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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화염 속 로봇 연구 있냐" 관심↑…
티엑스알로보틱스 국내최초 소방로봇.AMR로봇 출격준비 완료 이재명 정책 관련주 등극
-중국 로봇기업 궈싱즈넝과 공동 개발한 제품,하드웨어는 궈싱즈넝,소프트웨어는 TXR알로보틱스가 담당
-최대 1km 원격 조작 가능하며, 위험 지역에서 6종의 유해가스를 감지
-본체 보호용 물안개 분사, 초당 최대 40ℓ의 물대포 분사 기능을갖춰
-현재 국내 인증절차 진행중, 5월 말부터 본격 판매 돌입...독점 판매계약 체결
- '全 방향 전환' AMR 로봇 국내 최초 상용화 성공, 다음달 고객사 공급이 예정됨...향후 건설현장
·재난대응 현장용 등으로 사용처 확장 예정
-향후 정책,소방로봇, 재난현장로봇 정부기관및 각 지자체.공공기관 필수 보유 장비 확정 가능성 농후
2025.4.18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이재명이 17일 SK의 로봇 연구 실험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재난 대응용 로봇의 필요
성을 언급하며 “화염 속 구조 작업에 활용할 로봇 연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현장을 둘러보던 중 “화재 진압 과정에서 많은 소방관이 목숨을 잃는다”며, “전쟁이나 재난 상황에서 화
염 속 사람을 구출하는 로봇에 대한 연구는 없느냐”고 질의했다.
이는 로봇 기술을 소방 및 구조 현장에 적용해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발언이 나온 시점에 맞춰,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소방로봇의 상반기 내 국내 공급을 본격
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티엑스알로보틱스가 국내 각종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는 소방로봇은 5월 말 판매 본격화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교롭게도 상장 후 경상남도 일대에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하며 시장의 관심이 커지기도 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가 국내 독점 공급 예정인 소화로봇>
지난달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이 기업은 물류자동화 로봇(AMR)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제는 소방·청소·배
연로봇 등 재난 및 산업현장 대응용 서비스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소방로봇은 중국 궈싱즈넝(GuoXing Intelligent)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하드웨어는 궈싱즈넝,
소프트웨어는 티엑스알로보틱스가 담당했다. 해당 로봇은 최대 1km 원격 조작이 가능하며, 위험 지역에서 6종의 유해
가스를 감지하고 본체 보호용 물안개 분사, 초당 최대 40ℓ의 물대포 분사 기능을 갖췄다.
실제로 인화성, 폭발성, 독성 등 고위험 환경에서도 사람 대신투입되어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로봇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자율주행로봇(AMR)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난
및 산업 현장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을 맞춤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로봇 자체의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SW) 기술력까지 고루 갖춰 향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청소로봇 'SLEEK T7'은 건·습식 모든 방식으로 청소가 가능하다. 주변의 장애물 등을 AI 센서로 감지하고 회피한 뒤 청
소를 이어가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호텔과 병원 등의 시설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유진그룹 본
사 건물에 장비를 도입했는데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바닥 폐기물을 청소중인 산업용 청소로봇>
티엑스알로보틱스의 경쟁력은 앞서 진행한 기업공개(IPO)에서 한 차례 입증됐다. 쿠팡 등 대형 커머스 기업이 입점한
물류센터에 물류자동화시스템을 꾸준히 공급한 동시에 로봇자동화 서비스 공급 본격화를 앞두고 있어서다.
또한 티엑스알은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AMR)을 통해 물류센터와 공장 등에서 자동화를 지원해 왔으며, 향후 건설현장
·재난대응 현장 등으로 사용처를 넓히고 있다. 자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 기획부터 설계, 생산, 제어·운영까지 올인
원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경쟁력이다.
정치권이 재난대응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소방로봇 도입은 로봇 기술의 공공 안전 분야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엑스알로보틱스, '全 방향 전환' AMR 로봇 국내 최초 상용화, 다음달 고객사 공급 임박
중국의 소방로봇 기업과‘산불진화 방재로봇’공동 개발도 추진중...상반기중 상용화 목표
쿠팡 물류센터의 핵심인 휠소터 시스템을 공급중이며 약70% 이상을 책임지고 있음
최대주주 유진그룹 전폭적인 지원 등에업고 로봇사업 집중 투자 예고
2025.4.18
유진그룹의 계열사 티엑스알로보틱스가 국내최초로 상용화해 대각선은 물론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AMR 로봇을 다음
달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와 시장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부산 티엑스알로보틱스 스마트 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 전경>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융합연구소에서는 다음달 고객사에 인수할 AMR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고객사에공급할 AMR로봇은 대각선은 물론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하며, 이 로봇의 정밀한 성능을 구현한
것은 2011년 티엑스알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매카넘 휠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 측은 한 언론을 통해 "다른 회사의 AMR은 대각선으로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비효율적으로 방
향 전환을 한다"이라며 "자사 제품을 활용한 물류 작업 시간은 타사 제품 대비 70%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러한 로봇의 정밀한 경쟁력을 살려 AMR과 로봇팔을 결합한 이동식 협동로봇의 일종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국내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이 로봇은 직원의 생산 공정상 겪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데다 사람이 일하기 어려운 야간 작업도 대신 할 수 있어
산업계 화두인 무인 공장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대기업 고객사의 경우 티엑스알로보틱스 제품을 도입한 후 공장 가동률이 70%에서 95%로 크게 개선됐다.
