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두 차례 평가전이
왈가왈부 말이 많았지만
결국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감독에 대한 평가는 대회가 끝나고 해도 되는데
대회 시작 전부터 AG 대표팀 흔들기가 심했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는데...
저는 별로 공감가지 않네요.
일단 어떻게 결과만으로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결과를 위해선 당연히 중간 평가를 해야 하는데
그 중간 평가가 부정적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어떻게 흔들기로 치부할 수 있는지...
그리고 흔들기라는 건
근거가 상당히 부족한 맹목적인 비판일텐데
황선홍호에 대한 비판이
과연 근거가 없는 것이었을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징계 선수 발탁과 전술 부재는
모두가 입을 모은 문제였고
애초에 우려가 많았던 중국과의 평가전은
결국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죠.
이런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입을 꾹 닫고 결과를 보고 얘기해야 하는건지,
이런 문제를 비판하는 것이 과연 흔들기인지...
대표팀을 사랑하고
황선홍 선배를 존경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해설위원으로서 좋은 자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옆옆자리에 있는 다른 해설위원은 이 얘기를 들으며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궁금하네요
전체적인 맥락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Q7kgVrKNCCA?feature=shared
첫댓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성공을 바라지만 성공하면 감독이 유임될테니 마음이 왔다갔다 합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대표팀을 비롯한 연령별 대표팀은 유명세보다는 밑에서부터 착실하게 다져온 감독을 발굴해서 맡기는 시스템이 정착됐으면 좋겠는데 현재의 협회에서는 이름값이 너무 크게 작용하네요
청소년 팀 이끌고 월드컵 준우승한 그 감독이 딱인데...(이름이 순간 생각안나네요) 아쉽습니다ㅠ
@넌나만의TOP 정정용
이천수의 반만이라도 말을하지..
토너먼트가 중요한게 아닌가? 예선전 9대0 이겼다고 저렇게 얘기한것도 성급한게 아닌지..
그럼 벤투에 대해서 얘기한건 뭐지?
그나마 논란없는 발언아닐까요
반대로 말했으면 진짜 난리였을거 같아요
플랜비가 없다고 하더니
국대감독들에게 역시나 관대합니다.
안정환 해설위원이 선후배에 관해 팔이 굽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만약 외국인 감독이 그랬다면 비판했을겁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자체가 좋지 않았죠.
지금 클린스만 감독한테도 아무말 안하고 뮌헨, 챔피언스리그 투어, 미국 자택 오가는 상황도 그냥 놔둬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어제 엠비씨 보면서 아 저건 너무 나갔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네요... 넘 나갔어요. 겨우 예선 한경기 가지고.. 좀 더 지켜봐야죠...
벤투 있을때나 그렇게 이야기 하지 벤투는 그렇게 비난 하더니
황새는 꼴에 선배니 까지는 못하고 실드질.. .
논란이 된 건 내용보다도 일관성에서 밉보여서요
해설위원으로서 낼 수도 있는 의견이긴 한데 작년 월드컵 준비 때부터 보여줬던 모습을 스스로 반박하는 꼴이라
결국 팔은 이두로 굽더라
저도 동감합니다. 벤투호에 들이댔던 잣대는 어디가고...
별로 공감이 안되긴 하네요.
벤투호 준비과정에 있어선 냉정했죠. 우루과이/포르투갈한테 안 먹힌다며. 하지만 우루과이전에서 중원싸움 굉장히 잘해줬잖아요. 그치만 자기의 과거 발언에 있어서는 ....
친한 형이니까 어쩔 수 없는 듯 같네요.
솔직히 의견은 말할수 있다고 봅니다
저런건 정답이 없죠
대중이 원하는 발언이 있을뿐
2002멤버들은 서로 못깜~
이래서 황새도 우승하고, 클린스만도 우승하고....나도 벤투 욕한사람으로 증명하면..
저러면 감독욕 더먹이는건데;;
결과가 말해주겠죠
어차피 결과론인 것을…만약 쿠웨이트와 비기거나 0:1로 졌다면?
저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할만한 얘기 같긴한데.. 몇경기 더 보고 이야기했어도..
국가대표 축구란것을 보고나서 한번도 예외없이 어떤 감독도 과도한 비판이 없었던 적이 없었죠. 그때마다 비난하는 팬들은 매번 합리적인 비판이라 했었죠. 안정환씨 말대로 일단 감독 선발했으면 결과 나올때까지 응원이나 했으면 하네요.
