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충분히 잘 읽었습니다.
저도 몇가지만 말하고...이젠 자야겠습니다.
국내기업에 영향 없는것은 변함없는 제 소견입니다.
한국전력 민영화하는것보다 백만분의 1밖에 영향이 없습니다.(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자.....소고기 패티....국산회사 제품이라...
우리나라 소고기값 아시죠?
그리고, 품질도 아시나요?
전 제가 직접 식품 입출고를 담당해봤습니다. 물론, 맥에 직접납품은 안해봤지만, 제가 다녔던 회사에서 납품 했었습니다.
국산회사...
솔직히 회사만 국산입니다.
내용물 호주,캐나다,미국 세군데의 소고기입니다.
군대도 마찬가지였고...어디를 가나 대량으로 취급하는곳은 항상 그랬습니다.
그리고, 제가 쥐머리 말한것은 답변이 없으셨는데, 아무리 청결하게 해도 처음제조당시부터 잘못 만들어지는것은 통제가 안됩니다.
캐나다에선 당연히 국산고기를 쓰겠죠.
육류 생산국중에 한곳이니까.
그런데, 쥐머리를 일부러 넣었을까요?
게다가 거기 매니져라는 인간은 햄버거를 빼앗으려 했다는군요.
그거 캐나다 한번 발칵 뒤집었던 실제상황입니다.
불과 몇개월전(1개월밖에 안된것도 같고...쩝) 얘깁니다.
돈육의 경우는 간혹 국산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대량의 물량을 소화할 수 없고, 내수를 생각 안할 수 없기때문에 대부분 수입입니다.
님이 일하는 매장이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암튼 국산을 받으셨겠죠.
아...그리고, 소스종류는 회사부터 제조국까지 모두 미국입니다. 부인하지 마십쇼. 한글로 된건 한글자도 없거니와 메딘유에세~~~ 써있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야채.
요거 국산같지만 아닙니다.
엄청난 농약,비료등으로 만들어진 특수야채(?)들입니다.
그냥 내버려둬도 1주일 넘게 버티는넘들이죠.
냉동상태로 들어오는건 패스트푸드점쪽으론 안가는걸로 알고있고, 생으로 들어오는게 패푸쪽으로 갑니다.
그 생으로 들어온게 길게는 보름이상도 갑니다. 님의 매장에서 실제로 버리셨다고 하신다면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수입과정에서 사흘이상 허비한 야채들을 그상태 그대로 보름가까이 사용합니다.
님도 인정할건 하시죠.
야채(생)는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오고, 일부(냉동이나 콩등 오래 보관 가능한것)는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대륙에서 들어옵니다.
이제 고만 따지겠습니다.
님이 알고계신게 전부가 아니란걸 알아주시고, 세제 수입이라고 했죠? 그 세제쓰는거...적당히 하세요.
외국산...특히 미제세제는 잘 딱는데는 좋을지 모르지만 환경호르몬 문제와 더불어 인체에 오랫동안 축적되면 안좋은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 말이 못미더우시면 관련자료 인터넷에 널렸으니 찾아보십쇼.
하.....그리고 하나더....
정말 불매운동에 동참하실거라면 몸소 실천을 하십시요. 맥 그만두시고 다른 좋은회사 가세요...
그럼 전 이만...졸려서 제가 쓴 말이 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지만...알아서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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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을 잘못했군요.
제가 올린 글중 국산, 수입 얘기를 한 이유는 국내기업 등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하신 글 부분이 좀 걸려서 썼던건데...
국산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한것같군요.
님의 글에도 써있듯이 국내 기업의 제품중 상당수가 그 원재료를 수입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제글에서의 음식류 귝산과 옵스류 수입의 비율은 제조사를 뜻하는것이였습니다.
정확히 수입으로 들어오는것(박스에 영자표시)은 옵스류, 감자, 쇼트닝입니다. 그외에 것은 말씀하신것처럼 국내회사에서 "제조"한 제품이구요.
쇠고기 패티는 최근 몇달간만 물량이 딸려서 호주산을 썼었는데 지금은 다시 국산회사제품으로 바겼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선진"에서 만드는 불고기 패티. 그건 국산돈육입니다.
다른부분에 대한 핑계(?)를 대자면,
제가 사실이 아닌 글이라고 하는 내용은 몇가지가 있는데,
어디선가 맥에서 일했던 사람이라면서 양상추가 냉동수입되어서 1년간 쓴다, 쇼트닝 몇달간 안 갈고 새걸로 조금씩 체우면 금방 새것같이 된다. 제주도에 한 프렌차이져 사장이 동계올림픽보고 열받아서 그만뒀다 등등... 의 내용의 글을 올렸었더군요.
