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패션 모델은 누구?
소득 순위로 꼽은 세계 10대 슈퍼 모델
1위 브라질 출신 지젤 번천 2,500만 달러 벌어
지난해에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슈퍼 모델은 브라질 출신의 지젤 번천 (29)으로 무려 2,500만 달러를 수입을 올렸다. 2위는 1,600만 달러를 번 하이디 클룸, 3위 케이트 모스 900만 벌어들인 세계 10대 슈퍼 모델을 발표했다.
발표된 10대 명단에는 남미 출신이 3명, 미국, 영국 출신이 각각 1명씩이다. 아이 엄마도 3명이 들어 있어 자녀를 키우는 것이 모델 업무에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패션가의 화제다. 특히 전년에 이어 계속 소득 랭킹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지젤 번천의 경우 지난해 12월 아기를 낳은지 6주만에 미국판 보그지 표지 모델 촬영에 나서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1위 지젤 번천 25,000만 달러
보그 표지 모델 최고의 자리를 작년에 이어 계속 유지. 투르 릴리젼 진 캠페인과 돌체 앤 가바나와 모델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것 외에 자신의 샌들과 스킨 캐어 라인을 12개월째 운영하고 있다.
*2위 하이디 클룸 1,600만 달러
자녀를 네 명이나 둔 엄마 모델. 현재 미국 유명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 웨이’의 안방마님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다이어트 코크, 폭스바겐, 맥도널드 등 다양한 최상위 브랜드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3위 케이트 모스 900만 달러
영국 보그 지 역사상 표지 모델로 가장 많이 등장해왔다는 영국 출신의 슈퍼 모델이다. 금년에는 자신의 명품 핸드백 라인 롱샴(LongChamp)을 오픈, 향수 등으로 잘 알려진 톱숍 콜렉션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4위 아드리아 리마 750만 달러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로 활약하며 브라질 태생의 미녀로 통한다. 포드 슈퍼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활동, 슈퍼모델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첫 아기를 낳아 역시 엄마 슈퍼 모델이 됐다.
*5위 도우첸 크로이스 600만 달러
25세의 네델란드 출신이다. 네델란드 패션 대상인 라이프타임 어취브먼트 상을 수상했고 역시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금년도에 로레알과 거액의 모델 계약을 했고 올해 처음 프라다와도 손을 잡았다.
*6위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 550만 달러
브라질 태생의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근년에들어 패션계의 환대를 받으며 로이비통 패션 무대 등에 섰다. 프라다. 모치노와의 계약을 맺었고 그녀는 이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한다.
*6위 나타리아 보디아노바 550만 달러
러시아 출신 보그지의 표지 모델로도 활약. 최근 이탐과 란제리 콜렉션 계약을 맺었고 구에라인과 캘빈 클라인의 모델로도 일하며 네익트하트재단의 자선 사업을 도와 그녀의 모국에 운동장을 만들어주는데도 열정을 쏟는다.
*8위 다리아 웨보위 450만 달러
패션 전문지 보그의 표지 모델. H&M, 미소니, 베르사체, 샤넬 등 명품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랑콤을 대표하는 얼굴로 불리기도 한다 한창 떠오르는 유망주로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에도 그녀를 좋아하는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9위 미란다 커 400만 달러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의 여자 친구로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다. 역시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등에 모습을 자주 나타내며 분발하게 활동 중.
*10위 캐더린 머피 350만 달러
유일한 미국 출신의 슈퍼 모델이다 올해 36세로 모델로서는 고령 측에 속하지만 아직 에스티 로더의 표지 모델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에스티 카발리와 안 클라인의 캣윅에도 브론드 모델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