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트판 모래 <되살림12>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12 : 네이트판 (nate.com)
헠읔엉ㅋ엌잌ㅠㅠㅠ
모래 왔쪄용
우리 현빈씨 엘리베이터에 갖혔어
하지원 미워!!!!!!!!!!! 왜 엘리베이터를 타구다녀 ㅠㅠ
그거 보는데 내가 괜히 숨막히고 답답한거 공감하는거 암?
괜히 나도 숨참고 ㅋㅋㅋ
시크릿가든보면서 외로운 솔로생활 영위중입니다
하......... 나도 남자친구야 있었ㅇ..죠...네...하하하하
네 있었어요
그런거 있었다구요
크리스마스가 뭐죠? 먹는거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 현빈같은 남자친구 주세요 ~~새해소원 키키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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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친구 생각이 나서그런데
전!!!남자친구와 겪은 실화를 한번 써보렵니다 응흥흑 ㅠ
남친과 나는 1년 반을 만난 사이임
하지만...뭐......
난 이런일이 생길거라고 예상을 했지... ㅋㅋㅋㅋ얼마전 헤어졌음ㅋㅋㅋ
나랑 죽이 너무 잘맞아서 ㅋ 좋았는데 말입니다
3살 터울 남자였음
안녕 엑스보이프렌드? 니 이야기좀 할게 ㅋㅋㅋㅋㅋ
난 사람도 많이 꼬임..ㅋㅋ 물론 나 이쁜거 아님 ㅠㅠ기대는 하디마요~
주말엔 놀자는 제의가 보통 5팀에게서 동시에 들어옴,,,,내가 그저 웃겨서인가?
어릿광대일 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초이스해서 그들에게가서 웃겨주는 ㅋㅋㅋ개그맨일 뿐인듯 ㅋㅋㅋㅋ
난 님들을위해 +간절곶의 피로로 인해 오늘 안나감 ㅋ쉴거임
이상하게도.... 고백도 여러번받고 번호도 많이 따임 ㄷㄷ
내가 사귀는 남자는 ㅋㅋ다 괜춘한 훈남이었음 ㅋㅋ친구들이 인정함(자랑인가요)
전 남친과는 추억이 참 많음 ㄷㄷ
하아.............눈물이 맺히네 토닥토닥
1. 그곳의 미친여자 이야기
이건 귀신은 아니고 미친여자 이야기임
남친과 새벽에 약숫물 뜨려고 산에 올라갔음
남친차를 타고 삥삥 돌아 산엘 올라갔음 새벽공기 너무너무 좋음 나는 ㅜ^ㅜ
그렇게 약숫물뜨고 나는 작은통 너는 큰통 다정하게 들고 차에 싣는데
그때 사람 아~~무도 없었음
머리가 심하게 떡진 ...헝클어진 여자하나가 엉거주춤 다가오는거임
나는 좀 ........직감이 좋기때문에 뭔가 불안한거임
"오..오빠 빨리가자"
"왜?"
오빠가 고개를 돌리며 왜? 하는 순간
그..그여자가
낫을들고 뛰어오는거임
아.....소리도 지르면서 막 달려옴.......
아 -_- 섬뜩함 정말 소름돋지않음?
난 귀신이런거 안무서움!
흉기를든 제정신아닌 사람이 정말정말정말정말 리얼 무서움
아 소름돋아
나 무서워 잠못자
진짜 무서워
글을 못쓰겠어 !!!!!!!!손발이 차가워져 !!!!!!!!!!!! ㅠㅠㅠㅠㅠ끄악!!!!!!!너무무서워!!!!!!!!!!!!!
심리적 쇼크가 갑자기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친과 나는 초스피드로 차에 탔음 액션영화가 따로없었음
그러자 차문을 잠그자마자, 차 손잡이를 잡고 덜컹덜컹 열려고 시도하기시작함
덜컹덜컹덜컹!!
덜컹덜컹덜컹!!
덜컹덜컹덜컹!!!
덜컹덜컹덜컹!!!!!
열어!!!!!!!!!!!!!!!!!!!!!!!!!!!!!!!!!!!!!!!
그것도 안되자, 낫으로 창문을 쾅쾅 찍어대기 시작함
쾅쾅!!쾅쾅!!콱쾅카ㅘㅇ쾅쾅 !!!
