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세월이 갔습니다
김용택
저기 저 꽃 피는 것 보니
당신이 오시는 줄 알겠습니다
저기 저 꽃 지는 것 보니
당신이 가시는 줄 알겠습니다
한 세월 꽃을 보며 즐거웠던 날들
당신이 가고 오지 않아도
이제는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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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윤용기
잔인한 잔치
시작되었네.
처소 곳곳에
퉁퉁 불어 있던
몸 동아리
터져 나오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 나오듯
하늘 향해 천지를 개벽시키네.
날카로운 칼바람
견디어 온
환희의 기쁨 숨어 있었네.
^(^
Good Morning Beautiful Days ....!!
4월의 첫날이라 설레이죠.
오늘도 복된날 축복받는 멋진날 맞으세요.
올해도 3개월여가 줄달음을 놓았어요.
시간이 미쳤죠.
시인 TS 엘리엇이 시 황무지에서 말했습니다.
4월은 잔인하다고요.
봄이 와 새싹이 돋고 이제 막 숲의 이야기가 써내려가는 데
왜 시인은 잔인하다고 여겼을까요.ㅎㅎ
자못 궁금합니다.
제게는 4월이 약속의 시간들로 꽉 채워져 있습니다.
열심히 일한 결과와 성적표를 받게됩니다.
열과 성을 다하였으니 지켜봅니다.
어제는 좀 언짢은 문자를 받았습니다만...
개의치 않습니다.
하던방식대로 열심히 살다보면 길은 보이게 마련이죠.
부부도 살다 싫증나고 ㅎㅎ 그럼 이혼도 하며 매일보던 사람과 이별은 흔하디 흔합니다.
동업자도 속이고 속는 시대이죠.
누군가를 떠나 보내면 또다른 누군가는 채워지죠.
비록 함부로 사람을 사귀는 스타일은 아니라 적응하는데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요.
조병화시인의 유명한 시가 생각이 납니다.
적당히 사랑합시다. ㅎㅎ
공존의 이유인가요.
너무 깊이 사랑해 힘들어 하지 맙시다.
이제 인간은 다중인격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만....
제게는 뭔 적당히는 없습니다만....
이제 어른이 되어가며 철이 들어 무거워 지고 있습니다.
철들자 망령이라고 하죠.
요즘 전철에서 전화받기가 힘들죠.
전철에서 내려 까맣게 잃어버리고 맙니다. ㅋㅋ
나중에 항의전화를 봤아요.
정신이 반쯤 나가 헤메이고 다니는데 누구는 남에게 험담과 힘든일만 시키죠.ㅎㅎ
참 나쁜사람 이죠. 가만히 앉아서..... ㅋㅋ
사람과 사람은 관계가 깊어질수록 예의가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나라가 대만과 관계가 깊었었죠.
북방정책으로 대만을 밀어내고 중국이 들어와 경제적으로는 이득을 꽤 봤습니다만...
나중에 보니 발톱을 숨겨놓았네요.
기술자들과 기술 그리고 첨단산업 스파이까지..곳곳에 침투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미국을 상대로도 하는짓인데요. 한국은 콧방귀도 안뀔겁니다.
어제 WHO 보고서 일부가 공개되었죠.
코로나19 기원에 관한한....
중국에 면죄부를 준 세계보건기구는 해체해야 합니다.
중국은 진실을 밝히고 세계인에게 사과하고 보상해야 합니다.
아니면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합니다.
사나운 승냥이가 이웃해 살고 있음을 명심해야죠.
자..4월의 첫날이죠.
음악을 들어보죠.
맨디 바넷에 뷰티플 드림어....
팻 분 의 에이프릴 러브....
쓰리독 나잍의 피스지 오브 에이프릴....
평화롭고 행복한 사월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4월에도 열심히 일해 보겠습니다.
퐈이팅하시자구요 ^)^
https://youtu.be/olSpBnRXAqM
https://youtu.be/von9jW-_eqI
https://youtu.be/pdL6VxDa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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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그런 삶이다
박소영
온 몸 내어주고 나를 받아주는 길을 간다.
먼 산 바라보고 걸었던
무심히 내딛는 발에 밟힌 생명들에 대한 생각
봄싹 움트듯 돋아나더니 개미처럼 분주하다.
잎과 열매 다 내어준 채
묵언 수행에 든 은행 나무에 기대어
하늘을 본다.
유리창처럼 투명한 하늘,
마음 속까지 들여다 보는 듯한데
저처럼 맑아질 수 있는가
나는,
은행나무와 이 땅의 모든 것들,
하늘도 길 위에서
살고 있었음을 오늘에야 알게 된
나는,
누군가에게 길이 되어준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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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홍섭
미인을
만나고 온
날이면
음악을 틉니다
그러면 어느새
미인과 나 사이에
작은 강이 파이고
그 강으로
은빛 물고기도 튀어 오르곤 합니다
미인은
어느새
강가에 앉아
책상다리를 하고
음악을 듣습니다
내가 고작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음악이 끊기지 않게 판을 가는 일
이따금 판이 튀면
은빛 물고기가 강물 위로 튀어 올랐겠거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시집 '숨결', 현대문학북스, 2002
^(^
Good Morning Beautiful Days ...!!
좋은아침입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던데요. ㅎㅎ
이제 비도 패턴이 되었죠.
언제가부터 주말마다 비가 쏟아지곤 했어요.
꽃비가 내리겠죠.
어제는 시장조사차 석촌홋수에 있었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어요.
코로나19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석촌호수는 동호 서호로 나뉘어져 있어요.
웅장한 롯데타워와 더블어 볼만한 야경으로 소문이 나
송리단길 이라는 새로운 상권으로 변화를 모색중입니다.
엄청난 인파에 놀랬죠.
서울에 상권이 여러 군데가 있어요.
거점 상권 특A 상권이 명동 신촌 홍대 건대 삼성동
강님역 등등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아..천호동 상권도 a급이죠.
상계 노원도 그렇구요.
새로운 상권으로 이제 막 태동이 시작된 송리단길도 a급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었음을 알게되었죠.
강남 신사동 경리단길...경리단 상권은 이제 지는해가 되었습니다.
임대료가 폭등하여 더이상 상권이 팽창하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임대인이니 임차인 모두가 손해를 보았습니다만...
송리단 상권은 앞으로도 팽창이 가속화될것 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석촌호수와 롯데타워가 굳건히 버티고 있고 부촌으로 상징되는 강남권에 위치한 배경이죠.
상권은 공동의 재산이죠.
임대료가 비싸면 손님에게 전가가 되며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럼 아무리 좋은 상권이라 하여도 추락은 불보듯 뻔합니다. 임대인 임차인 모두 망한다고 보죠.
조화로운 삶이란 어렵습니다.
그래도 추구하는 바는 있어야만 합니다.
음악을 선곡해 봅니다.
우선 수잔 잭스의 에버그린..
신청곡입니다.
요즘 자주 듣죠. 이렇게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음악이라 불리워저도 되겠습니다.
다음곡은 좀비스의 타임 오브 더 시즌....
마지막곡은 구룹 스모키의 이프 유 싱크 유 노우 하우 투 러브 미....
만일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매우 어렵습니다. 사랑하는 방법이....
꽃비가 내리는 주말에는 우산을 쓰고 야외로 나가봐야 겠네요.
이것 저것 생각이 깊어야겠죠.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https://youtu.be/0CvxFB-81c4
https://youtu.be/mjeQHTPfuws
https://youtu.be/80ET1Jmu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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