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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언급을 좀 덜했었는데,
이번 연대기는 첫번째 연대기(21화 동안 380년)나 두번째 연대기였던 카롤링거 연대기(17화 동안 240년)의 간략함과, 최근 연대기인 북구신화 연대기(18화 동안 130년)의 약간 자세한 연대기의 중간정도 자세함으로 쓸 생각입니다.
다만, 연대기가 어디까지 진행될지는 저도 모르기 때문에, 결국 몇화까지 갈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카롤링거 연대기나 북구신화 연대기는 플레이를 모두 마친 시점에서 연재를 시작했었는데, 이건 아직 100년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요..
통일을 하느냐, 아니면 중간에 멸망하느냐에 따라 연대기의 길이가 달라질거 같네요...
제목에 '자멸하는'이라던가, '근성의', '곧 멸망할', '끝까지 가보는' 등의 수식어를 달까 했었는데... 그냥 올드갓 시아파 카페 연대기로 결정했었습니다... 통일을 하게 될지 멸망할지, 플레이어가 폭발할지는 저도 몰라서..
후계자 문제는 카페 연대기나 카롤링거 연대기 시절에는 트레잇 여부와 상관 없이 무조건 남성우선 장자상속제를 이용하여 승계시켰었고, 북구신화때는 선거제를 활용하여 적장자우선 상속시켰었지요.
이슬람은 남성열린상속제이니 만큼 천재가 태어난다면 천재에게 상속하고, 천재가 없다면 장남에게 상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화는 유대인에게 300원을 빌린 다음에 아일랜드 용병대를 고용하면서 끝났었습니다.
올드갓 초반부에 1,900명의 용병이면 아일랜드 지역의 가톨릭 지원군 정도는 가볍게 상대해줄 수 있습니다.
정복전쟁이 아닌 성전을 걸어 줍니다.
성전을 진행중이고, 용병을 고용한 상태긴 한데... 아내한테 음탕함을 달아줄 수 있는 기회이니 10원의 지출은 아끼지 않습니다.
승점에 영향을 주는 포로가 잡혔지만, 26원을 받고 풀어주도록 하겠습니다.
돈은 소중하니까요.
오르몬드 옆 지역인 토몬드에 가톨릭 연합군 2,455명이 모여있지만, 오르몬드 공성이 충분히 진행되었으므로 전투를 따로 치루지 않고, 승리선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목표인 데스몬드에 대한 성전을 실시해줍니다.
어라? 가톨릭 연합군이 데스몬드에 있는 미스공작군을 상대하는것이 아닌 수도인 더블린에 공성을 진행하고 있네요..
아나, 수도인데.. 점령당하면 병력도 날아가고 세금도 날아가는데....
ai가 머리를 쓴건가... 쩝
수도인 더블린의 아스클라이스를 상실하였지만, 데스몬드를 완전 점령하면서 10개월간 진행된 데스몬드 성전은 미스 공작군의 승리로 종결할 수 있었습니다. 내 세금 ㅠㅜ
다음 목표는 아일랜드 지역의 가톨릭 연합군의 중추를 담당하는것처럼 보이는 오리엘 백작입니다.
용병대를 국경근처까지 옮겨놓은 이후 얼스터 성전을 선포해줍니다.
성전중에도 자문회 구성원들은 꾸준히 삽질하고 있습니다.
... 봉신들이 도움이 되는적이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쩝.. 착각이려나요?
로베르의 무력은 3으로 매우 낮은편인데, 무력 수치를 크게 올려주는 이벤트가 발동되었습니다.
50원을 아낄 이유는 없지요. 당연히 한수 가르침을 청해 봅니다.
지휘력 올라가는 이벤트를 겪고, 가신들의 삽질을 지켜보는 와중에도 공성은 진행되어 오리엘에 대한 성전을 1년 3개월( --)만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아일랜드 통일을 할때까지 멈출 이유는 없습니다.
이번엔 브리프네 백작령을 확보하게 위하여 루에르크 백작에게 코노트 성전을 걸어 줍니다.
이번엔 비교적 빠른 6개월만에 종결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일랜드의 상당수를 차지한 이후가 되다보니 가톨릭 연합군도 잘 모이고 있지 않군요.
