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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대전주교좌교회 표어 :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으로써 완전에 이르게 됩니다.” (골로2:10) ─ "십자가 위에 든든히 서는 교회" - 11시 성찬례는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됩니다. 유튜브에서 '성공회대전주교좌성당'을 검색하시면 함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026.10.4] 가해_연중 27주일_ 창조절 5주 감사성찬례_예식문 가해_녹색_제1형식(1양식)_B곡 집전, 설교 : 김경현 스테파노 신부 대한성공회 대전주교좌성당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섭니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사람의 죄가 온 피조물을 일그러뜨렸고, 피조물은 하느님의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며 함께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제 뉘우치는 마음과 믿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 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5. 오늘의 본기도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생명의 하느님, 성령께서 주님의 교회 안에 샘물처럼 솟아나게 하시나이다. 비오니, 성령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시어 그리스도의 복음대로 살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기꺼이 행하게 하시어, 온 피조물과 더불어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습니다. ○ 1독서는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이사 5:1-7) 1 임의 포도밭을 노래한 사랑의 노래를 내가 임에게 불러드리리라. 나의 임은 기름진 산등성이에 포도밭을 가지고 있었네. 2 임은 밭을 일구어 돌을 골라내고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지. 한가운데 망대를 쌓고 즙을 짜는 술틀까지도 마련해 놓았네. 포도가 송이송이 맺을까 했는데 들포도가 웬 말인가? 3 예루살렘 시민들아! 유다 백성들아! 이제 나와 포도밭 사이를 판가름하여라. 4 내가 포도밭을 위하여 무슨 일을 더 해야 한단 말인가? 내가 해주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는가? 포도가 송이송이 맺을까 했는데 어찌하여 들포도가 열렸는가? 5 이제 내가 포도밭에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너희에게 알리리라. 울타리를 걷어 짐승들에게 뜯기게 하고 담을 허물어 마구 짓밟히게 하리라. 6 망그러진 채 그대로 내버려두리라. 순을 치지도 아니하고 김을 매지도 않아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덮이게 하리라. 구름에게 비를 내리지 말라고 명하리라. 7 만군의 야훼의 포도밭은 이스라엘 가문이요, 주께서 사랑하시는 나무는 유다 백성이다. 공평을 기대하셨는데 유혈이 웬 말이며 정의를 기대하셨는데 아우성이 웬 말인가?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 주시면, 우리가 살아 /나리/이-/다. ● 이집트에서 뺏어 온 포도/나-/무, * 이민족들을 쫓아내시어. 그 자리에 /심으/시-/고, ◯ 그 앞의 땅을 가/꾸시/어, * 뿌리박고 널리 퍼지게 /하셨/습니/다. ● 산들이 그 그늘에 /덮이/고 * 울창한 송백 숲도 그 덩굴에 /가려/ 있으/며 ◯ 그 가지는 바다에까지 /뻗었/고, 햇순은 강가까지 /미쳤/습니/다. * ● 그런데 어찌하여 그 울타리를 부/수시/어, * 지나는 사람마다, 그 열매를 따먹게 /하시/옵니/까? ◯ 만군의 주, 다시 한번 돌이키시어,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 이 포도나무를 /지켜/주소/서. ● 손수 심으신 이 /줄-/기, * 몸소 굳건히 세우신 이 햇가지를 /붙드/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의 말씀입니다. (필립 3:4하-14) 4하 만일 어떤 사람이 세속적인 것을 가지고 자랑하려 든다면 나에게는 자랑할 만한 것이 더 많습니다. 5 나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도 베냐민 지파에서 태어났으며 난 지 여드레 만에 할례를 받았고 히브리 사람 중의 히브리 사람입니다. 나는 율법으 로 말하면 바리사이파 사람이며 6 열성으로 말하면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입니다. 율법을 지킴으로써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나는 조금도 흠이 없는 사람입니다. 7 그러나 나에게 유익했던 이런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장해물로 여겼습니다. 8 그뿐만 아니라 나에게는 모든 것이 다 장해물로 생각됩니다. 나에게는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무엇보다도 존귀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모든 것을 잃었고 그것들을 모두 쓰레기로 여기고 있습 니다.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려는 것입니다. 내가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내 믿음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나를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는 것입니다. 10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리스도와 고난을 같이 나누고 그리스도와 같이 죽는 것입니다. 11 그러다가 마침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12 나는 이 희망을 이미 이루었다는 것도 아니고 또 이미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달음질칠 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붙드신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그것을 이미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고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면서 14 목표를 향하여 달려갈 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를 부르셔서 높은 곳에 살게 하십니다. 