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일요일 간추린 뉴스
■추석 연휴 두 번째 날인 오늘은 흐린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중부와 전북, 전남 북부로는 낮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지나겠고 오전까지는 대기상태는 무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멋진 편지'를 받았다면서도 그 내용은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혀
그 내용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유엔 총회 참석
을 위해 미국으로가 트럼프와 만나 평양 공동선언의 내용을 설명하고 미국의 '상응 조치'를 요청할 예정인데
.특히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김정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란 남서부에서 군사 퍼레이드 도중 이란 군인으로 위장한 무장괴한 4명이 군사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관중을 향해 총을 쏴 어린이와 여성, 기자 등 29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 순방에 들어갔습니다.
교황의 순방은 세 나라가 1차 대전 직후인 1918년 당시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100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올해 추석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
달을 깨끗하게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런데 추석 당일에 뜨는 달은 1%가량 덜 찬 보름달이라고 합니다
■심재철 의원 보좌진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탄압을 중단하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심 의원이 불법적으로 얻은 정보를 가지고 거짓으로 포장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오늘(23일)부터 사흘 동안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국토교통
부는 추석 당일 전후 사흘 동안 민자 고속도로를 포함한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엄청난 홍수와 극심한 가뭄, 여기에다 환경오염 등으로 물 관련 재해가 날로 심화하고 있습니다. 미래 최고 자원으로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수자원을 지키고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한 통합 물관리가 본격 추진됩니다
■평창 올림픽이 끝난 지 이제 반년 조금 더 지났는데요. 대회 당시 '문제가 없는 게 문제'라며 극찬을 받았지만
지금은 사후 활용 계획이나 예산 배정 문제가 꽉 막히면서 올림픽 시설 자체가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부산항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악성 외래종인 붉은 불개미가 올해 들어 발견되는 횟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항만이 아닌 내륙에서도 붉은 불개미가 발견됨에 따라 단순 유입을 넘어 국내에서의 번식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스스로 결혼을 거부하는 이른바 '비혼 족'이 늘고 있습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겠다는 이유도 있지만불안정한 일자리에 집값 걱정까지 경제적 부담에 지쳐 결혼 포기를 결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9·13 부동산 대책이 정부 안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는 고가 주택
에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명박 정부를 거치며 사실상 무력화돼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던 종부세가 실효성 있는 세목으로 부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3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여정 부부장은 영접 준비부터 회담 배석까지
그야말로 동분서주, 종횡무진 하며 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최측근 참모로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예전과는 달라진 북한 지도자의 이미지를 전달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남과 북의 두 정상은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면회소 개소 등 이산
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해 전향적인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이산가족 생사 확인 문제까지 해결되면
이산가족 상봉 상시화는 가시권에 들어서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석 연휴에 많은 사람이 산을 찾다 보니 독버섯이나 독초를 잘못 먹는 사고
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 위험까지 있는 독초나 독버섯은 전문가도 구분하기 어려워 주의해야 합니다.
■현지시각 22일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전역에서 정부의 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 의장의 사진 아래 '인민의 적'이라는 글귀가 적힌 포스터를 흔들며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벨기에에선 최근 돼지 흑사병이라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죠.
이웃 프랑스와 독일도 이 전염병 때문에 초비상입니다.
세 나라 모두 우리나라에 돼지고기를 수출하고 있어 파장이 우려 됩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의 혐의로 수감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된 지 8개월만에 석방됐습니다
■제주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최고급 어종인 다금바리의 대량 종자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먹이 계열과 수질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어민 소득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됐습니다
■서울노동청 사무실을 점거한 현대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추석 연휴 첫날부터 단식 농성을 선포했습니다.
현대기아차 사내하도급이 '불법파견'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특별채용' 대신 직접 고용을 위한 중재에 나서라는 요구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맑고 선선해 바깥 활동이 많아지느데
그만큼 자외선 노출이 많아져 피부질환 위험이 커지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충북 청주에서 세계
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인 직지를 기념하는 '직지 코리아'가 열리는데
추석 연휴에도 작가들이 작품을 설치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기업과 마을이 상생 협약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업 시행자는 부대 서비스업을 제공하고 마을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BMW 차량 화재나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럼 피해자가 많이 발생해도 현재는 소송에 참가한 사람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법무부가 이렇게 집단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야에
집단소송제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여생도 숙소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남자 생도가 퇴교
당해 민간인 신분이 되면서 사건이 경찰로 넘어갔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오가며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버리는 양심 불량 운전
자가 적지 않습니다. 당국이 특별 대책을 내놓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졸음운전 사고가
추석 연휴에 전체 주말보다 13.4% 높아지고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대법규 위반 사고 가운데는 음주운전이 단연 높았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승용차의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는 비율이 절반 이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극장가는 추석 대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작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가족 관객이 많은 추석에는 시대극이 강세였는데 올해는 어떤 영화가 승자가 될까 기대됩니다
■최근 노래방손님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노래방 업주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얼굴과 이름이 공개되는데
국민의 알 권리라는 주장과 분풀이를 위한 인민재판이라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고양시 오금동 인근을 달리던 차량이 2.5m 아래 공릉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2살 이 모 씨가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왕중왕전 격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도 선두를 지켜 5년 만의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프로축구 서울은 6경기째 승리를 거
두지 못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탄 대구는 상주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포항은 인천을 따돌리고 4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습니다.
반면, 인천은 후반 막판 퇴장 악재에 무너지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프로야구 KIA는 한화에 대승을 거두고 신바람 3연승을 기록하고 넥센은 SK를 꺾고 3위까지 넘보게 됐습니다.
롯데는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두산은 NC에 7점 차 열세를 딛고 역전승을 거두면서 자력 우승까지 2승 만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