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 비누는 비누 베이스를 녹이고 거기에 다른 재료를 섞어서 틀에 넣고 굳히는 방식의 간단한 비누이고. 만들자마자 바로 쓸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건조한 피부는 MP비누보다는 CP비누가 좋다고 한다.
▲재료 : MP비누 베이스. 사해소금. 마이카. 에센스 오일
▲재료 계량 1. MP비누 베이스는 비누 틀의 용량에 맞춰서 계량한다. 2. 사해소금은 비누 베이스 용량의 5% 정도가 적당하다. 3. 마이카와 에센스 오일은 적당량. 사실 요것들은 옵션 사항이다.
▲만들기 1. MP비누 베이스를 잘게 자른다. 2. MP비누 베이스를 그릇에 넣고 중탕 또는 전자렌지를 이용해 녹인다. 3. 다 녹인 비누 베이스에 사해소금을 섞어준다. 4. 마이카(화강암 운모. 비누를 만드는 색소)를 소량 넣고 잘 섞어 색을 내준다. 5. 에센스 오일은 비누베이스 온도가 약간 내려간 뒤에 소량 넣어준다. 6. 모든 재료가 잘 섞였으면 비누틀에 붓고 2~3시간 정도 굳힌 뒤 빼낸다. 7. 비누틀에서 비누를 분리한 뒤 이틀 정도 건조시킨다.
고트 밀크 비누베이스에 금색 마이카와 빨간색 마이카를 넣고 오렌지향과 장미향을 섞어 장미모양 틀에 굳힌 비누입니다. 아직 틀에서 분리하지 않은 상태죠.
MP비누가 CP비누보다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또 써보니 오일이 충분하게 들어간 비누여서 그런지 피부도 매끈 매끈합니다. 아토피 피부에 잘 맞는 사해 소금을 넣어 만들어서 더욱 더 피부에 좋은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