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추천 반려견파보장염극복후기 & 동물병원 추천하러옴(의정부) 스압.

[旅行者]

 

안녕 우선 내 반려견부터  소개할께

아마 자개나 침샘어택에서 볼수있었던

의정부의 미친자 점돌이란 개야

2살 조금넘었고 성별은 ♂인데 중성화해서 뭘 어떻게 설명해줘야될지 모르겠어

작은거 같았지? 훼이크다이것들아 졸라큼 6KG가까이됨

장난으로말하는건데 국끓이면 10근나옴(1근 : 600G)

저녁 8시-10시사이에

의정부여시라면 중랑천 OR 부용천이 어딘지 알거야, 거기서 이렇게 특이하고 눈에 띄게생긴개랑

실랑이 벌이면서 시외버스터미널 >> 장암동 롯데마트까지 중랑천따라산책하는게 나님임.. 보면아는척좀 ^_^

입양한지 하루만의 점돌이 2개월 좀 덜됐을때

3개월째의 점돌이

사경을 헤메기 직전 (이발하러가기전) 의 사진

세살쳐먹어도 여전히 지목숨처럼 아끼는 허연 개뼈다귀인형과함께 ^_^

각설 하고

                                                 2년전에 얘가 태어난지 3개월 조금 더됐을때, 파보장염이왔어 ㅠㅠ

진짜 애가 삶의 의욕이없고 밥을 조금먹는데 그거마저 다토하고 물도 토하고 똥도 질고 냄새도 진짜 캐역겹고 -ㅠ- 설사도함

그리고 끊임없이 낑낑거림.. (아프다고하는거..) 지금생각해보니 진짜 말도못하는 게 자기 아프다고 ㅠㅠ 아오 ㅠㅠ

(나름의 팁 : 설탕섞은 물을 코에묻히거나 해서 주면-나는 입 강제로벌려가지고

주사기로 쑤셔넣음 ㅠㅠ맘아프지만 살릴려면 어쩔수없음)

서울 도봉구 방학동근처 에 24시간 하는 모 병원도 데리고 가봤는데

거기서는 다른이상 없다고했음-_-

(새벽진료비만 계산해줌 ㅠㅠ..)

약좀 지어준거먹였는데 애가 약도 토하는거임

그냥 장염이고 스트레스성이라고!! 진단해줌

나 이진단때매 이 귀염둥이 애물덩어리 저세상으로 보낼뻔했음

그러는사이에 우리개 3개월짜리가 점점 뼈만 앙상해지고 나만보면 구슬프게 울기시작했음..ㅠㅠ

그러다가 개원한지 얼마안된 홈플의 금오동물병원을 찾게되었숴.

홈페이지는 밑에 ㅇㅇ

http://www.kumopet.com/

메인에 보이는 시츄는 원장님이 댁에서 실제로 키우시는 시츄라고함 .

인사하고 들어가니까 배를 만져보더니

응급조치뭐했었냐 묻길래 설탕많이섞은물 입에 계속넣었다고했음

그러니까 잘하셨다면서. 간단하게 변검사랑 해보겠다고..

이게 파보장염이라면 마음의 준비는 어느정도 해두셔야될거라고했음.

근데 파보장염이라더군

진짜 초면인 원장선생님앞에서 엉엉울었던 기억이남 ㅠㅠ

우리개좀 살려달라고 ㅠㅠㅠ

돈은 얼마든지드린다고 진짜 이대로는못보낸다고 ㅠㅠ

여기서 잠시 코로나와 파보장염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_-

파보장염  
파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파보장염으로 알려져 있는 전염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생후 6개월령 미만의 어린 강아지에게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무서운 질병이지요.
파보 바이러스는 1970년대 말 수많은 강아지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후 파보바이러스에 관한 연구가 진척되었고 현재에는 백신이 개발되어 감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보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파보바이러스입니다.
파보바이러스는 고온과 저온에서도 저항력이 강한 세균입니다.
감염경로는 주로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로부터 전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초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피가 섞인 설사와 구토 증세가 나타납니다.
심각한 경우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의 유일한 예방책은 종합백신입니다.

