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만 있었지 비싸고 나이 들어 실력은 내리막길이던 mlb 유턴이나 fa 선수들(그나마 활약을 좀 하는가 싶으면 드러누웠던…) 있을 때는 성적이 안 나왔는데, 젊고 실속 있는 선수들이 투타의 핵심이 되니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작년 시즌 끝나기도 전에 오카다 전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확정했다는 기사 보고 대체 무슨 생각이냐며 프런트를 깠었는데 제가 야알못이었습니다 ㅋㅋㅋ
한신의 우승을 눈앞에서 바라봐야했던 요미우리의 하라 감독이 오카다 감독의 선수단 장악능력을 극찬했더라구요. 코시국 때 지금 미국 가 있는 후지나미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팬들과 사적으로 술자리 가졌다가 논란이 됐었는데, 그동안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지만 워낙 팬들이 열정적이고 선수들도 인기가 많다보니 전임 감독들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 측면이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로컬보이에 1985년 팀의 유일한 일본시리즈 우승 때 클린업 트리오 출신의 레전드 선수 출신이자 이번 시즌 전까지 마지막 리그 우승이었던 2005년 감독이었던 오카다면 웬만한 선수들도 함부로 대할 수가 없겠죠
첫댓글 kfc 영감님은 이번에도 던져질것인가
이제 롯데 차례(?)군요
LG는 올해 우승 가나요?
팬이 된 지 15년 만에 드디어 우승하는 걸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이름값만 있었지 비싸고 나이 들어 실력은 내리막길이던 mlb 유턴이나 fa 선수들(그나마 활약을 좀 하는가 싶으면 드러누웠던…) 있을 때는 성적이 안 나왔는데, 젊고 실속 있는 선수들이 투타의 핵심이 되니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작년 시즌 끝나기도 전에 오카다 전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확정했다는 기사 보고 대체 무슨 생각이냐며 프런트를 깠었는데 제가 야알못이었습니다 ㅋㅋㅋ
한신의 우승을 눈앞에서 바라봐야했던 요미우리의 하라 감독이 오카다 감독의 선수단 장악능력을 극찬했더라구요. 코시국 때 지금 미국 가 있는 후지나미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팬들과 사적으로 술자리 가졌다가 논란이 됐었는데, 그동안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지만 워낙 팬들이 열정적이고 선수들도 인기가 많다보니 전임 감독들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 측면이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로컬보이에 1985년 팀의 유일한 일본시리즈 우승 때 클린업 트리오 출신의 레전드 선수 출신이자 이번 시즌 전까지 마지막 리그 우승이었던 2005년 감독이었던 오카다면 웬만한 선수들도 함부로 대할 수가 없겠죠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예전 오사카 출장 가서 가네모토 도모아키가 한국계라는 얘길 듣고서
엉겹결에 한신 팬을 했지만 정말 말 그대로 라이트팬이죠.
그리고 제가 안티교진이라서요 ㅎㅎ
감독의 선임 하나로 구슬이 잘 꿰어져서
보배가 된것 같습니다.
15년이라니.. 정말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자세한 설명 또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단락보니 감독이 장악할수밖에 없겠네요..한화로 치면 한용덕 시절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일본시리즈에서도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둠키 저도 09년 노장 가네모토가 시즌 초에 3연타석 홈런을 두 번이나 치는걸 보고 팬이 됐는데 그땐 이런(?) 팀인지 몰랐죠 ㅎㅎㅎ
@Lakers&Eagles 감사합니다 ㅎㅎ 일단 무사히 일본시리즈 올라가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2군 보낼 선수는 네임밸류고 몸값이고 안 가리고 보내버리고, 사이키나 무라카미 같은 선발투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든지, 마무리가 부상으로 공석이 됐을 때 외국인투수 대신 이와자키를 앉힌다든지… 그랬던 감독의 결정들이 우승으로 돌아왔나 싶네요.
어제 도톤보리 랑 난바에서는 다들 취객과
흥분한 인파들의 흥분에 주의보가 뜨긴 했었네요. 근데 일본도 요즘은 놀게(?) 많아서 예전처럼 야구팬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저 예전 버블때의 할배들이나 검노 한신색의 수건 두르고 다니죠…
참고로 저도 야구 전혀 모르지만
안티 거인은 맞는거 같습니다.
이미지상 거인=일본 제국주의
뭐 이런식으로 느껴지니까… ㅋ
와 농구와 배구, 테니스, 일본 야구까지 관심사가 어마무지 다양하시네요! 덕분에 한신이 오랜만에 리그 우승한 것도 알게 됐습니다. 자이언트끼리 상응해서 내년엔 롯데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