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경기평은 한꺼번에 묶겠습니다.
어제는 참 잘했어요

오늘도 참 잘했어요

아주 롤코를 타는 우리타선에 팬들은 마음도 롤코이겠죠.
그래도 다행인것은 안타를 10개 쳤다는 거네요.
대부분 한 경기에 몰아치면 그 다음 경기부터 빈타에 허덕이는데 그 문제는 없겠네요.
그리고 이제 우리 주전 좌익수는 작뱅인 것 같네요.
오랫만에 선발 출장이라고 해도 그렇게 불안해서 되겠어요.
택근씨~
외야는 작뱅, 댕이군, 큰뱅 수비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네요.
(초반에 누가 이런 외야라인을 생각했단 말입니까?)
그리고 더마트레 선수...............................
본인 못 한 것도 있지만 분명 수비들이 안 도와 준것도 크죠.
그래도 별로 화도 안내고.....성격은 괜춘한듯.........성격이라도 좋으면 적응하겠죠.
그렇게 믿어야겠죠

요새 가장 바라는 것은 딱하나 있어요.
창수군의 첫안타요.
이 아이 타격감각이 있는 아이인데 안타가 계속 안나오네요.
한번만 나오면 알토란같은 찬스 잘 만들어 줄텐데요.
빨리 터져라 첫안타!

경기평은 그만하고 오늘은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고 싶네요.
일단 엘지에서 후보로 투수는 봉중근 선수가 유일했고 포수 조인성 선수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외야는 이대형, 이진영, 이택근 선수가 들어갔죠.
그러나 정작 기대했던 내야수는 완전 전멸입니다.
아무래도 수비되면 타격 안되고 타격되면 수비가 안되는 우리 내야수들이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나봐요.
그래도 후보인데 한명만이라도 넣어주시지...
솔직히 봉중근 선수만큼은 광저우에 가지 않길 바랍니다.
작년만큼 구위가 좋은 것도 아니고 체력적으로도 2년동안 엘지마운드를 지키고 국대 경기를 치르면서 많이 지쳐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 광저우를 간다면...봉중근 선수가 쉴 수 있는 기간이 그만큼 줄어드네요.
하나밖에 없는 에이스 지키고 싶은 팬의 이기심이 자꾸 듭니다.
외야 후보 중에는 이대형 선수가 가장 유력한데 후보에 이용규 선수와 이종욱 선수가 있네요.
두 선수는 국대 외야로 경험이 풍부해서 이대형 선수보다 뽑힐 가능성이 크지만 지금 페이스로는 이대형 선수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일 이대형 선수가 광저우에 간다면 국가대표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더 큰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그런데 댕이군~왜 안하던 실책을 굳이 기아전에서 하는 이유가 뭔가요?
)
이번 엔트리 발표에 가장 놀란 점은 군복무 중인 기아 임준혁(지금은 상무) 선수도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건 분명 조범현 감독님의 영향력이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네요.
요새 임준혁 선수가 남부 투수 1위라고 하지만 그렇게 뛰어난 투수는 아닌 듯 합니다.
위기상황에 한 번에 무너질 가능성도 크고요.
오른손 투수가 부족해서 뽑았다고 하지만 굳이 군복무하고 있는 선수를 엔트리 포함시키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야구팬으로써 그닥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추신: 아~ 그리운 옥춘씨~

첫댓글 추신..에 공감 백만천만배요~~ㅠㅠㅠㅠ
국대에 엘지 선수들이 뽑히면 기분은 좋지만.. 봉타나와 조인성은 이번엔 좀 빼줬으면 싶고요..ㅎ
대신 대형선수는 꼭!꼭! 광저우로 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