비록 이슬람이지만, 자식을 많이 둔 이후에 가문원을 많이 늘리는 가문 플레이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요.
바람 피울 기회가 올때마다 바람을 피웁니다.
일단 바람 문제는 뒤로 미뤄두고, 용병대가 얼스터에 도달하기 직전까지 가서야 얼스터 성전을 선포해 줍니다.
슬슬 로베르의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긴 한데.. 천재 아들을 원하고 있지만, 어째 평범한 딸만 태어나고 있네요..
얼스터를 향한 성전은 11개월만에 미스의 승리로 종결되었습니다.
미스 공작령은 백작령이 2개, 얼스터 공작령은 백작령이 4개 이므로, 수도를 얼스터로 옮겨 줍니다.
수도를 옮긴 이후 계속해서 성전을 진행해 줍니다.
이번엔 티론의 여백작 그라이네에게 성전을 선포합니다.
법을 바꾼지 5년이 지났으니 다시 법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봉신 징집법을 최대로 올리도록 하지요.
무슬림 플레이중에 번거로운거 한가지가 봉신이 후계자 없이 사망하였을 때 봉신의 아내들이랑 딸들이 모두 플레이어의 궁정으로 넘어오는것입니다..
다행히 이번에 사망한 백작은 딸도 없었고, 아내들도 젊은 편이니 모두 외부 세력의 아무나에게 시집보내어 궁정 인원수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평범한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로베르가 급사하면서 작위가 형인 외드에게 넘어갈 일은 없겠네요.
동시에 아무나 궁정에 넣어 주는 상인이 찾아 왔으며 퇴폐도가 감소하는 이벤트가 발생하였습니다만...
현재 퇴폐도는 0이고, 로베르를 제외하면 시아파 카페 가문원은 방금 태어난 아들밖에 없으니 퇴폐도 감소 이벤트의 효용은....
티론에 대한 성전은 스코틀랜드가 참여하면서 얼스터 지역을 상실하여 승점을 잃으면서 조금 오래 걸렸네요. 1년 2개월간 진행되었지만, 어찌되었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수도가 함락되네....)
로베르 카페가 티론에 성전을 걸어서 티론의 병력이 줄어 들자, 북구신화의 요르비크 족장이 수트레이야르 족장을 끌어들여 티론 정복전쟁을 걸었던거 같군요..
티론이 로베르의 영토가 되자, 요르비크가 티론의 여백작 그라이네에게 걸었던 정복전쟁의 한쪽 당사자가 그라이네에서 로베르로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징집병을 동원하지 않고, 용병단만 집결해 있는 상태이므로, 잠시 용병단을 후퇴시키고 징집병을 모아서 함께 상대해주도록 하겠습니다.
2달 동안 병력을 동원하여 총 3,028명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요르비크-수트레이야르 연합군은 2,934명으로 미스 군이 94명 더 많은 상황이네요.
로베르 카페는 후계자가 태어났기 때문에 백성과 가신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하여 전투의 선두에 서고 있었습니다.
선두에 서다 보니, 이번에 벌어지고 있는 던도크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말았네요.
부상 투혼을 발휘한 로베르의 모습에 병사들이 용기를 얻었는지, 요르비크-수트레이야르 연합군을 격파할 수 있었습니다. 병력 손실도 연합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네요.
일단 후계자 한명은 태어났으니까 현재 원하는것은 천재 아들입니다만....
안태어나네요.. 전쟁중에 병약한 딸이 태어났습니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패잔병을 추격하고 있던 로베르는 인내 트레잇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일랜드 지역의 요르비크군을 전멸시켰지만, 승점 100%에 도달하지 못하였습니다.
승점이 차오르길 기다릴겸 티코넬에 대해서 성전을 선포해주겠습니다.
인간따위 사랑스럽지 않다.
로베르는 자비로운 트레잇을 상실하였습니다.
요르비크의 침공에 맞서 싸우다가 부상을 얻기도 하였으니 이해가 가긴 하네요.
11개월간 진행된 4차 얼스터 성전은 미스의 승리로 종결되었습니다만..
얼스터는 또다시 지원군으로 참전한 스코틀랜드에게 점령당하였네요.... 아니 세금이랑 징집병!!!
