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게시판에 갔다가 본 공지내용입니다.
이번 만큼은 꼭 참여할 작정입니다.
(행인지 불행인지 제가 살고 있는 성남시라 참여하긴 편하겠군요.)
모란시장에서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고충은 이해합니다.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최소한의 동물에 대한 배려는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은 동자련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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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 중복을 앞두고 29일이 모란장이 서는 날입니다.
모란시장은 우리단체의 ‘동물학대현장’ 게시란에 사진이 올려져 있듯이 애견 매매를 비롯하여 식용으로 죽임 당하는 누렁이와 고양이들, 그곳에서 거래되는 닭, 오리, 토끼 등 그 어느 것 하나 온전하거나 최소한의 적절한 처우도 보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대우 조차도 고려하지 않는 행위가 민속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성남시는 개선의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기에 우리는 이번 집회에서 모란시장에서 참혹한 환경에서 살다가 죽어가는 동물들의 시설 환경 개선을 촉구함과 동시에 모란시장에서 행해지는 반려동물인 누렁이 및 고양이들의 대량 살륙을 멈출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집회에 참여코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모집합니다.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날짜 : 2004년 7월 29일 (목요일)
시간 : 오후 1시
장소 : 모란시장 입구
이 집회는 지난 7월 18일 개고기 반대 행사시에 모였던 단체들과 뜻이 모여져 예정된 행사입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지내온 관계로 뒤늦은 고지를 하게 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회신고가 아직 안되어 있어 내일 오전중 신고하게 되어 대략적으로 공지하고, 집회 신고 이후 상세하게 재공지하겠습니다.
저는 시간이 있어서 가고 싶은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정신이 아니기도 하고 사실 보기보다 심장이 약해서 그런 곳에 못가요. 만약에 아이들의 처참한 모습이라도 보게되면 바로 구급차 부르게 될지도... 어제도 수원 유기동물 보호소에 갔다가 아이들 처참하게 방치되어 있는 모습보고 눈물만 뿌리고 왔는데...
첫댓글 평일이라 정말 아쉽습니다. 지구상에서 개고기란 단어가 없어질때까지 외치고 싶습니다.
저는 시간이 있어서 가고 싶은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정신이 아니기도 하고 사실 보기보다 심장이 약해서 그런 곳에 못가요. 만약에 아이들의 처참한 모습이라도 보게되면 바로 구급차 부르게 될지도... 어제도 수원 유기동물 보호소에 갔다가 아이들 처참하게 방치되어 있는 모습보고 눈물만 뿌리고 왔는데...
예전에 누군가 징검다리에 있는 아이들은 행복한 거라고 했던 말이 생각 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보호소 왔다가면 마음이 편하고 기분 좋은데 다른 보호소에 가면 마음만 더 아프다고 했다는 말도 생각나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