티엑스알로보틱스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고객 맞춤형으로 로봇을 공급하는 전문성을 들었다. 회사 측은 "고객사 업종
은 반도체, 2차전지, 제약, 가구 등 다양하고 기업 규모도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 있다"면서 "제조 공정이 천차만
별인 각 공장에 맞는 로봇 솔루션을 고객사에 종합적으로 제안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점이 경
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중국의 소방로봇 기업 궈싱즈넝과 ‘산불진화 방재로봇’의 공동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지난 3일 궈싱즈넝과 중국 산둥성 궈싱즈넝 본사에서 산불진화 방재로봇의 실증 시연을 진행했
다. 현재 프로토타입 제작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산불진화 방재로봇의 주행 안정성, 내구성, 작업 정확도 등 핵심 성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실제 환경에서의 운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양사는 이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산불진화 방재로봇에
대한 공동 특허출원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산불진화 방재로봇은 산불 방화선 구축에 특화된 장비로 인간이 접근하기 위험한 화재 최전
선에서 원격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나무와 지표면 식생을 제거하고 방화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45도 경
사지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대 4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첨단 로봇 기술과 중국의 전문 소방로봇 제조 역량을 결합해 기후변화로 더욱
심각해지는 전 세계 산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양국의 기술 교류를 넘어 인류의
안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한편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번 산불진화 방재로봇 외에도 궈싱즈넝과 함께 도심 재난 대응을 위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 로봇’의 공동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에 연면적 3472㎡규모의 스마트공장과 로봇 융합연구소 준공, 로봇 기술 연구에 박차
올해 상반기 중 연구·개발(R&D) 중심지로 떠오른 서울 마곡지구에 AI 연구소 신설
해마다 67%의 기록적인 고속 성장세 지속... 작년 매출액은 572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 최대실적 기록
국내 전자상거래 독보적 1위기업인 '쿠팡' 물류센터의 핵심 휠소터 시스템 70%를 책임지는 기업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한통운등 다양한 물류기업으로 영역을 확장중
2017년 설립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태성시스템’과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보유한 ‘로탈’이 합병
해 탄생한 기업이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내재화해 프로젝트 기획부터 설계, 조달, 제작, 시공, 유
지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턴키(Turn-Key)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자동화와 관련해 초정밀 센서 도킹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로봇(AMR)을 자체
개발했으며 여기에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Mecanum Wheel)’을 적용해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제품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국내 최초 ‘메카넘 휠’ 상용화 제품으로써 직진과 후진, 회전에 더해 좌우 측면 이
동까지 가능해 좁은 공간 내 정밀한 기동에 효과적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 부문에선 초소형·초고속 분류 기술이 탑재된 소터(Sorter)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국내 최대 이커머스 납품 기준 ‘휠소터 시장 점유율 1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소터 제품군에는 △지능형 휠소
터(PIVOTLE) △틸트트레이소터(FULFILIO) △플랩소터(SPING) 등이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과 메카넘휠 기술을 기반으로 쿠팡 물류센터의 핵심인 휠소터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
으며 현재 쿠팡 물류센터의 약70% 이상이 티엑스알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엄 대표는 “기술력이 집약된 지능형 휠소터는 전 세계 최소 수준인 55mm 휠 롤러 피치를 적용해 50g의 소형 화물부
터 최대 30kg 대형 화물까지 정확하게 분류하며 시간당 6000~8000개 물량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67.5%를 기록하며 업계 평균 대비 가파른 실
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결산 기준 매출액은 572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9%,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지난 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로봇·물류자동화 제품의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로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AI 기반 피스 피킹 로봇 △서비스 로봇(소화 로봇, 배연 로봇, 청소 로봇
등) △지능형 자동창고시스템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성공적인 상장을 마친 티엑스알로보틱스(TXR로보틱스)는 로봇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을 기점으