남친과 나는 진짜 장난안치고 얼굴이 ㄴㅇㅁ백짓장이 되었음ㅁㄴㅇㅇㅁㄴㅇㅁㄴㄴㅁㅇ
무서워 라ㅓㅣㅇㄴ미ㅏㅓㅇㄴㅁ
오빠는 ㅋㅋㅋㅋㅋ너무 당황해서 파킹에 기어넣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도밟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가 고장났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바로 기어를 바꿔주고 바로 뒤를보며 빠꾸를 지시했음
오빠는 능숙하게 정신을차리고 슝슝 도망운전을 함
ㅋ
백미러도 접고....ㅋㅋㅋㅋㅋㅋ
우린 정말 잘맞았는데 말야...훗
그 미친녀자님은 달리기가 어찌나 빠르던지
우샤인볼트가 따로없었음 으앜앜!!!!!!!!ㅁㄴ아ㅓㅣㅇㄴ마ㅣㅓ
우리는 사람이 있는 도심으로까지 부앙부앙 밟고 도착해서야
참았던 숨을 내쉬며 헑..헑..헑...거렸음
남친은 내 떨리는손을 잡아주며
"니 친구가?"
라고 농담따먹기를 했음ㅡㅡ
"야...-_- 농담할때가? 진짜무섭다..아...아....너도 쫄았제?"
"아니^^
"
근데 다리를 ㅋㅋ심하게 떨고있었음
창문엔 콕콕 찍힌자국이 남음
그게 분명 귀신은 아님...사람임 ...........................
그래서 더무서워
모래는 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워용
지금 온몸이 닭살임
나 진짜무서워
2. 터널귀신
남친과 나는 ㅋㅋㅋ여행을 참 많이갔음요
고속도로 가다보면 터널이 있지않음?
"오빠"
"응?"
"터널 지나갈땐 숨참아야되 초딩때부터 그랬어."
"아진짜? 알겠다!"(이유따윈안물음)
흡!!!!!!!!!!!!!!!!!!!!
요새 터널은 참 길드만유
내가 숨다 못참고
"쿩헑헝헉 터널 줫나길오 으엌 현빈(시크릿가든ㅋㅋ)힘들겠다"
라고 말하는데
그는 씨익 웃으며
"내가이겼당 헑컼엌읔 콜록콜록"
뭐 우린 도라이커플임 ㄷㄷ
어느날 새벽에 고속도로타고 집에오는 길이었음
엄청엄청 긴 터널이 있었는데
진짜 2~3분정도? 가야됨
난 취침중이었는데
오빠가 운전하고 가다 고양이를 치는 꿈이었음
나는 놀라서깼고
동시에 차도 끼익!!!!!!!!!!!!!!하며 서버림
시동자체가 꺼져버린거임
남친은 운전초보자가 아니었는데 당황할때만 가끔 그럼 ^^;
"오..오빠왜그래?"
"사...사람 뛰어들든데?"
터널안엔 근데 아무도 없었음
"뭔소리야....-.-"
하고 내가 오빠손을 잡았는데
원래 전남친..손은 무지 따뜻한데
엄청엄청 차가운거임
난 불길한예감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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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ㅜㅜㅜㅜㅜ여러분
미안한데 나 위에 너무 공포스러운 글을써서 ㅜㅜㅜㅜㅜㅜㅜ정신이 혼미함
실제로 나님 저때 심장마비걸릴뻔ㅜㅜㅜㅜㅜ아오 미친여자 ㅠㅠㅠㅠㅠ아오 ㅠㅠ정신적 충격이 ㅠㅠ
저 무서워서 그런데 ㅠㅠㅠ낼 아침에 써드리면 안됨? ㅠㅠㅠ리바운드 쩔어요 저 지금 ㅠㅠㅠ
이불속에 좀 파묻혀있어야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래는 겁쟁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으 그 미친여자 아으 ㅠㅠㅠ
아 그리고 저희가족이 보는 귀신들은 서로 달라요
동시에 다같은 귀신을 본적은 한번도없어요~
영적인눈이 나눠져있다고 해야하나..? 서로 주파수가 맞는 귀신이 보이는듯
전 애기동자 보여요 ㅋ
전 왠만한 귀신 보임 ㅋㅋ요즘엔
오빠는 거의 못보고
아빠와 엄마는 서로 다른귀신을 보심.
나...ㅠㅠ낼돌아올게요 이해해주요 ㅠㅠㅠㅠㅠ심장이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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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넘 짧아서 다음편 바로 대령합니ㅣ다
첫댓글 뭐야 진짜 사람이 맞나
전래무섭;;;
무사와요무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