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난개발 정책 개시 이후 거대 황사폭풍 발생
도덕적 문제여부를 떠나서 브라질 국민들도 급격한 빈부격차라는 현실을 돌파할 방법으로
상당수가 개발을 원햇을지 모릅니다
집권 2년만에 빈민층 200만 가구 증가
물론 브라질의 불경기는 농작물과 자원 수출에 몰빵한 경제구조 탓과 코로나 사태 탓이 크지만
보우소나루 본인이 제대로 대처 안한 부분도 클 겁니다
헌법으로 무접촉 무간섭 원칙이 보장된 원주민을 보호하는 원주민 보호구역 축소 추진
브라질 대법에서 위헌으로 가닥을 잡는다 그랬는데 최근 뉴스는 보이는게 없어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존 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연방기관 기능 축소
이건 미국 언론인 Mariana van Zeller가 현장을 방문해 원주민이나 벌목 및 채금업자, 규제기관 현장요원들과 인터뷰하는 다큐에서 본 건데요
보우소나루가 집권 후 아마존 보호를 위해 불법행위 감시 및 처벌업무를 하는 기관들 인원을 반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인원이 없어 금 채굴행위 단속은 유명무실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경향 | 11.25.2021
불법 금 채굴로 몸살 앓는 아마존..."새 대통령 선출만이 답"
https://www.google.com/amp/s/m.khan.co.kr/world/america/article/202111251548001/amp
코로나19로 빈곤층이 늘고 금값은 오르면서 브라질의 불법 금 채굴 산업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가림페이로(불법 채금업자) 증가는 아마존 열대우림 감소로.
브라질 플루미넨시연방대학교 루이즈 자르딤 원더레이 교수
“가림페이로들은 사전조사를 하지 않고 비전문적인 방법으로 채굴하기 때문에 작은 금덩어리 몇 개 얻자고 넒은 면적의 산림 파괴”
AFP에 따르면 올해(2021년) 불법 금 채굴로 114km²의 아마존 열대우림이 파괴된 것으로. 축구장 1만개에 달하는 열대우림이 사라진 셈
보우소나루 정권은 채굴 규제에 소극적 모습.
아버지가 불법 금 채굴꾼으로 일한 전적이 있는 보우소나루
취임 초기
“원주민들이 브라질 영토의 13%나 차지”
원주민 보호구역에서의 금이나 광물 채굴이 불가능해 경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주장
보우소나루 정부는 지난 6월 아마존 개발을 위해 원주민 보호구역을 축소하는 법안 추진에 나서기도
활동가들은 현 정권 하에선 불법 채굴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 지적.
파라주 연방검찰 헬레나 팜퀴스트 대변인
"금 로비스트들은 환경부 장관과 고위 관리들과 주기적 만남.
정부와 직접적인 연락망이 있는 셈”
환경부 산하기관 ‘브라질 환경 및 재생 가능한 천연자원 연구소(IBAMA)’ 전 대표인 수엘리 아라우조
“브라질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다. 다른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
이건 뭐 인류 전체와 지구 생물 전체가 좋빠가하는 셈(...)
그리고 아마존 파괴가 진짜 심각한 수준에 왔다는 걸 느낍니다
첫댓글 그래서 옛날엔 트로피코 같은데 흔히 나오는 라틴풍 음악들 들으면 휴양지 분위기 생각나서 신나다가
지금은 중남미 국가들 막장상황들이 먼저 떠올라서 뭔가 아포칼립스 음악처럼 들려서 찝찝한 ㅎㄷㄷ
나르코스를 보고 나서는 남미 음악 하면 딱 막장이 떠오릅니다 ㅎㅎㅎ...
이 양반 임기 중에 서구와 미국 언론은 베네수엘라 사태와 칠레 시위로 생각보다 브라질에 눈이 덜 갔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한국에도 코로나 외에 브라질 정세에 대해서는 덜 알려진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진짜 차베스나 에르도안, 푸틴보다 끔찍한 인간이라 봅니다.
윤석열과 가장 가까운 유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