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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경기 기록및 유승민 선수 16강 경기 영상 확인)
지난 12월 16일 목요일 서울 올림픽 공원내 체조 경기장에서 시작된 '2010 대한항공배(KAL Cup) 프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는 대회 3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남녀 개인 단식에서는 준결승전 진출자들이 모두 정해지고, 남녀 개인 복식과 21세이하 남녀 개인 단식에서는 마지막 결승전만을 남겨 두게 되었는데요, 여자 개인 복식에서는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라 할 수 있는 김경아(Kim Kyung Ah,세계5위), 박미영(Park Mi Young,세계14위) 복식조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홍콩의 톄야나(Tie Yana,세계13위), 장화쥔(Jiang Huajun,세계10위) 복식조와 마지막 대결을 남겨 둔 상태이고, 그동안 꽤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생명 소속의 서현덕(Seo Hyun Deok,세계83위) 선수가 '2010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 준우승자인 중국의 린가오유안(Lin Gaoyuan,세계186위) 선수와 결승전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번 대회는 오상은(Oh Sang Eun,세계13위), 김경아 선수를 포함한 남녀 개인 단식에 출전했던 대부분의 우리나라 에이스들이 본선 1회전 첫 경기에서 탈락을 하며 자칫 안방에서 벌어지는 탁구 메이저 대회가 남의 잔치가 될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요, 남자 개인 단식에서는 삼성생명 소속의 유승민(Ryu Seung Min,세계16위) 선수가 여자 개인 단식에서는 대한항공 소속의 석하정(Seok Ha Jung,세계17위) 선수가 각각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하며 그랜드 파이널스에서의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