그것이 나의 목표이며 내가 바라는 상입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섭니다. 10. 복음서 †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여 말씀하소서. 이 종이 듣고 있나이다. 주님께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성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태 21:33-46 33 “또 다른 비유를 들겠다. 어떤 지주가 포도원을 하나 만들고 울타리를 둘러치고는 그 안에 포도즙을 짜는 큰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는 그것을 소작인들에게 도지로 주고 멀리 떠나갔다. 34 포도 철이 되자 그는 그 도조를 받아오라고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하나는 때려주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쳐죽였다. 36 지주는 더 많은 종들을 다시 보냈다. 소작인들은 이번에도 그들에게 똑같은 짓을 했다. 37 주인은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알아보겠지.’ 하며 자기 아들을 보냈다. 38 그러나 소작인들은 그 아들을 보자 ‘저자는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이고 그가 차지할 이 포도원을 우리가 가로채자.’ 하면서 서로 짜고는 39 그를 잡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어 죽였다. 40 그렇게 했으니 포도원 주인이 돌아오면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 악한 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제때에 도조를 바칠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 42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서에서,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 한 말을 읽어본 일이 없느냐? 43 잘 들어라. 너희는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길 것이며 도조를 잘 내는 백성들이 그 나라를 차지할 것이다. 44 (그리고 그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산산조각이 날 것이며 그 돌 밑에 깔리는 사람은 가루가 되고 말 것이다.)” 45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고 46 예수를 잡으려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서 손을 대지 못하였다. 군중이 예수를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습니다. 12. 교회위원 위임 예식 교회위원 위임식은 주일 성찬례설교 후에 거행한다. 회장과 교회위원들은 제단을 향하여 서고 사제는 회중에게 말한다. ✝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한 세례를 받아 한 성령 안에서 한 몸이 되었고 공동의 유익을 위하여 여러 가지 직무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사람들을 하느님과 교회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에게 우리 주교좌성당을 위한 봉사의 직분을 위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주일성찬례에 참석하며 신자로서의 모범 된 신앙생활을 하겠습니까?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하여 주교와 사제에게 협력하며, 여러분의 직무를 성실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수행하겠습니까?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여러분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기 위하여 주님께 받은 능력과 소유를 올바르게 사용하겠습니까?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제는 신자회장에게 묻는다. ✝ 박종미 데레사 교우는 이 교회의 신자회장으로서 주임사제를 보좌하며, 신자들을 대표하여 성당의 관리와 유지, 그리고 교회 운영을 위한 재정을 살피고 책임지겠습니까?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제는 사제회장에게 묻는다. ✝ 임규찬 스테반 교우는 이 교회의 사제회장으로서 사제의 사목을 도우며 생활의 어려움을 살피고 조언하겠습니까?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기도합시다. 모든 지혜의 근원이시며, 모든 용기의 원천이신 하느님, 이 교회의 회장들과 교회위원들을 은총으로 비추시고, 이들의 마음을 다스리시고 이끌어주시어, 모든 일에 주님의 영광을 위하고, 주님의 교회를 확장하는데 온 마음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13. 교회위원 임명장 수여 임 명 장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명 : 박종미 데레사 직책 : 신자회장 성령께서 그대를 인도하시고 힘을 주시어맡은 직분과 책임에서 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하여 봉사하는 가운데 하느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모든 신자들의 이름으로 이 직분과 책임을 맡기며 또한 그리스도의 지체인 우리들의 기도와 격려와 지원을 약속합니다. 2026년 10월 4일 연중 27주일 성공회대전주교좌성당 관할사제 김호욱 디도 주교 주임사제 김 경 현 스테파노 신부 이하 같음. 사제는 회장과 교회위원들을 회중에게 소개하고 회중은 이들을 환영한다. 평화의 인사로 성찬례를 이어간다.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섭니다. † 너희는 기뻐하며 나아가고 평화로이 인도를 받으리라. 