생후 6-8주부터 3-5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연 1회의 추가접종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치료는 수액을 공급하여 탈수를 교정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항생제, 항구토제, 지사제 등을 투약하고, 피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수혈을 해주어야 합니다.

코로나장염   dhppl 과 함께 혹은 5일정도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며 1차, 2차 두번의 접종을 한다.
백신 투여 간격은 3주이다. 1년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전염성이 강하고 구토와 설사를 주 증상으로 하므로 파보 바이러스 감염증과 유사하다.
1970년 초 서독에서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 (Canine corona virus :CCV)를 분리하였으며 개과에 속하는

모든 동물에 감수성이 높고 실온에서 병든 개의 분변내에 있는 병원체는 6개월 이상 감염력을 가진다.

그러므로 오염된 먹이나 분변을 섭취할 수 있는 불결한 장소에서는 소화기 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모체이행항체의 역가가 방어능력이하로 떨어지는 4 ~ 16주에 주로 발병하는데

뚜렷한 임상증상이 나타나기 전의 초기증상은 무기력, 발열, 식욕결핍이 나타나고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바이러스가 혈액내에 나타나는)에는 장점막 섬모의 괴사와

탈락으로 분비성 설사와 구토증상을 보인다. 파

보바이러스에 비하여 열이나 혈액변의 발생은 약하게 나타나고

때로는 복부내 가스가 차서 통증을 보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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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라고 하더라,  그때시기의 강아지는 코로나&파보 제일 무섭다고하더라고

파보는 감염된강아지의 배설물의 냄새만 맡아도 전염된다고 들었어-_-

제일 의심가는게 다른 동물병원에 털깎일때엿는데, 단체로 내비두니까,, 거기같이있던 개때문이지싶어.

얜 따로 작아서 산책도안시킬 시기였으니까. 다닐때도 내가계속 안아다녀서 걸을일도 없었고..

확증이없고하니 그 동물병원 이름은 패스할게. 남의장사 방해하는거같다.

강아지가 기운이 없거나, 설사를 하거나 혈액이 섞인 변을누거나 하면

저거 의심해바야됨..

결과나오고 입원하고 그 짧고 가는 앞발에다가 링거꽃은모습보니까

절로눈물이남 ㅠㅠ

다른개한테 옮을수도있으니까 뒷쪽으로 격리수용해야된다고 마스크쓰시구 장갑끼신채 점돌이들어올리는데

나완전 미친듯이움 ㅠㅠ

데려다놓고나서 하시는말씀이

'이제 저희역역할은 끝났습니다 점돌이가 이겨내길 바래야죠, 열심히 기도해주세요. 이제부터 점돌이몫입니다'

라고하시는데도 계속우니까

'최선을 다해드리겠습니다..지금은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못드리겠네요.. 힘내세요'

라고까지 해주시는거야 ㅠㅠ

일단 데려다놓고 옴..

이틀정도 뒤부터 면회가능했음

입원기간은 총 일주일

한 나흘뒤에 점돌이가 밥에 관심을가진다고 문자가왔음,

면회한번 오시라고.. 그래서 면회를감 ,

물접시는 조금 비워져있고 밥에는 여전히 흥미를잃은 생기없는점돌이가 날보더니 낑낑대고있었음..

아 괜히 또 눈물날려고하네 ㅠㅠ

맘약해져서 돌아서는데 있는힘을 다해서 짖는거임 ㅠㅠ

왈! 하고 다시 낑낑거리기시작하는데

마치 그냥 자기가 괜찮아지고 있다는거 알려주기라도 하는것마냥..