아는 선배니까 감싸주기겠죠 ㅎ
이건 그냥 인맥관리고 선배 감싸주기죠.
안정환 본인도 외국인 벤투는 그렇게 까더니, 같은 잣대는 어디갔어요?
황선홍은 본인 부상시켜 98 월드컵 출전 막은 중국 평가전을
감독으로서 강행해서 자기 선수들 부상당했죠.
(황 본인은 중국과 악연이었지만 선수들은 선연이 됐으면 한다는
해괴한 인터뷰로 스스로 논란을 더 키웠고요.)
또 대중반응 떠나서 음주운전자 국대 선발해서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는 바보짓하는 감독을
대회전에는 까면 안 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전혀 없어요.
사실 브라질월드컵 망하고 인맥축구와 땅투기 등 과오로 국민 욕받이됐던
홍명보도 만나서 술마시며 위로해 주던 후배가 안정환이라,
이런 인맥과 내막을 아는 축구팬이라면 크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그냥 안정환 원래 하던대로 인맥관리하는 거죠.
근데 똑같은 말도 공중파 방송중에 하면 이번처럼 꽤 논란이 된다는 건
이쯤되면 본인이 먼저 알아야죠.
안정환 선수시절 팬이었고 지금도 유튜브 구독자지만,
해설가로서 말할 때는 전문성과 형평성을 지켜야지
솔샤르 미드필더론이나 이번 일처럼 자꾸 해설가로서의 평판을
훼손할 짓을 본인 스스로가 하니 팬으로서 참 답답하네요..
벤투 한테도 똑같죠 작년에 월드컵 명단 발표하고 나서 올라온 영상 보시면 응원할때라고 판단은 대회 끝나고 해도 된다고 했죠
@The bull 저도 그거 봤습니다만, 그 멘트 하나만 갖고 똑같다고 판단하시면 안 되죠.
저 멘트 말고 안정환이 벤투 비판한 적이 많아서 위키 문서가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안정환의 경우 벤투호 선임 이후로 개인 유튜브 채널과 MBC 공영방송에서 지속적으로 벤투호를 비판하여 발생한 논란이다.
실제로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직전까지는 많은 국민들과 축구팬, 그리고 소수 전문가들의 의견에서 벤투호에 대한 비판이 많긴 했지만, 결과를 내자 안정환도 이러한 비판에서 피할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실제로 축구를 잘 모르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선동당하여 벤투호가 잘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인식이 박혔으며, 빌드업 축구에 대한 의미자체를 각색하여 국민들을 선동했다는 반응이다.
벤투호의 전술에 대하여 많은 축구인들이 통상적으로 빌드업 축구라고 부르지만 정확하게 의미를 따지면 맞지 않는 말이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벤투호에 대해 맹비난하는 영상을 올려 국민들을 선동하고 조회수를 챙기려는
@The bull 2002 선수들인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셋의 이름을 합쳐 안천지라는 별명을 만들어 비난을 하고 있다.
심지어 2010년대 국가대표 선수들 또한 벤투호를 향한 맹비난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비판을 내비쳤을 정도로 심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정환은 이전에도 전문성에 대해 비판을 많이 받아왔는데 벤투호에 대한 비난이
결국에는 벤투호가 끝내 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이에 대한 비난이 잇따랐다.
이러한 반응을 미리 알기라도 한듯 해당 축구인들은 하나같이 월드컵 한달전이 되자 벤투호를 응원한다며 태세전환을 했다. 물론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벤투호가 잘할것을 대비해 ‘보험 들어놓기’라는 비판이 주를 이루었다.
결국 ‘보험 들어놓기‘는 성공이라도 한듯, 소위 안천지빠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안천지가 앞서 벤투호를 지속적으로 흔든 내용들은 무시한 채로
보험 들어놓은 영상을 올리며 “그들은 벤투호를 깐게 아니다”라고 쉴드를 치고 있다.
@justcool 그렇군요 ㅎㄷㄷ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식이면 안정환 이미지 나락가는건 시간 문제 겠군요,,, 지금 P급 지도자 특혜 받은거 한번 논란 일었는데,, 시간 지나니깐 지금 약간 잠잠 한데 ,, 곧 P 급 땄다고 기사 나오는 순간 난리 나겠군요 ,,, 한국은 요새 특혜 이런거에 상당히 민감한 분위기 잖아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