로 기업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TXR로보틱스는 이에 따라
조만간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TXR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 중 AI 연구소를 신설한다. 후보지로는 연구·개발(R&D) 중심지로 떠오른 서울 강서구 마곡
지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TXR로보틱스는 연구소 신설 시점에 맞춰 전문 인력을 채용하거나 재배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도 부천 본사와
부산 사옥에서 각각 설계·소프트웨어·고객서비스(CS) 등 부문별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이 중 부천 본사에서 선발하는
AI 연구 인력이 새 연구소가 완공되는 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TXR로보틱스 관계자는 "신규 AI 연구소 설립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협동 로봇 등 기존 제품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청
소 로봇, 소화 로봇 등의 신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전문 인력도 충원해 현재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서 나아
가 완전한 로봇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TXR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부산 강서구 부지에 연면적 3472㎡ 규모의 스마트공장과 로봇 융합연구소를 준공하며
로봇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 기업개요>
-주식수: 1,545만주 (대주주 지분-유진그룹: 67.55% /디티앤인베스트: 7% ) 실제 유통주식수: 약 400만주
-현 시가총액: 약3,500억원
-현 주가 : 23,000원
*실적추이: 매출 영업이익
2022년 227억원 41억원
2023년 332억원 36억원
2024년 572억원 53억원 (전년 대비 각각 69%,39% 성장)
2025년 780억원 80억원 (예상 컨센서스)
***동종 업체 실적 대비 현저한 저평가
-레인보우로보틱스: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30억원(적자) 현시총 5조4천억원
-두산 로보틱스: 매출 468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적자) 현시총 3조2천억원
-유일 로보틱스: 매출 351억원 영업이익 4억원 현시총 8800억원
**2021~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67.5%를 기록하며 업계 평균 대비 가파른 실적 성장세 기록중
타 로봇 기업들 대비 해마다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큰폭의 흑자를 기록중인 기업임.
앞으로 로봇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함에 따라 동사의 가파른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전망됨.
또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과 메카넘휠 기술을 기반으로 쿠팡 물류센터의 핵심인 휠소터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쿠팡 물류센터의 약70% 이상이 티엑스알 기술을 활용하고 있음.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한통운등 다양한 물류기업으로 거래처를 확장하고 있어 국내
물류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와 남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재계서열 60위권의 탄탄한 대주주 유진그룹이 그간의 굴뚝산업에서 탈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점을
맞이하려는 야심찬 계획으로 체질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유진그룹의 자회사인 물류유통기업 유진로지스틱스에서 지분 약67%를 보유하고 있음.
<티엑스알로보틱스 60분봉 차트>
□'굴뚝' 지우고 '로봇' 최전방에...유진그룹 변신 시도
티엑스알로보틱스 지분 67% 보유...야심찬 체질전환
레미콘 1위 유진기업, YTN방송, 물류유통 유진로지스틱스 등을 보유한 재계 60위권
-TXR로보, AI 물류 자동화로 유진 기술전환 선봉
-미디어 스튜디오 사업, 콘텐츠 겨냥 B2B 인프라로 성장
-YTN 인수로 자산총액이 늘면서 재계 60위권으로 점프
2025.4.18
유진그룹이 기술 기반 복합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레미콘·시멘트 대표기업이란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
나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로봇 자회사 TXR로보틱스를 앞세워 신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여기에 미디어, 건설 신
소재 분야까지 더해지며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기술 중심 사업 구조로 재편하는 모습이다.
<서울 여의도 유진그룹 사옥>
-티엑스알 앞세워 로봇 산업 본격 '노크’
TXR로보틱스는 유진그룹이 제조업에서 기술 기반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최전방 실험대다.
유진이 2021년 물류 자회사 유진로지스틱스를 통해 인수한 태성시스템(현 TXR)은 단순 하청 공정을 넘어 자율주행·
로봇 제어·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B2B 솔루션을 만드는 구조로 전환됐다.
현재 TXR은 자율주행로봇(AMR), 휠소터, AI 기반 피스피킹 로봇, 지능형 자동창고 시스템 등 물류 전반을 구성하는
장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들 제품은 단일 장비 판매가 아닌 자율주행부터 피킹·분류·보관까지 연결된 시스템 단위
솔루션으로 설계·납품된다. 단가 중심의 단품 판매 모델과 달리 TXR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패키지 형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기존 건자재·유통 중심의 유진 수익 구조와는 궤를 달리하는 지점이다.
수익 구조가 원가와 경기변동에 취약한 전통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이자 마진율보다 물량 중심인 사업 구조에서
기술 접목을 통한 부가가치 전환을 노린 셈이다.