신기하게 왔다간 다음날부터 닭가슴통조림을 조금씩먹기시작하더니

물도 싹비우고 주사도 잘맞는다고하는거야 ㅠㅠ

(치료경과 알려주려 계속전화주심 ㅠㅠㅠ)

그리고 일주일째 되던날

점돌이 데리러오셔요 하고 전화옴 ㅠㅠ

갔는데 ㅋㅋㅋㅋ

씻지못해서 약간 드러운상태의 점돌이가 날보고존나 ㅤㅎㅔㅎㅤㅎㅔㅎ거리고있는거임

아직 다 괜찮아진건아니지만 집에가서 보살핌받을 정도는 된다기에 귀가허락 내려주시는거라면서

당장은씻지말구 하루정도 경과봐가면서 씻으라고하심 ㅠㅠ

가기전에 주사 한두대 더맞고 데리고왔는데

확실히 이틀정도는 혈변이있었는데 조금씩 줄어드는느낌에

하루마다 원장님한테 경과보고 해드림 ㅠㅠ

그리고 정해진날짜에 문자오는대로 예방접종맞히러다니고했었쭘

그리고 요샌 어떠냐고?

이게 털깎기전

꺅 그담날 털깎고 이런모습

사진찍는걸 좋아하다보니,  내 주모델이 되어버림

구엽지?

근데 비글이랑 맞짱뜰정도로 진상임 ㅋㅋㅋ

그리고  그뒤로 나는

금오동물병원에 한달에 한번씩은 우리점돌이가  이상없나 체크하러가는중 

3달에 한번 이발하러도 감 ㅋㅋ 우리개는 이발해야이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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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 원장님 왈,

파보장염을 이겨낼려면 정성어린 치료도 중요하겠지만,
 강아지의 스스로의 힘도 중요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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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쪽에 포스트잇이있는데

거기 원장님이 써놓은건가 뭔간 잘 모르겠지만

'언제나 연애하는 마음으로~♡' 라고 적혀있음.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나년이 가서 봐도 

강아지 사랑하시고 손님 한분한분한테 디게 친절하심..

정말 강추할께 금오동물병원! 

홈플앞에신한은행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가면 바로보임 . 버스도 지나다니는거 많으니까

조금 먼 감이 있어도 다녀봐. 난 금오동살아서 걸어다님,.

그럼 추천글 뿅

[리니꼬]

으아니 우리 점돌이가 요기잉눼 점돌이찬양 사랑해요점돌이..

[andy]

오오~다행이다!! 우리집고양이도 범백걸렸을때 나 완전 병원서 울고불고 난리였는데 ㅠㅠ 부평동물병원에서 완치했음!!!!범백도 거진애들 무지개다리건너는병인데 진짜 다행히 완치 ㅠㅠㅠㅠㅠㅠㅠㅠ

[旅行者]

웅 우리개도 진짜 ㅠㅠ지금은 너무 지나치게 건강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운이넘쳨ㅋㅋ 원장님이 잘 돌봐주셔서그런가봐

[旅行者]

이병원은 분양은 안하는걸로 알고있어, 사료도디게좋은거 가져다놓구, 예전에개키울땐 사료를 마트서샀는데 인터넷이랑.. 글케안사고 난 떨어질때 다되면 꼭 여기와서 사 ;ㅁ; 웬지 애가 더 건강해지는느낌이구..ㅠㅠ 동물병원 선생님들 진짜 개 좋아해서 하는사람이랑 걍 의무감?이나 그런걸로 하는사람이랑 딱 차이나... 보면알수있음

[히드라]

아!! 글 읽는것만으로도 언니의 사랑이 느껴진다 ㅜㅜ!!! 우리 파샤도 .... 힘들었지...... 학교다녀오면 얘 죽어있는거 아닌가하고 ㅜㅜ....지금은 뭐 7키로 거의 다되어가서 우리집 막내노릇 제대로 하구있다 ㅋㅋㅋ

[旅行者]

