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후속으로 내년 1월 중순께 방영할 STV 새 드라마스페셜 ‘지금은 연애중’(윤성희 극본·오세강 연출)에서 성시경은 채림의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상대인 고교생 ‘재영’ 역을 맡았다.
‘지금은 연애중’은 20대의 평범한 여자 호정(채림)이 각기 다른 개성을지닌 남자들을 통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성시경이 연기할‘재영’은 호정이 다니는 교회의 ‘킹카’ 성가대원이다.깃털처럼 부드러운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앞세워 여고생 채림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역이라고.
성시경은 “★비록 단발성 출연이지만★ ‘꽃님이’(MTV ‘목표달성 토요일-애정만세’ 코너의 헤로인)가 보면 질투하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풋풋하고 예쁜 로맨스를 엮어낼 거예요”라며 싱긋 웃었다.
연출을 맡은 오세강 PD는 “성시경 외에 몇몇 스타를 카메오로 잇달아 출연시킬 작정입니다.이들은 채림을 거쳐가는 숱한 남자(스토커,바람둥이,고학생 등) 역을 맡게 됩니다”고 살짝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