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타짜 입니다. ㅎ
모두들 걱정해주신 결과 후쿠에 무사히 입국했습니다. 모바일이다 보니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일일이 대답해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1시 감귤뱅기 타고 후쿠오카 오는데 다와서 10분 정도 선회합니다. 입출국 항공기가 많다나 뭐다나..
다행히 뱅기 앞에서 3번째 앉아서 잽싸게 나오는데 비지트재팬 등록과 미등록으로 구분해서 나가라네요. 원래 항공기를 못타 사전 등록한 비지트재팬 건은 무효라고 해서 종이로 신고하는데, 방역검사 하는 곳에 양키놈들이 잔뜩 서있습니다. 전 다른 루트로 QR코드 해서 백신접종증명서 보여주니 1분만에 나갔는데 양키놈들은 한놈당 5분 이상씩 까먹네요. 여기서 30분 시간 허비합니다. 공항 나가는데 1시간 정도 걸린듯 하네요.
에끼에 계신 후쿠님께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기온에 있다가 호텔서 좀 쉬어야겠다고 했는데, 지하철로 기온 도착하니 2시..근데, 기온이 휴무일이네요 ㅠㅠ
너무 허기져서 야오이켄 가서 밥먹고 호텔가니 2시 40분. 3시 체크인인데 체크인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했는데 키는 3시에 준답니다.ㅡㅡ^ 하여간 일본것들 엄청 그런건 잘지켜요.
짐 풀고 에끼가서 후쿠님 만나려고 에끼 와이파이 찾는데 도통 되질 않습니다. 여기서 질문..에끼 와이파이 어떻게 잡는건가요? ㅋㅋ 와이파이 때문에 15분 허비하다 그냥 문자 보내서 후쿠님 뵙고, 회원카드 재발급 하고 담배 한대 피웁니다.
보스 커피 한캔 사다드리고 지하가서 에반게리온 찾는데, 에바고지가 널널합니다. 근데, 용가리 대가리 때문에 그래프 화면이 잘 안보이네요.. 꿈에도 그리던 에바고자를 보니 해봐야죠 ㅋㅋ
15만엔 들고와서 호텔비 내고 정확히 13만엔으로 출발. 초호기랑 용가리랑 싸워서 합체하는 모습을 실물로 너무 보고싶었어요 ㅋㅋ
근데, 와!! 알도 정말 안들어가고 3만엔 넣는데 빨보류 2번보고 노아다리..이건 뭐 녹보류가 나와도 싸우러 가지도 않네요. 재미가 너무 없더라구요.
자리이동해서 발브레이브 하러 갑니다. 근데, 요것도 웬걸..자리가 텅텅 비어있습니다. 젤 끝쪽자리 앉아서 2만엔 넣는데 아다리 한번 됩니다. 근데, 액션이 있을때 수박을 잡아야 겠는데 안잡히네요. 게임을 모르니 재미가 없습니다. 코인 190개 회수하여 자그라로 이동. 마이쟈그라 하고 싶은데 자리가 없습니다. 개새끼가 리플레이인 기계 읹아서 코인 다 넣구 5천엔 더 넣으니 빅으로 맞습니다.
여기서 또 근데...빅인데 코인이 240개 밖에 안나옵니다. 쟈그라는 쳐볼만 한데 어제 너무 고생을 해서 스윙 하는게 너무 귀찮아져서 400개 정도 카드에 적립하고 후쿠님 계신 물고기 자리로 물고기밥 주로 갑니다.
한자로 바다 해 써있는 물고기 앉아서 2만엔 넣으니 단타. 나온거 다 집어 넣구 5천엔 더 넣으니 또 단타. 나온거 다시 넣는데 단타로 맞아서 시단 중 7로 맞아줍니다. 여기서 6천발 좀 넘게 뽑고 시단 돌리는데 후쿠님 오시네요. 할만한게 없다고 돌아다니시길래 저두 너무 피곤해서 마감. 이때가 9시 10분 이더라구요.
후쿠님이란 근처 중국집 가서 맥주와 사케 도쿠리 한병씩 하면서 2시간 넘게 떠들었습니다. 후쿠님의 빠치 철학을 들으며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혼자 일본가서 뻘짓할거라고 걱정하는 처자가 있어서 너무 늦게 가면 안될거 같아 11시 좀 넘어서 자리 정리하고 복귀했습니다.
저녁식대 후쿠님이랑 엔빵하고, 호텔 와서 보니 4만6천엥 남았네요. ㅎㅎ 요거 잘 지키고 있다가 들어갈때 지인들 선물이나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후쿠에서 초보타짜 였습니다. 폰으로 치려니 손가락 쥐라려고 하네요 😑 ㄷㄷ
첫댓글 오늘은 무조건 홧팅입니다
크...마음이 아픕니당..오늘은 힘내세요!
오늘은 대박 터질것같은 기운입니다.
타질겁니디.
남은 여정에 大吉이 깃드시기를~
첫날인데 13만엥에서 4만6천엥 남았다구요??
헉 ㅋㅋㅋ
남은돈 잘 지키셔서 세븐 안갈수 있도록 화이팅 하십시요^^
에끼는 그나마 에바 15 미래의 포효가 젤 나은듯...
저도 그리 생각해요 미천한 경험이지만 에끼 15가 최고인듯
전 한 체크인 삼십분 전에 호탤가서 짐만 맡기려면 처음엔 안 된다고 하다가 종이 작성하고 그러다 보면 입실하라던 데요
그래도 전 나갈꺼지만요 ㅋ
클리오코트 호텔 와이파이 한번 따놓으시면 좋습니다 로비나가면 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