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사)한국의 재발견과 함께 궁궐체험학교에서 보물찾기 행사를 시도해 보았다.
1시간의 경복궁 수업을 한뒤, 정리 차원에서 미션을 풀며 경복궁을 다시 돌아보기로 하였다.
힘들것을 예상하여 3-40분 정도의 시간 배정. 8코스로 나눠 미션을 수행하였다.
문제도 풀고 인증샷도 찍으면서 처음에는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팀웍이 생긴다.
아이들끼리 하는 것을 걱정하였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아이들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잠재력이 많으니깐...
팀웍이 좋은 팀일수록 빨리 도착했다.
사전 설명회>>>
출발!! [미션 수행 중]
[미션] 좌청룡을 찾아라
[미션] 이순신 장군이 서있었을 품계석 앞에서 인증샷~
[미션] 어정에서 물을 마시는 시늉을 하며 인증샷~
[미션] 수정전에서 천랑(복도)의 흔적을 찾아라.
[미션] 근정전에서 오방색의 중앙에 해당되는 것을 찾아 인증샤~
[미션] 근정전과 인왕산, 백악이 모두 보이는 곳에서 인증샷~
[미션] 용마루가 없는 무량각 지붕이 있는 건물에서 인증샷~
[미션] 을미사변이 일어난 옥호루를 찾아라.
하루만 하는 것이 아쉽기만 한 아이들...
지킴이 선생님들 역시 그다지 어려워하지 않았다.
해설은 미션풀기를 병행하면서 보완 효과도 있었다.
아이들은 자신이 틀린 문제를 선생님들께 물어온다. " 오방색이 뭐에요? "
이번 행사에서는 도움 쿠폰을 사용하였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대답해 줄때 선생님들은 더 신이 난다.
행사가 끝나고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아
미션을 풀어가는 이러한 방식의 경복궁 답사를 '언제든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고 이를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첫댓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기억을 새롭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
이 글을 이제서야 보네요.
진심으로 고마우신분!!
늦게나마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