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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구군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진 개편에 나섰습니다.
각 부처 정책을 조율하기 위해 신설되는 정책기획수석은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유력하고, 홍보수석은 김은혜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 본격 출범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의 갈등과 분열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결과는 다음 주 이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과거 노동운동을 함께했던 동료를 밀고하고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거취와 관련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교체를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코로나19로 숨지는 소아·청소년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절반가량은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개학 이후 감염 확산이 우려됩니다.
■ 서울시가 36개월 이하 아기를 돌봐주는 친인척에게
월 30만 원씩 수당을 지급합니다. 맞벌이나 다자녀 가정에 가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 우크라이나와 유엔이 최근 포격이 잇따른 자포리아 원전에 국제원자력기구 시찰단을 파견하는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전후 재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 중부와 경북 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韓·中 교역 30년… 첨단기술 역전 당했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첨단기술력을 역전당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내 주력 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중국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중국에 평균 3년 앞섰던 한국의 기술 수준이 2020년엔 0.1년 뒤졌습니다.
👉중국이 이동통신에서 2.5년,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1년 앞섰고 세계 최고 기술 수준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반도체는 한국이 0.5년 앞지르는데 그쳤습니다.
값싼 노동력을 앞세워 ‘짝퉁’을 생산한다는 비아냥을 듣던 중국이 첨단 기술을 앞세워 한국을 위협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로봇 힘쏟는 현대차 美에 투자사 만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미국 현지에 로봇 연구개발(R&D)과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선점에 나섭니다.
현대차가 4억달러, 우리 돈 약 5290억원을 투입하고 외부에서도 4억달러를 유치해 로봇 연구소와 글로벌 로봇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을 미국 보스턴에 설립한다고 매일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달 초 미국 보스턴에 '보스턴다이내믹스 AI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R&D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비롯한 현지 대학과 협업해 로봇 관련 원천 기술을 축적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VC와 연구소 설립은 현지 벤처기업 지분투자와 경영권 인수 등 로보틱스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됩니다.
■못믿을 공모가… 작년 상장 89곳중 58곳 마이너스 수익률.
지난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총 89곳 중 58곳의 현재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입니다.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가 절반 밑으로 떨어진 기업도 10곳에 달했습니다.
👉공모가는 상장하려는 기업과 증권사가 기업 가치를 책정해 산정하는데, 주식 시장이 활황일 때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상가상 올해 들어 주식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공모주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손실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게 됐는데요.
2021년 증시 활황을 등에 업고 증권사들이 지난해 상장한 기업들의 가치를 과도하게 책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멋대로 원유 구매가격 올린 서울우유는 빼고… 정부, 원유 차등가격제 추진.
정부가 최근 원유 구매가격을 인상한 서울우유를 제외하고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누고 음용유값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값만 더 낮게 책정하는 제도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우유 인상에 따라 다른 유업체들이 가격을 얼마나 올릴지에 대해 정부가 강제하기 어렵다”며 “다만 정부가 유업체의 원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조치를 해주고, 가격 인상폭을 줄이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가·유업체에는 정책지원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클릭 한번에 총알배송… '클릭코노미'에 빠진 新소비자.
코로나19 이후 간편한 온라인 쇼핑과 플랫폼 거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신속한 배송 기반의 경제인 ‘클릭코노미’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됐습니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00년만 해도 국민 1인당 2.4건에 그쳤던 택배 이용 건수가 2021년 70.3건으로 폭증했습니다.
👉30분 내 배송을 내세운 퀵커머스 시장은 올해 2조 원에서 2025년 17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바이브와 동아일보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배송·택배 관련 상위 20개 서술어에 ‘신속하다’ ‘효율적이다’ ‘편리하다’ 등 긍정적인 단어가 많았는데요
👉빠른 배송이 일상화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한편 클릭코노미를 떠받치는 물류 시장도 급팽창하고 있는데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물류창고 거래액은 한국이 총 76조1000억 원으로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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