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개인 매수세, 일부 대형주 강세 등에 힘입어 1,820선을 회복하며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중국 경기부양 기대 및그리스 우려 완화,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급등했단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지수는 장중 큰 변동성없이 1,8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완화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 1,828선까지 상승하며 장을 마감. 대형 IT주, 은행, 건설, 증권주 등이 고루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동차 대표주들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임. 대외 악재가 다소 희석되고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7원 하락한 1163.2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사흘만에 46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단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자, 지수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3%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하며 460선을 회복함. 일부 정치인 테마주들이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무선충전기술 관련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1,076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4억, 268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23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7계약, 1,844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신한지주, 우리금융, KB금융 등 은행주들도 큰 폭 상승 마감. 그 외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KT&G, S-Oil, SK텔레콤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POSCO, 현대모비스가 소폭 하락 마감.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NHN은 보합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건설, 증권, 전기전자, 금융, 기계, 은행, 유통, 의약품업종이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냄. 인터플렉스가 10% 이상 급등했으며, 파라다이스와 3S가 7~8% 대 상승률을 기록함. 그 외 다음, 서울반도체, CJ E&M, 안랩, 에스에프에이, 포스코 ICT, SK브로드밴드, 젬백스, 에스엠, 포스코켐텍, 덕산하이메탈, GS홈쇼핑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CJ오쇼핑, 동서, 위메이드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마감. 셀트리온, 골프존은 보합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828.69P(+29.56P/+1.64%) KOSDAQ 461.45P(+12.56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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