양상추나 양파, 유통기한 6~7일이고 색이나 냄새가 조금만 이상해도 버립니다.
쇼트닝 정확한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보통 4주정도지나면 교체하죠. 그리고 쇼트닝은 오염이 쉬워서 새것에 쓰던거 몇방울만 들어가도 까맣게 변하죠.
제주도에는 프렌차이져 매장이 없습니다.
이런류의 허위글이 싫었고 글에 리플로 사실을 말해도 옹호론자라며 욕먹는게 싫었습니다.
위생얘기는 매장마다 매니저의 깐깐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매장을 비롯해서 맥에선, 정각에 AMH, 30분마다 HCG란걸 합니다.
스펠은 잘 몰겠는데, AMH는 안티 마이크로어블 핸드워시인가 하고 HCG는 핸드 클리닝 젤인데 둘다 말그대로 손에 세균을 없애는 거죠.
항상 기구를 세니타이징 하고 크루들 교육도 철처히 합니다. 그래서 저희 매장이나 그전에 있었던 매장에서 단 한번도 위생과 관련된 사고나 일은 없었습니다.
제가 매니저같은 정식직원이 아니라 트레니어일뿐이여서 많은걸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말한건데 좀 그렇네요.
원글에도 있지만 알바생이라고 싸잡아 욕하는게 싫어서 글을 올리다가 다른게 생각나서 올렸던 겁니다.
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저희와 미제품 입고 미국음식먹으면서 욕하는 사람들 사이를 생각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올렸던글인데...
저 역시 올림픽보고 열받아서 잠설쳤고, 오노세X 경기하다가 다리나 부러지라고 저주했고 FX 얘기나오면 열변하고 미제품은 예전에도 잘 안썼지만 지금 불매운동 참여하고 있는 한국사람입니다.
다른 오해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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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시는군요...
좋습니다. 저도 제가 아는거 말씀드리죠.
제가 100% 국산이라고 한 기준 보셨습니까?
님이 말하는 제품들...
원료의 원산지는 무시하십니까?
70% 가 국산이라...
제가 말씀드린 국산은 상표뿐 아니라 그 내용물까지 모두 국산을 얘기한겁니다.
맥도날드뿐 아니고, 국내상표인 비비큐조차도 50% 못넙깁니다.
옹호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면서 왜 사실을 은폐하려 애쓰죠?
미국계가 청결하다?
웃기는군요.
캐나다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한 가족이 집단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햄버거 패드안에 갈다 말은 쥐 머리가 나왔거든요.
그게 어딘줄 아세요?
맥도날드입니다.
지금 말장난할 기분 아니지만, 님께서 오래 일한 직장을 두둔하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한 글을 왜 거짓으로 몰고가죠?
제가 얘기한 전 맥직원은 다른회사로 치면 과장급 이상인...부점장인가 부지점장인가...그거였던 사람입니다.
매출 50% 떨어졌다는 말도 그사람이 직접 한 말이고, 실제로 매출 표까지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음식류가 거의 국산이라고 하셨는데.
야채 생산량 아십니까?
국산으로 댄다구요?
맥도날드 한 회사조차 감당 못합니다. 국내 생산분은.
그럼 시장에 나와있는것들은 다 수입이고, 맥도날드에서 국산 야채 독점합니까?
패드...
냉동상태로 들어오죠?
포장자체에 USA 찍혀서 들어옵니다.
어떤 재료를 또 말하시겠습니까?
감자요?
그거 국산이라고 자신하십니까?
국산냉동식품들도 원료는 대부분 미제입니다. 하물며 상표까지 미제가 붙어들어오는 맥도날드의 원료를 믿으라구요?
그리고, 케챱이나 이런 양념들...
(오뚜기도 국산 토마토 안씁니다.) 상표 어디것 쓰죠? 다 까놓고 말해보세요.
뭐가 두려워서 숨깁니까?
버거킹이 위생관념이 철저해요?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
구태여 증빙까지는 안하겠습니다. 님은 맥직원(알바도 엄연히 직원임다.) 이라고 했으니 맥 얘기만 하죠.
도대체 그런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지만, 제가 쓴 글에서 사실과 다른부분이 어떤건지 정확하게 짚어주시고, 확실하게 비교글 다시 올려보세요.
