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5기 프림입니다.
어느새 4주차의 마지막 강습까지 모두 듣고 수료식이 불과 2주 뒤로 다가왔습니다.
살사 초중급 과정의 패턴들은 숙달이 된듯 안된듯 아직 불명확하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강습, 소셜, 연습을 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될 거라는 믿음으로 계속 하고 있습니다.
강습후기 시작합니다!
4주차 패턴은 버터플라이.
첵첵첵, 캣워크, 버터플라이, 크로스핸드 아웃사이드턴이 주요 동작들입니다.
이 중 저를 가장 괴롭힌 것은 버터플라이(크로스핸드 아웃사이드턴도 문제긴 합니다만...)
왜 제대로 안되고 있던건지 그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1. 첵을 거는 이유는 방향을 반대로 바꾸기 위함이다.
- 첵이 걸리면 다음 동작은 무조건 반대쪽으로 간다.
- 따라서 첵이 걸리면 라가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이해하고 움직여야 한다.
2. 인앤아웃턴 들어가는 오픈브레이크는 모두 동일하다.
- 이 말의 의미는 다음에 한손으로 첵을 걸고 인앤아웃을 할 때나, 양손으로 첵첵 후 90도 회전할 때나, 버터플라이를 할 때나 모두 같은 거리감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물론 사람에 따라(팔길이, 다리길이 등) 다음 동작의 거리감을 지킬 수 있다면 상관은 없겠지만 저처럼 평균적인 체형(머리는 크지만 비주얼의 문제지 춤 출 때는 영향이 없으므로...)의 사람은 같은 거리로 하는게 좋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터플라이는 라 뒤에서 해야 하므로 7에 더 들어가 주는게 좋다.
- 그렇다고 라를 넘어서지는 않습니다. 넘어서기도 어렵겠지만...
4. 버터플라이의 1카운트는 힘이 0이다.
- 두손을 모아서 들어주는 거지 이미 벌리려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면 라가 한쪽으로 틀어진다.(또는 턴 신호로 받아들이던지)
5. 버터플라이의 2카운트는 힘이 100이다.
- 3의 자세에서 아래로 확실하게 펴주며 이 때 텐션이 형성된다.
6. 크로스핸드 아웃사이드턴은 1에서 라 바깥쪽에서 받쳐주면 라가 턴하기 어렵다.
- 라의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전진된 상태이므로 그 위치 가까이에서 받쳐주고 돌려야 한다.
챠챠쌤은 강남에서 공연연습이 있어 바쁜 와중에도 강습이 끝난 후 한 명씩 피드백 해주시고 급히 갈길을 가셨습니다.
(초급부터 강습 후 늘 연습을 엄청 시켜주며 피드백을 주셨는데 오늘은 정말 이런 일이 잘 없는데 그런다고 미안해 하시는 것에서 정말 다들 잘추게 해주고 싶다는 의욕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목욜 수업을 들은 심바형의 한마디.
"친정에 온 것 같다."
그렇습니다. 챠챠쌤의 자기야는 살린이의 성장을 위한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로분들 겁먹지 말고 챠챠쌤의 수업을 듣고 피드백을 청취하고 그 중 하나라도 고쳐보세요. (한 번에 다 바꿀 수 있다면 제가 이 고생을 안하죠...)
춤이 확 바뀝니다.
챠챠쌤이 가신 후에도 제제쌤은 조용히 오와 열을 맞추시고 부족한 라의 자리에 직접 들어가신 후 버터플라이 뺑뺑이를 시작합니다.
몇 곡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많이 했다는 의미입니다.) 홍대에서 이렇게 빠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그 주차 연습을 하고 난 다음 소셜에는 모르는 사람에게도 패턴이 통합니다!
제제쌤, 챠챠쌤 열강해 주시고 피드백해주시고 연습도 시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강습사진!
첫댓글 팁아닌 팁을 드리자면 버터플라이 동작 중 1에 손을 놓고 라 뒤에가서 라 어깨 살짝 잡고 인사이드턴 리드 해주시면 잼나요~
오~ 꿀팁 감사합니다!!!
4번의 힘이 0이다 와 일맥상통하게 0의 힘으로 손올리는거와 같이 손을 놓으면 0이니깐요
맞아요 많은 베리에이션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일단 배워야 알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 백 영 백! 친정은 정말 좋았다
1심바의 신화로 흥했는데 홍대 자주 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틀린게 있어요. 우리처럼 머리크면 무게중심이 쏠려요. 그래서 남들처럼 하면 균형이 안맞아서 춤을 못추는거에요 🤣🤣
저는 평생 머리가 작아본 적이 없어서 이미 바란스가 잘 맞는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