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유엔회의에서 대상받은 생도들 (청주=연합뉴스)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육군 3사관학교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회의에서 대상(외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대상을 수상한 공군사관학교 4학년 진서영(왼쪽부터), 정지수 생도의 모습. 2013. 7.7 <<공군사관학교>> vodcast@yna.co.kr |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공군사관학교 생도 2명이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회의에서 대상(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공군사관학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회의에서
공군사관학교 4학년(공사 62기) 진서영 생도(22·여)와 정지수 생도(22·여)가 대상을 차지했다.
함께 참가한 같은 학년 황동민(22), 염지희(22·여) 생도는 격려상(육군 3사관학교장상)을 수상했다.
사관생도가 모의 유엔회의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을 차지한 정지수 생도는 "평소 국제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준비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장차 세계 평화유지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공군장교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받은 이들에게는 오는 11월 4박 5일 일정으로 뉴욕 유엔본부나 제네바 유엔사무소를 견학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60개 대학교에서 473명의 대학생 대표, 60명의 지도교수 등 모두 533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