어설프게 사실이 아니다, 70% 이상 국산이다..이러고 넘어가지 말고.
원재료부터 상표까지 품목별로 표를 올려보시던지.
단, 날조해서 올리면 좋은말 안나갑니다. 코쟁이들하고 똑같이 취급할테니.
그리고, 님 말이 맞다고 해도 맥도날드 문닫는다고 국내기업 피해입는거 없습니다.
거기 아니라도 납품할 곳 많고, 식품류는 모자라서 못팔지 남아서 버리는건 관리나 물류과정의 실수로 썩은것들 외에는 없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말에 지금 무쟈게 기분 나쁘지만 자제하고 있습니다.
근거를 올리세요. 말장난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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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알바생의 글이라고 무조건 욕하지 말고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제소개를 하자면 약 16개월여동안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역시 미국이 죽이고 싶을만큼 싫고 지금 한국의 현실이 가슴아픕니다.
미국제품 불매운동역시 참여하고 있구요.
먼저 저희 매장의 상황을 말하자면 매출이 줄긴 줄었습니다.
평소 토요일이면 매출이 700은 거의 다 넘습니다. 그런데 어제(27일)은 600도 못 넘었죠.
과연 D-DAY인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3월 1일의 일이 또 벌어지질 않길 바랄뿐이죠.
지난 3월 1일, 전국적으로 매출이 거의 다 올랐다더군요.
단적인 예로 작년 12월에 오픈한 저희 매장. 그날 800을 넘겨 오픈이후 최고 매출기록을 세웠으니 다른말이 필요없죠.
그런데 아래의 글이나 다른 불매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진실과는 다른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올립니다.
결코 미국을 옹호하고자 함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이니까 오해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우선 얼마전 식중독균 검사 적발 뉴스관련해서 말이 많은데,
페스트푸드 업종에 일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기적으로 매지저와 BC님(본사소속)이 다른 업체 매장을 방문, 시찰합니다.
또, 알바생들 사이의 소문에도 어디가 깨끗하고 어디가 지저분한지 다 압니다.
대표적인 곳이 L사, H사, K사입니다. 이중 두곳은 이번에 크게 걸렸죠.
웃긴 얘기지만 위생적인 사항은 미국계 기업인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철저합니다. 이런점은 다른 업체에서도 배워야 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뉴스가 나오자 맥에서 균을 넣은게 아니냐, 더 드러웠으면 그랬지 이럴리가 없다, 등등의 글이 나오는데 인정할건 인정하고 고칠건 고치면 되는거죠.
그리고 103243글을 보면 맥에서 한국산은 사람과 물이라고 하는데... 맥에서 쓰는 것들의 70% 정도가 국산입니다.
일일이 설명하기엔 좀 긴데 제일제당, 오뚜기, 선진 등 다수의 국내기업 제품이 (주)푸드코리아를 통해서 납품을 받는거죠.
간단히 말하자면 음식류는 거의 국산회사 제품이고 쇼트닝(기름)이나 옵스류(세제나 약품같은 용품)는 수입입니다.
맥도날드 불매운동으로 인해서 매출이 격감할경우 어찌보면 국내기업에 타격이 더 클 수 밖에 없는거죠.
특히 저희 매장같이 개인사장이 운영하는 프렌차이져 매장같은 경우 그 피해는 더 커지죠...
그렇다고 불매운동을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절대!!!
다만 맥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매국노로 몰고 처음의 불매운동의 취지와는 다르게 온갖 욕설과 왜곡뿐인 지금의 모습이 싫을 뿐이죠.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로 깎아내리고 욕하는걸 볼때 저같은 알바생들이 느끼는 심정을 아시겠습니까?
만약 여러분들 부모님이나 가족중에 미국계 기업이나 미국관련 기업에 종사하는데 그분들을 매국노로 몰면 여러분은 매국노 2세입니까 ? 아니잖아요.
저도 그렇고 저같이 일하는 사람들, 미국이 좋아서 맥도날드가 좋아서 일하는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고 그 정때문에 그만두지 않고 지금까지 일하는겁니다.
그런 저희에게 단지 맥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삿대질하고 욕하는걸 보면 정말 가슴아픕니다.
이 불매운동이 그져 인터넷 대국답게 온라인상에서만 시끄러운게 아니라 정말로 뭔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빅맥먹으면서 오노 욕하고 코카콜라 마시면서 카페에 안티글 올리고 미제품으로 도배하고 불매 시위하는 일이 없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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