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코리안특급’ 박찬호(30)가 퇴출시키라는 지역 언론의 들끓는 성화에도 불구하고 내년 시즌 팀 에이스로의 자리를 확고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지역 유력 일간지인 댈러스 모닝뉴스는 29일(한국시간)자 신문에 톰 힉스 구단주와의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자금의 여력이 없는 텍사스는 올겨울 시장에 나올 고가의 FA(프리에이전트) 선수를 데려올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반 그랜트 기자가 쓴 ‘시장은 열렸지만 힉스는 명단을 다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힉스는 “우리는 시장이 열렸다고 쏜살같이 달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시장이 흘러가는 것을 보면서 여유 있게 접근하겠다. 중요한 것은 올겨울을 잘 참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돈은 준비하고 있지만 한두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만큼 자금이 충분치는 않다”고 밝히고 있다.
힉스의 이 말은 결국 텍사스가 자금 사정으로 인해 29일 시작된 올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2003년 텍사스가 내부적으로 정한 팀 전체연봉 상한선은 7000만~7500만달러.
하지만 텍사스는 이미 박찬호를 비롯해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8명의 고액연봉자에게 584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간 마이클 영과 프란시스코 코르데로를 잡기 위해서 각각 350만달러와 400만달러의 연봉을 필요로 하는 등 총 6600만달러 연봉 지출이 예정돼 있다.
이를 종합해보면 텍사스가 보유하고 있는 여유 자금이 1000만달러도 넘기 힘들다는 계산이 나온다.
박찬호가 올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나가떨어지면서 에이스 부재에 시달렸던 텍사스는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FA를 선언하는 앤디 페티트(뉴욕 양키스), 바르톨로 콜론(몬트리올 엑스포스), 케빈 밀우드(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3명의 에이스급 투수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여유 자금 부족으로 이들의 영입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한다.
새로운 에이스급 투수의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박찬호가 내년 시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운드를 보강해 내년 시즌을 벼르고 있던 텍사스로서는 반갑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박찬호로서는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맞은 셈이다.
박찬호는 지난 2일 귀국해 서울 롯데호텔에 머물며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공식적인 행사 참가를 자제하면서 몸만들기에 열중이라고 국내 매니지먼트회사인 ‘팀 61’의 김만섭 대표는 말하고 있다.
찬호행님 내년 반드시 부활한다.야밀인지 애밀인지 그 박사의 허리치료 프로그램과 찬호형 특유의 노력과 인내로 전성기때의 구위회복,아메리칸리그 특급투수로 일어설것이다.그리구 3년내 사이영상받구 다시 계약할때 텍사스언론과 팬들은 재계약해달라구 애걸할것이 자명하다. (버러쥐 같은것들..)찬호형 화이팅~!!
첫댓글 찬호여! 부활하라! 막강 에이스로!
찬호행님 내년 반드시 부활한다.야밀인지 애밀인지 그 박사의 허리치료 프로그램과 찬호형 특유의 노력과 인내로 전성기때의 구위회복,아메리칸리그 특급투수로 일어설것이다.그리구 3년내 사이영상받구 다시 계약할때 텍사스언론과 팬들은 재계약해달라구 애걸할것이 자명하다. (버러쥐 같은것들..)찬호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