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변산반도의 찻집 -관선헌-
번호:120 글쓴이: picnic
조회:97 날짜:2002/11/12 13:39
.. 경상도의 찻집 '다강산방' 주인 아주머니께서 추천해 주셔서 알게 되었구요. 저는 얼마전에 변산여행을 하면서 다녀왔습니다.
변산반도 곰소를 지나고 내소사를 조금 지나서 있는데, '관선헌'이라고 한자로 씌여진 큰돌을 보거나 100m간격으로 '녹차의 집'간판을 보고 찾으시면 되요.
초록색 지붕집이 보인답니다.
찻집이라기 보다는 되게 좋은 집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찻집 정면으로 정말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친구랑 저는 한동안 찻집엔 들어가지도 못하고 바다만 봤구요.
바다에 조그만 섬 두개가 떠 있는데 외죽도와 내죽도라더군요.
물론 찻집안에서도 유리벽을 통해서 서해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구요.
정말 곱게 생기신 할머니께서 주신 매화꽃 띄운 차도 마실 수 있구요.
'관선헌'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취미삼아 운영하시는 거라서,
영업시간은 pm1:00~7:00 하지만 관선헌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헛걸음 하실까봐 365일 문을 연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그날 날씨가 흐린 관계로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관선헌에서
보는 일몰도 굉장히 감동적일것 같네요.
관선헌: 063)581-0228,584-1615
영업시간 1:00~7:00
카페 게시글
1. 낙서장
변산반도 찻집 - 관선헌
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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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
03.05.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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