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가 좀 ^^
사실 광안대교만 넘으면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닌데 잘 못 오게 되더라구요
오직 요것만 먹기 위해 넘어와야 되다보니 그런가봐요
추워지고 온 건 처음이네요
전 하절기는 팥빙수, 동절기는 단팥죽 딱 요렇게만 하는 줄 알았는데
하절기에는 팥빙수만 하지만 동절기에는 둘 다 하는군요
기쁘지 않을 수 없죠 ^^
먼저 팥빙수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들 아실테지만
요기는 아주 곱게 간 얼음과 우유, 그리고 직접 만든 팥과 과일쨈이 전부인 옛날 팥빙수랍니다
저는 요런 팥빙수 좋아해요 옵스도 이런 식이죠 남포동도 그렇고
그리고 단팥죽
팥빙수가 맛있으니, 단팥죽도 맛이 없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달큰하고 너무 맛있어요 찹쌀떡도 씁쓸한 맛 없고 좋구요
그리 많은 양이 아닌 것 같은데도 든든하네요
따뜻한 단팥죽과 시원한 팥빙수를 같이 먹으니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입니다
근데 저처럼 둘 다 드시면 배탈 날지 모르니, 조심하시구요
동절기에는 7시 정도에 마친다고 하더군요
참고하셔요
용호동 남부면허시험장 쪽에서 이기대 방면으로 오시다가
이기대 어귀 삼거리 나오면 이기대 방향으로 빠지지 마시구 우회전 하셔서
바로 나오는 보쌈집과 약국 사이에 있는 골목 안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굽네 치킨 지나고, 횟집 지나면 교회 맞은 편에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