메카넘 휠, 초정밀 도킹 센서 등 자체 기술을 상용화했고 휠소터는 국내 이커머스 물류센터 다수를 납품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67.5%에 달한다.
코스닥 상장도 흥행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862.62대 1, 일반 청약은 816.41대 1을 기록했고 상장 당일 공모
가(1만3500원) 대비 53.3% 오른 2만700원에 마감했다.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 확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
다.
지난해 완공한 부산 스마트공장·로봇융합연구소는 단순 조립 수준을 넘는 고도화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TXR은 자체
연구개발·제조·납품까지 연결되는 수직계열 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AI 기반 로봇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까
지 염두에 두고 있다
TXR의 연간 실적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은 265억원, 영업이익은 50
억원이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572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각각 115.8%, 6% 늘어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
이드는 TXR이 올해 매출 78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튜디오·콘크리트까지…미디어에 방송(YTN) 본업도 확장 가도
유진그룹은 콘텐츠 제작 인프라 투자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조성한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단순 임
대 수익을 넘어서 콘텐츠 산업 수요 확대를 겨냥한 전략 자산이다. 과거 제조 기반 자산 중심의 확장과는 결이 다른 움
직임이다.
이 스튜디오는 연면적 1.3만㎡ 규모에 4개의 대형 촬영동을 포함한 복합 제작 단지로, 예능·드라마·공연·VFX 등 다양
한 포맷 촬영이 가능하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MBC <대학체전>, TV조선 <미스터로또> 등 주요 방송사 프로그램
이 이곳에서 제작됐다. 상암 DMC에서 차량으로 25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도 제작사 유입을 끌어냈다.
이 스튜디오 사업은 유진기업이 미디어·엔터 사업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전초 기지로도 읽힌다. 유진그룹은 OTT산
업 발전으로 콘텐츠 제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단순 부동산 자산이 아니라 스튜디오 기반 B2B 서비스 사
업으로 발전시킬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본업인 건설 자재 분야에서도 기술 고도화를 시도 중이다. 최근 유진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라텍스 누
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콘크리트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해 필름막을 형성시키는 방식으로,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에 따
르면 해당 자재는 약 2개월간의 모니터링 결과 기존 자재 대비 80% 이상 균열 저감 효과가 관찰됐다.
1954년 제과업으로 출발한 유진그룹은 1990년대부터 건설 자재를 주력으로 외형을 키웠다. 이후 서울증권, 로젠택
배, 하이마트 등을 인수하며 유통·금융·물류로 확장했고, 한때 재계 3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에는 동양과 유진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사업 구조를 재정비했다. 현재 유진기업은 약 50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의 사실상 지주사로, 재
계 순위는 70위권이다.
한편 유진그룹은 3세 경영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해 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의 장남인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이 그룹경영혁신부문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유 회장의 1남 2녀 중 장남인 유 사장은 사실상 승계 1순위로 꼽힌다. 그가 이끄는 유진기업은 레미콘·건자재 업계 1위
로 유진그룹의 지주사다.
1982년생인 유 사장은 청운중, 경복고, 연세대를 거쳐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유진자산운용과
글로벌 컨설팅업체 AT커니에서 경력을 쌓았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장선익 동국제강 전무와 동갑내기로 청운중, 연세대 동기다. 장선익 전무와는 중·고등학교, 대
학을 함께 나왔다. 동갑내기들이 그간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것과 달리 유 사장은 상대적으로 조용히 후계자 수업을 받
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에서는 차근차근 승계용 트랙 레코드를 쌓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2014년 유진기업 부장으로 입사하며 경영수업을
시작했고 2015년 사내 등기임원에 선임됐다. 2021년 말 상무에서 재경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를 거치지 않
은 초고속 승진이었다. YTN 인수전을 주도하며 미디어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부사장
승진 1년 만에 사장이 됐다.
YTN 인수는 단순히 미디어 분야 진출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YTN이 남산서울타워, 상암동 YTN뉴스퀘어 사옥을 통
해 부동산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2022년 기준 YTN의 부동산 임대사업 매출
액은 198억원이다. 부동산 자산 가치까지 포함하면 3199억원을 들여 YTN 지분 30.95%를 취득한 유진그룹 입장에
선 남는 장사를 한 셈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진그룹은 지주사이자 레미콘 1위인 유진기업과 핵심 계열사 동양 등을 통해 레미콘, 건자재 분야를 주력으로 금융,
물류·IT까지 50여 개 계열사를 보유한 자산 6조2000억원 규모의 재계 72위 대기업집단이다. YTN 인수로 자산총액이
늘면서 재계 60위권으로 점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