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인이 되셨답니다 연세 90 세에 만드셔서 마을회관에 걸어두셨던 할아버지는 젊으셨을때엔 동내에서 연을 아주 잘만드셨던 분이시라더군요. 이때엔 연살을 낫으로 다듬는것이 보통이였다고하내요 연살들이 앏은 댓살로 둥근형태는아니였지만 연살의 두께는 균일한것같았구요 살을잡아보니 연살이 제대로배치가않된것같았읍니다 연세가 워낙높으셨던까닭에 정밀도는 없지만 문양과 색상을 보시라고 올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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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사진(Photos)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다사리 마을회관에 있는 방패연
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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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2 21:5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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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어렸을때 우린 저렇게 만들었는데..
요즘은 댓살도 둥글게 깍더군요.
그렇군요 저는 방패연을 올해부터 체험하기시작해서 아직 아는바가 적고 눈에 보이는것들이 모두신기하답니다.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잘 보았습니다.
근데 특이하게도 연 하부에도 아르(라운딩)가 있어 둥글게 되어 있네요...^^
자세히보시면 양측 과 하부에 한지에 풀칠을해서 덧댄것을 발견하실것입니다. 민속연을 전래대로시범을 보여주신분이계셨는데 머릿살과 마주치는부분의댓살도 현제와다른 방식이었는데 칼집을 넣어 댓살을 갈라 그속에 쐬기를박고 더 갈라지지않도록 실로 묶어 머릿살을 끼워 조립하더군요 꽁수줄에 별이돌아가는 문양도 장식겸 보강된것인데 정교하게 가위로잘라 뒷편에붙었는데 특이하게 뒷편에 두겹 붙어지는 종이 조각띠와 원형등에 먹으로 색칠을하여 전면에서 볼때 은은한 장식이되더군요.휴~~힘들다 ㅎㅎ 독수리의 한계 ㅎ
두겹으로 허리와 하부에 배접을하게되니 풀이마르면서 장살이 휘어지며 배가 나오는 방법입니다... 이런디자인의연을 날려보니 문양이 공중에 속옷을 빨래줄에 걸어놓은것 같더군요...그런데 특이하게도 신선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