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서 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 -)(_ _)(- -);;; 꾸벅..
이번에도 맛있는 집을 알게 됐네요~
집이 해운대라,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오랫만에 동생 집에 가는 길에 들려 봤습니다.
동생이 미리 전화를 해 놓았는데, 위치를 다시 물어보는 참에 "해운대에서 오는 길"이라 했더니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알아보시고 반겨주시네요,
어떻게 해운대에서 여기까지 왔느냐고 놀라셔서 까페 보고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싸이 까페에서 왔냐고..ㅋ~
(싸이에서 보고 자주들 오시나봐요..) 다음까페라고 말씀드렸죠^-^;
일단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라고 하셔서, 착석.. 기본 메뉴 훑고, BUT..
까페에서 소개하신, 제일 잘 나간다는 가스오해물샤브샤브칼국수를 시켰솜니당~
밑반찬 깔고~ "해운대에서 왔다"는 이유로 주신 서비스^^ (물만두..) 그리고 해물이 가득 들어있는 칼국수 그릇이 도착..
물만두도 맛있네요.. 쩝쩝.. 냠냠.. ^^
뚜껑 덮고 보글보글 끓으니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와서 해물과 야채를 잘라 먹기좋게 담아주시네요.. (그림은 '소"자 크기)
고기를 넣어 살살 저어서 익혀서 세가지 맛 소스에 투척.. 소스는 세가지를 하나씩 먹어보고, 섞어서도 먹어보라 하시네요..
섞어서 먹으니 참 맛있습니다. 샤브간장소스, 겨자소스, 땅콩소스 세 가지네요^^
고기를 좀 추가^^해서 먹고 나서, 칼국수를 넣어서 또 보글보글 끓여서 먹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잠깐만요~ 하시더니, 또 "해운대에서 와서" 추가로 고기를 서비스 주십니다.. 쿨럭..
이젠 죄송하기까지.. ㅋ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감사하다고 하니 그럼 후기나 올려주세요~ 하시길래 더욱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
칼국수 국물을 거의 다 먹고는 볶음밥을 볶아 닥닥 긁어 먹었습니다~ (정신없어서 볶음밥 사진이 먹다 찍은 것 밖에 없네요.. ㅜㅜ)
가스오 국물로 샤브칼국수는 색다른 맛이었구요~
하나도 맵지 않아 같이 데리고 간 조카 녀석 먹이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조카도 좋다고~ 잘 먹습니다~
역시.. 부맛기. 탁월한 선택을 하게 도와주는 감사한 곳임을 새삼 또 느끼고 배 두드리며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조만간에 장모님 모시고 가봐야겠군요 맛나보입니다 ^^
장모님을^^ 훈훈한 사위시군요~ 괜찮은 음식에, 서비스도 적당히 만족했습니다.. 어르신들(저희 부모님)도 좋아하시더군요^^
저는 만두가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
예 만두가 참 맛났습니다.. 만두 말고도 메인 요리도 다 맛있었구요~
한번먹고 바로 단골이 되어버린 그 집!! 카메라 고장으로 후기를 못올리고 있어서 누군가 올리겠지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 ㅎㅎ
저도 가까우면 단골하겠드만요.. ^^ 괜춘했습니다 정말..~
맛있는 음식, 편안하게 기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니 참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조카가 참 영특하게 생겼습니다^^
조카가 아주 똘똘해서 참 난감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전화번호나 위치를 좀 자세히 가르켜 주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푸른바다님 가실때 나도 철푸덕
위치는 하단오거리 지하철 9번출구쪽으로 조금만 나오면 보이는 기업은행과 GS 25 사이 골목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있구요, 주차장이 바로 입구쪽에 4-5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292 8337 입니다^^
저도 잘 먹고 왔습니다. 같이 간 형들이 가스오 국물을 안좋아해서 소고기 7천원 하는거 3인분 먹었네요. 미나리는 살짝 데친걸 건져주시고 가는데 나머지 미나리도 다 건져놓는게 좋겠더군요. 나중에 익으니 맛이 없더라는... 마지막에 밥을 볶아 먹었는데요. 밥은... 흠... 위 사진처럼 저렇게 나오는데 저는 쬐금 불만이더라구요. 국물이 맛나던데 그 맛있게 쫄아놓은 국물을 활용 안하시고.. ㅠㅠ 담부터는 밥 달라고 해서 제가 볶아먹어야겠어요. 국물 좀 남긴채로 밥 넣고 볶아서~ ㅎㅎ 암튼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어제 삼겹살 데이라고 샤브집 맞은편 하X정에서 문자 왔던데.. 좀 미안.. 하더군요 ^^
ㅋㅋ저흰 알아서 밥 볶아 먹었는데, 처음에 그냥 다~ 갖다 주셔서요.. 가스오국물이 매콤한 매운탕국물보다 전 개인적으로 낫던데!~ 다음에 한 번 그것도 드셔보세요. 아 또 가고 싶네요.ㅎㅎ
오늘 가스오 국물 나오는걸로 먹으러 갈까 고민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