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호(孫仁鎬) 歌手(가수)
손로원(孫露源) 님 약력
출생 : 1911년 서울특별시
사망 : 1973년 부산직할시
본관 : 경주 손씨
손인호(본명: 손효찬, 1927년 5월 6일 ~ 2016년 7월 16일)는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로, 종교는 개신교(장로회)이다.
영화녹음기사로 1950년대에서 1980년대 초까지 한양녹음실에서 대표기사로 활동했다.
生涯(생애)
1927년 일본제국령 조선 평안북도 창성군 (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안북도 창성군)에서 출생하였으며 지난 날 한때 평안북도 벽동군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고 훗날 수풍댐 건설로 인하여 고향이 물에 잠기자 1938년에 만주국 신징으로 이주하여 살았다. 해방 후 귀국하였으며, 1946년 관서콩쿨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였고, 심사위원의 권유로 인하여 월남하였다. 이어 KPK 악단에서 가수 생활을 했고, 한국 전쟁 체제를 전후해 녹음기사로 전업하였다. 그러다가 1954년 작곡가 박시춘에게 <나는 울었네>, <숨쉬는 거리> 두 곡을 받아 취입, 크게 히트시켰다.
이후 그는 "신세기 레코드"를 거쳐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비 내리는 호남선>을 발표하였고, 계속 <울어라 키타줄>, <사랑찾아 칠백리>, <하룻밤 풋사랑>, <이별의 성당고개> 등을 히트시켰다. 1957년 말에 도미도레코드로 이전, <한많은 대동강>, <짝사랑>, <물새야 왜 우느냐>, <이별의 부산항>, <청춘등대>, <향수의 블루스>, <동백 꽃일기>, <남원땅에 잠들었네> 등의 히트곡을 쏟아내었고, 빅토리레코드에서 <해운대 엘레지>를 발표하여 크게 히트시켰다. 1960년대 중반까지도 <돌아가자 남해 고향>, <한 많은 명사십리> 등을 취입하여 히트시켰다.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 전인 영화녹음기사 시절에는 나화랑의 <함경도 사나이>가 최초의 취입곡으로 뒤늦게 밝혀진 바있다.
1980년대 중반까지 영화녹음 작업을 했으며, 원로가수거목회, 만나리, 뿌리회 등 가수친목회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2013년까지 계속 가요무대에 출연했다.[2]
이후 노환에 따른 간경화로 투병해 오다가 2016년 7월 16일 새벽 6시 40분경 상태가 나빠져 결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89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으며, 7월 20일 경기도 통일동산 부근 동 경모공원(이북5도민 묘원)에 안장되었다.
脚注(각주)
↑ 이동: 가 나 이은정 (2016년 7월 16일). “'비나리는 호남선' 원로가수 손인호 씨 별세(종합2보)”. 2020년 6월 3일에 확인함.
↑서울 종로구 명륜1가에서 20년 거주 이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선릉부근에서 40년 살다 별세.
海雲臺 엘레지 노래 歌手 손인호
비내리는 湖南線 노래 歌手 손인호
https://www.youtube.com/watch?v=Cl6kHfZzkWw&app=desktop
blog.daum.net/mhs2951/882
https://www.youtube.com/watch?v=VOnIQBsg7ho&list=RDQu-XEkmdq1k
비 내리는 호남선
노래 : 손인호
작사 : 손로원
작곡 : 박춘석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 못올 그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을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비 내리는 호남선은 호남선을 배경으로 한 박춘석 작곡, 손로원 작사로 손인호가 부른 노래이다. 추가로 훗날 이 노래에서 착안하여 김수희의 노래 '남행열차'가 나왔다.
이 노래를 작곡할 때 악보를 가수 손인호에게 주고나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가져갔더니 그 뒤 작곡가 박춘석이 영화녹음을 하다가 시간을 내어 그동안 받아온 신곡들을 녹음할 때 손인호가 박춘석에게 "선생님 지난주에 주셨던 '비 내리는 호남선' 악보 가지고 계십니까? 그거 오늘 녹음 안하나요?" 하고 물어보니 녹음하는 도중 반주하던 오아시스 레코드 관현악단의 기타연주자가 마지막에 음 하나를 틀렸는데도 그냥 발매되었다. 이 곡이 히트할 줄 몰랐던 것이라는 후일담이 있다.
비 나리는 호남선’을 부른 원로가수 손인호(본명 손효찬)씨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간경화 등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27년 평안북도 창성 출신인 고인은 ‘비 나리는 호남선’ ‘해운대 엘레지’ ‘한 많은 대동강’ 등으로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였다.유족으로는 부인 이선자씨와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0일이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
가사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 못 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 내리는 호남선에 지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정치적 영향
작곡가 박춘석은 평생 정치와는 무관한 삶을 살아왔지만 이 노래로 한동안 경찰에 소환당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다. 내무부 치안국은 이 노래가 신익희 당시 민주당 후보의 별세를 애도하는 뜻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가사를 신익희의 미망인이 붙이지 않았느냐고 집요하게 질문하였고 또 이 노래가 민주당의 당가처럼 불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조사 결과 이 곡은 신익희가 타계하기 3개월 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나 풀려났지만 작사자인 손로원은 괴로움을 많이 당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u-XEkmdq1k
해운대엘레지
1.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은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 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2. 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
조각달도 흐르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는 가련다 떠나 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https://www.youtube.com/watch?v=fWHkNyAmdRM
1.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
2.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
못난 이별을 던져버리자 저 바다 멀리 멀리
https://www.youtube.com/watch?v=beS5ynzB4Pg
https://www.youtube.com/watch?v=en0seKQWeRk
https://www.youtube.com/watch?v=nCggGRBdx1k
https://www.youtube.com/watch?v=FtHFHgmsxeM
https://www.youtube.com/watch?v=PRPgbav-Rbw
https://www.youtube.com/watch?v=AX0MLJ7NlEs
https://www.youtube.com/watch?v=aTaPM01Kbx4
봄날은 간다 (백설희의 노래)
〈봄날은 간다〉는 1953년 대구 유니버설레코드사에서 가수 백설희가 발표한 대중가요이다. 손로원이 작사하고 박시춘이 작곡했으며, 한국전쟁 시절 너무 환해서 더욱 슬픈 봄날의 역설이 전쟁에 시달린 사람들의 한 맺힌 내면 풍경을 보여줬기에 이내 공감을 샀던 노래로 평가받았다.이 노래는 이미자, 배호, 조용필, 나훈아, 장사익, 한영애 등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었다.
작사가 손로원 탄생 100주년 기념
조선일보
입력 2011.04.04 03:37
4일 오후 10시 KBS 1TV '가요무대'에서는 작사가 손로원 탄생 100주년 기념 '가요산맥―작사가 손로원'편을 방송한다.
그는 조국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귀국선'을 비롯해 '휘파람 불며' '물방아 도는 내력' '백마강' '잘 있거라 부산항' '홍콩 아가씨' 등 주옥같은 노랫말을 남겼다. 원로가수 안다성, 김용만, 금사향 등이 고(故) 손로원 선생과의 추억을 들려준다.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로 '봄날은 간다'도 감상할 수 있다. 고 손로원은 서민의 애환을 담은 절절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pcSV1U3QpLg
첫댓글 이승철 일 2020-10-18 오전 3:07 양 선생님 옛날 생각이 납니다.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이승철 화 2020-11-03 오전 2:58 옛노래 추억을 되살려 줍니다.
이승철 화 2020-11-03 오후 5:38 옛날이 그리워 지는 노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