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형 사고가 난 가운데 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만 2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청라 폭발 화재와 마찬가지로 주차 중 발생했다. 또 최초 발화점이 고전압 배터리로 확인된 사고도 과반이었다. 비슷한 사고가 언제 되풀이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터진 전기차 화재 24건 중 14건은 주차 중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충전 및 주행 중이 각각 5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절반 이상인 13건(54%)은 화재가 고전압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아파트에서 불이 난 벤츠 전기차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장착된 것으로 드러나 '중국산 배터리 공포증'도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화재가 난 전기차의 대다수는 국산 배터리를 쓰고 있었다.
첫댓글 국산도 안심못하는구나
무섭다..
셀프로 튜닝하고 업그레이드 같은거 하는 그런거 때문일수도 잇나 ..? 관련 업계 공부한다고 테슬라 카페 같은 곳 가입해서 구경하는데 이런 얘기도 나오긴 하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