티코넬 공성에 집중하는 사이에 수트레이야르 군 2천여명이 티론지역에 몇몇 홀딩을 점령하였습니다...
티코넬을 점령한 미스 공작군을 그대로 회군시켜 티론에 있는 북구신화 연합군을 격퇴해 줍니다.
패잔병까지 모조리 추격하여 전멸시키고, 빼앗겼던 홀딩들도 되찾고 나니 승점 100%을 채울 수 있었네요.
2년 8개월이나 진행된 요르비크의 티코넬 정복전쟁은 미스의 승리로 종결되었습니다.
이제 아일랜드에서 로베르에게 저항하는 마지막세력인 코노트 백작 우이레다흐에게 코노트 성전을 선포줍니다.
7년전에 로베르에게 고용된 아일랜드 용병단은 7년째 집에도 못 돌아가고 전선에서 굴러다니고 있네요...
돈은 많이 벌었을테니, 이것도 나름 윈-윈이려나요..
아일랜드 통일전쟁의 끝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일랜드 왕위를 만들기 전단계로 일단 렌스터 공작위를 생성해 줍니다.
여전히 전쟁은 진행중이지만, 어느새 아일랜드 지역에도 천재 소녀가 나타났으므로, 장남과 약혼을 맺어 둡니다.
아앗 라스카먼 전투에서 가톨릭 연합군을 격파하면서 지원을 왔던 스트라스클라데 공작을 포로로 잡았네요.
15원이 부족하여 몸값을 받아내진 못했지만, 곧 145원을 벌 수 있겠네요.
이런 횡재가!
스코틀랜드를 비롯하여 브리타니아 지역의 여러 가톨릭 영주들이 코노트 백작의 편을 들어 참전했던 관계로 코노트 성전은 1년 3개월이나 걸였네요.
다만, 성전 승리를 선언하자,. 포로로 잡았던 스트라스클라데 공작이 포로서 풀려나버렸네요.
2.04까지는 지원온 영주들은 포로에서 안 풀려났던거 같은데요.. 단순 착각이려나..
아일랜드를 통일하였으니, 아일랜드 왕위를 생성해주려고 하려다가 시아 칼리프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성지는 하나도 없는데.....???
조건을 보니 시아 칼리프의 주인이 없을때, 사이이드를 달고 있으면 신앙심이 1천이 되거나, 메카와 메디나를 통치하거나,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바그다드를 점유하는 세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시아 칼리프를 생성할 수 있나 보군요...
...
... 어찌되었건, 사이이드 트레잇에 신앙심 1천을 달성하였으니 오늘부터 로베르는 칼리프입니다.
당연히 아일랜드 왕위도 생성해 줍니다.
플레이 시작 18년만에 칼리프 자리와 왕위에 오르는데 성공하였네요.
당연히 왕국을 수립하였으므로 왕권법을 최소에서 낮은으로 올려줍니다.
일반 법률도 손을 봐서 봉신 세율을 기본인 10%에서 20%로 올려줍니다.
왕국을 세우기 위한 공작위 2개 조건에서 하나는 미스 공작위, 하나는 시아 칼리프로 해결되는거였나...
만들어두었던 렌스터 공작위는 더이상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렌스터의 대시장 에티엔에게 수여해줍니다.
기술 수치가 낮아서 한동안 무역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어찌되었건 첫 공화 봉신을 손에 넣게 되었네요.
시아 칼리프를 칭하고, 아일랜드 왕위에 오르자, 주위에서는 로베르를 '현명한 자'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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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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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연대기로는 하지 않았었지만, 로베르를 여기저기에 두고 다양한 종교로 플레이 했었지요... 카페홀릭도 아니고.....
오오 아일랜드 제패 로베르 역시 전투종족 카페ㅜㅜ
이제 평소대로 정복의 연속으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물감중의 물감은 역시 이슬람산이더라구요.
중동이나 마그리브가 아닌것은 좀 안타깝습니다만... 뭐 정복! 정복을하자아아아아아!!!
그러고보니 이슬람을 하면서 왜 더블린에서 시작했을까요? 성지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왜 그랬지... ( --)
대시장을 어떻게 만드나요?!
시장에게 작위를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