부모는 이 아들에게서 공부 잘할 것도, 좋은데 취직하여 돈 많이 벌 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한다. 이 아들이 세상에 나가서 적응하면서 살아가기만 바랄 뿐이다.
이 세가지의 사연을 연결하여 생각하면서 이 세상을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한다. 어느 광고의 문구 중에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부모 입니까? 학부모입니까?>가 있다. 학생을 가진 학부모는 옆에 눈 돌리지 말고 앞 만보고 쉬임없이 공부하라고 얘기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학부모가 아닌 부모의 자세로 얘기 하여야 함을 알면서도 매일 하는 이야기가 학부모로서의 이야기임을 돌아본다. 모든 약한것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에 속한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면서 섬기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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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르는 분들위해}좋은이웃..앞에글 검색하면 카페가 있어요}
선교사님이 이끄는 혜림,혜선,현악이를 얼마전에
저희 교회에서 만난적이 있었어요.
보이지 않음에도 해같이 맑고 밝은 얼굴로 강당위에서
율동과함께 찬양하며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던 팀.
예배를 마치고 자리에 잠시 들어와 앉은 그들이 우리 기도할때 가만히 제옆을 지나가길래 보았는데 촛점도 동공도없이 힘을 잃고 흔들리는 그 눈에서 비오듯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가슴이 뭉쿨했어요...
[그때모습이 감격되어 지금도 눈물이 나오네요]
어떤 방법으로던 "세상에 너를 보낸다" 주님의 일하시는 모습이 아닐까요
교훈되는글 감사합니다
글을 올린지 열흘여 만에 들어왔습니다.
컴이 좀 말썽을 부려 내손으로 고친다고 뜯어놓고
더 고장이 나게 해서 좀 늦게 왔습니다.
이 글을 올리고 난후에 자살에 대한 소식과 통계등을
더 자주 보고 듣게 됩니다.
전에 어느카페 얘기 한것을 보았는데 찾으려고 하다
찾지 못했습니다.
무슨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었을 텐데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볼것을~~~
주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냄을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음으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한 말씀이 4복음서 어느곳에 있는데
이것도 또 찾아보아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세상엔 그렇게 절망스러움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이 있는데, 오히려 그들은 희망을 얘기하며 사랑과 감동을 전하기까지 하는데,
절망과 실망에빠져 낙담하여 인생을 그대로 포기해 버리는 어떤이들의 소식은 마음을 답답하고 안타깝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하시는 그 분이 내 아버지임을 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웃을 수 있을 겁니다...
그쵸? *^^*
자살하는 사람이 많데요,
연예인들도 많이 자살 하였어요.
살아야 합니다.
잘 살아야 합니다.
자칫하면 힘들고 짜증나는 날씨인데
하루하루 평안하고 상쾌하기를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면서 섬기며 살아가자 .... 아멘.
아름다운 나래님의 마음에 다녀갑니다 샬롬
이렇게 닉네임을 통하여 교제하지만
인격과 인격 마음과 마음이 서로 만날수 있게됨이 감사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보고 계심을 항시 인식하며
복되고 아름다운 축복을 나눌수 있게됨이 감사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의 희생으로 얻은 소중한 삶인데 자신의 생이 자신의 것인줄 아는 무지함이 크나 큰 죄인 줄도 모르게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 만큼이나 귀한 이름, 천사보다 존귀한 존재임을 모르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음을 더 늦기 전에 부지런히 전해야 겠습니다.
자살을 감행하는 사람들은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생명을 스스로 끊을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독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아니면 본인이 약한데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단의 세력이 너무 강하여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수 있습니다.
강하신 주님을 진심으로 믿음으로 승리하는 생애를 보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며 섬기며 살겠읍니다 사랑하는 님들 샬롬,,,,,,,,,,
<어떤경우>에는 좋은것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의미도 많이 있음을 압니다.
그래도 감사하고 섬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하고 섬기며 살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