우리집두 ㅋㅋㅋㅋ 내 아들노릇해 ㅋㅋ 잘때 내 팔베게 꼭 해야지 자구 ㅋㅋ지금은 더워서 베란다에 발랑 드러누워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헿 귀여워죽겠어

[존재의가벼움]

방학동 근처 24시간하는 병원!! 예전에 우리집 강아지 우리아빠가 아무것도 모르고 닭죽이랑 사료섞어줘서 피부병도졌을 때 가니까 주사 한 대 놔주고 끝이였어-_-!! 그걸 계기로 7년이 지난 지금도 피부병 달고 산다! 금오동 거기 좋구나~ 우리집 멍멍이도 그리로 데리고 다녀야겠다!! 아! 나는 중랑천에서 시츄랑 같이 뛰어댕기는 여성이야+_+

[旅行者]

아 진짜? '-' 너님은 서울여시임? ㅋㅋㅋ 중랑천에 시츄여성이 한둘이아니야그나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재의가벼움]

잉? 아니 나는 의정부여싴ㅋㅋ 우리 강아지는 송산로터리의 악명높은 동물병원과 가까운 곳에서 진찰받고 있어~ 거기도 예전에 강아지 한마리 하늘로 보낼때 많이 도움받았었거든!

[旅行者]

아진짜? '-' 헐 의정부여시라닠ㅋ 나오늘도 중랑천갔느데 쭈구리같이다녔음 ㅋㅋㅋㅋ

[핫핑크]

아기욥당!!나의정부사는데 고마웡!참고할게

[旅行者]

웅웅 ㅋㅋ 한번가봐 후회안할꺼~

[旅行者]

응 거기 나 어딘지 알겠따 송산로타리... 나여기사람 아니라서 지리 잘모르는데, 새벽에 어디잠시다녀오다가 봤넼... 하...ㅠㅠ 요기로와 여기 원장님 딥따좋앙..ㅋㅋ 나 오늘도 가서 점돌이상태좀 봐달라하려구 더위먹었나 애가계속 쳐지네

[파셀리쿵야]

나 이 선생님 알아^^//
안양동물병원에서 일하셨던 분이쥐??
울 강아지도 날마다 이분한테 진찰 받았어^^
진짜 왕 친절하시고~~진짜 좋아!!^^!!
갑자기 없어지셔서 찾아 헤맸는데~~ 여기 있었네~~^^!!

[旅行者]

그거까지는 잘 모르겠어, 황원장님 나 이사오고 얼마안되서 거기 개원하신거라 알고있음. ^^;; 난그냥 새로생긴 병원이고 집이랑 은근 가까운거같아서 한번 데리고가봤는데 진짜 성심성의껏 진철해주셔서 너무감사했어 ㅠㅠ 오는애들마다 진짜 진찰 꼼꼼하게 해주시고 하니까 너무좋아 ㅠㅠ 의정부 뜰 생각있었는데 이런의사선생님 만나기도 드물어서 안뜨려구 나는! ㅋㅋㅋㅋ 이분 우리동네로오셨어 ㅠㅠ

[여뉘]

아 귀여워죽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울동네에도 그런 수의사쌤 있었음 좋겠다 ㅠㅠ

[旅行者]

웅웅 진짜 완전 빛과소금같은분이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음

[旅行者]

금오순이랑,,ㅋㅋ 걔 나머지이름까먹었구 ㅋㅋㅋ 고양이귀여워 ㅋㅋㅋ

[이혁재]

오!! 나도 앞으로 우리 강아지 아프면 여기로 가야겠다!!! 우리집이랑도 가까운 편이고.. 괜찮네!ㅋㅋㅋ

[旅行者]

웅 너님도 그근처사나봐 '-' 반가워~

[旅行者]

응 우리개는이런데도 관심더못받아서 미쳐있엌ㅋ 오죽하면 미친자라하겠냐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