너희 앞에서 산과 언덕이 노래를 부르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치리라.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릅니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합니다. 예물준비기도 † 기도합시다. 온 세상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땅에서 빵을 내십니다. 온 세상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포도나무의 열매를 내십니다 ◉ 아멘 16. 성찬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절기에 따른 특송)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께서는 우리를 주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주님의 선한 창조를 맡은 청지기로 세우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Sanctus ◉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도다. 만군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한 그 영광, 높은 데에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높은 데에 호산나.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기념환호송(1양식)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 아멘. 주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 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Agnus Dei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영성체 Commuinon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성체를 영할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은 저를 지키시어 영생에 이르게 하소서." 성체와 보혈을 나눌 때에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그리스도의 몸 ◉ 아멘 † 그리스도의 피 ◉ 아멘 17. 성체 성가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제자리에 돌아가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섭니다. † 기도합시다. 창조주 하느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뿌릴 씨앗과 먹을 양식을 주시나이다. 비오니, 이 성찬례에서 우리 수고의 열매를 축복하셨으니, 주님의 모든 자녀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어 온 세상이 주님의 선하심을 찬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창조의 물 위를 감싸시고 혼돈에서 세상을 빚으신 하느님 성령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빚으시고 온 누리의 모습을 새롭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20. 파송 Dismissal † 나가서 주님의 복음을 전합시다.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 광고 자리에 앉습니다. 21. 파송성가 일어섭니다. |
“사는 길을 그분에게 배우고 그 길을 따라가자.” (이사 2:2)
교리와 신앙 상식
성가 - 두 배의 기도
우리가 드리는 성찬례에서 성가를 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성가를 ‘말씀이 결부된 거룩한 노래로서, 전례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를 이루고 있고 그 가치는 다 헤아릴 수 없다’라고 가르칩니다.
일찍이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가는 두 배의 기도”라고 했습니다. 그의 스승인 성 암브로시오는 “시편은 백성에게 내리는 하느님의 축복이고, 하느님께 바치는 찬양이며, 회중이 드리는 노래의 찬양이다”라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성가는 모든 이가 치는 손뼉이며, 보편적 교훈, 교회의 목소리요 노래로 바치는 신앙 고백”이라고 했습니다. 성서에도 “성시와 찬송가와 영가를 모두 같이 부르십시오. 그리고 진정한 마음으로 노래 불러 주님을 찬양하십시오.”(에페 5:19)라고 권면합니다.
전례에서 노래와 음악은 세 가지 기준을 따라 중요시됩니다. 그 기준은 ‘기도의 아름다운 표현으로서, 약속된 시간에 이루어지는 회중의 일치된 참여 가운데, 엄숙하고 진정성 있는 전례의 거행에 부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 그 가운데 누리는 우리의 기쁨과 결단, 고백이 노래라는 형식을 통해 가장 잘 드러난다는 의미입니다.
더구나 한국 성공회는 성찬례에서 음악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합니다. 신자들도 노래로 드리는 성찬례를 선호합니다. 그럼에도 교회의 반주자 혹은 성가대의 지위와 중요성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룩한 전례 전통을 지키는 다른 나라의 교회에서 반주자와 성가대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한다면 한국 성공회가 시급히 발상을 전환해야 할 문제입니다. 한국 성공회는 독자적인 성가집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에 따른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성가는 성가대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우리가 전심으로 외쳐 부르는 것이 곧 기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아직도 전례에서 노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국 성공회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례 중에 ‘성가는 두 배의 기도이지만, 전례 중의 침묵은 가려진 냉담’이라는 말이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