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꿈들이 많았긴 했어요.
지금 제가 남자친구를 8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꿈에서 항상 다른 남자가 나와서 지금 내 남친이라고 합니다.
어떨땐 연예인이기도 하고 아주 모르는 남자기도 하고...
어제는 진짜 모르는 남자의 얼굴이었어요.
근데 꿈에서는 이상한 기분은 들어도 아 내 남친...이러면서 얘기가 흘러가요.
어제 꿈에서 그 남친의 시어머니를 만났는데 욕심이 많은 분입니다.
혼수로 밍크코트 정도 해줄수 있냐고 묻고
나는 그정도 여유는 없다고 단호히 말을 했어요.
꿈에서 남친의 집은 부산입니다(현재 남친은 다른지역)
장소를 옮겨 꿈에서 남친이 혼자 사는 듯한 집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집이 별로 좋진 않아요. 거기서 뭐랄까..
심리적으로 의무적인 스킨쉽을 했어요. 별로 기분이 좋진 않아요.
조금씩은 다르지만 이런 내용의 꿈이 많았어요.
뭔가 이 남자가 아니지만 스킨쉽까지 이뤄지고 깨어나는.
그리고 어젠 특이했던게 그러고 일어나보니 그 남친 방 문에 주먹만한 청개구리가 있어요.
배는 황금색이라고 느껴질만큼 누렇고 등은 딱 그냥 청개구리 색에
희미한 점박이같은게 보이는데 확실히 모양은 청개구리여서
저렇게 생긴 큰 청개구리도 있구나 생각을 하다가 깼거든요.
그리고 자주 꾸는 꿈이 이건 일주일전쯤?
운전하는 꿈을 자주꿔요. 면허딴지 10년짼데 그 전에도 운전하는 꿈을 자주 꿨어요.
그런데 항상 내 맘대로 핸들링이 안되고 특히 브레이크가 잘 안 밟아져요
끝까지 꾹 밟아야 겨우 밟아지는 느낌.
나는 항상 운전이 불안한데 주변에서는 누가 운전을 대신 해주려고도 안해요.
일주일전엔 가족들하고 승합차를 탔는데 친오빠도 그냥 뒷자리에 타고
암튼 다른가족들은 전부 뒷자리에 타고 나만 넓은 앞자리에 혼자 앉아 운전을 했어요.
그리고 꿈에서 내가 운전할때 보면 내가 차 안에 앉아서 운전을 하는게 아니라
차를 아주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면서 운전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차가 내 맘대로 제어가 안되서 앞 차 두대와 추돌사고가 났는데
그 때는 갑자기 또 차 안으로 쑥 들어가서 당사자들하고 이야기를 하고는 다시 운전을 하면
두려움을 느낄 만큼 높은곳에서 차와 앞으로 가야할 길을 보면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깨요, 길을 늘 좀 구불구불하고 덜컹거리는 느낌이 많구요.
부딪힐때도 많고 아슬아슬하게 곡예하듯 운전해서 늘 이 꿈을 꿀땐 불안한 마음입니다.
일주일전에 꿈에서도 약간 구불구불한 에스자 도로를 핸들링이 잘 안되서 불안하게 운전하다 깼습니다.
이 두 종류의 꿈을 자주 꾸거든요.
지난번에도 말한적 있었는데 저는 평소에 큰 고민이 없어요.
결혼시기가 됐긴 됐는데 내가 결혼생활에 대한 공포(?) 같은게 있어서
결혼을 빨리 하고 싶지도 않아서 나는 아직 결혼에 대한 의지가 없고
남친은 내년엔 해야지, 뭐 이렇게 정도 얘기하고..또 내가 그걸 크게 개의치 않고 있거든요.
그리고 좀 개인적인 성향이라 최근 7년정도 혼자 생활하다가
어머니집으로 들어와 산지 9개월 정도 됐구요..이것도 크게 답답하거나 그렇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아주 오랫동안 이 두가지 꿈이 계속되서..
그냥 넘겨도 되는 꿈인지....왜자꾸 꾸는건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이런 꿈은 님처럼 남친이 있고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흔히 많이 꾸는 꿈의 현상입니다
꿈엔 님의 현남친이 나타나는게 아니고 항상 다른 사람이 남친으로 나타나면서 꿈의 일부분 꿈을 깰때쯤 언뜻 남친의 모습이 스치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렇지 않은 꿈입니다
그리고 남친방문에 청개구리가 있었던 장면 님의 남친이 님의 인연이라는 꿈해몽입니다
님이 조금 특이한 청개구리라고 생각하면 되거든요
이러한 비슷한 꿈은 님의 앞날 그러니까 결혼하는데 까지 가는 진행상황을설명해주는
꿈으로 해몽되니까 아무런 걱정하지 않해도 됩니다
와. 진짜 맞아요. 꿈 끝에 남친이 스칠 때가 간혹 있었거든요. 나도 잊고 있던걸! 가입한지 얼마 안 됐는데 진짜 대단하신거 같아요. 원래 이런거 잘 안믿었는데 믿음이 생기네요ㅋ 감사합니다~근데 운전하는 꿈은 해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