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쾌!통쾌!상쾌! 굿모닝배뱅이가 3월 30일 종연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굿모닝배뱅이>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일주일동안 50% 할인된 가격으로 굿모닝배뱅이를 관람하실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답니다^^*
초대권 없는 연극 <굿모닝배뱅이>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직 굿모닝배뱅이를 못보신 분들~ 봤는데 또 보고 싶으신 분들~ 모두 이번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기대이상의 즐거운 관람이 되실 것입니다.
할인받는 방법: 1. 굿모닝배뱅이 타운(http://town.cyworld.com/pan1992) - 이벤트 게시판에서 쿠폰을 다운받아오세용
* 굿모닝배뱅이 후기*
관객과 호흡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강추!!! - rmfldnssosla 님
좋은 시나리오에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그 모든것을 소화해내는 관객들의 호응..삼박자가 딱딱 맞는 그런연극이죠~~저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exgun3 님
저두 봤는데~~정말 넘넘 신명나구 훌륭한 공연였어요~~*^^* - 좋은천사 님
단순히 재미있다기보다는 암튼 보면 또 보고싶은 그런 연극같아요 - 장사장 님
오 최윤주씨!!ㅋㅋ 그 연기 하나일품~ - 지혼혈귀 님
굿모닝 배뱅이 ~ 정말 좋죠 ! ㅋ~ 스트레스 확풀리공! - jungeuni35 님
가족적인 분위기로 봤는데도 완전 재밌었어요.. 저랑 같이 가신분은 립스틱 짙게 바르시고 역을 맡으셨었어요 끝나고 다들 안가고 기념촬영 ㅋ 나중에 사진올릴게요 - 이지 님
오늘 엄마하구 굿모닝 배뱅이 공연을 봤어요! 엄마가 예매하셨는데, 포스터를 보니 왠지... 쩝. 재미없을꺼같아서 기대를 크게 안했는데! 오늘 와서 보니까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특히, 멋쟁이 이쁜 CEO님이 할머니 역할해도 잘 어울리시구 CEO 역할 해두 잘 어울리시고 배뱅이 역할해도 잘 어울리셨어요! 처음에는 배뱅이가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공연을 보고나서 많은걸 알았구요. 좋은공연 감사합니다 - 박경은 님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뮤지컬을 봤다. 굿모닝 배뱅이....솔직히 기대를 안했는데~너무 재미있었다. 하루카페 마담..아니 CEO님 연기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중간중간 엉뚱한 음악에 맞쳐 춤도 보여주시고 웃긴 노래도 불러주고 관객과 배우가 하나되어 정말이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로 너무 기억에 남는 뮤지컬이었다. 멋찐 공연 너무 잘봤구요~굿모닝 배뱅이 꼭 대박나세요~홧팅!! - 노혜윤 님
굿모닝 배뱅이 잘 보았습니다~ 배뱅이란 것이 있는지 몰랐는데 평양에도 그런 우리 가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웠습니다 사실 북한도 같은 민족이니 그런 것이 존재할텐데 그러한 생각을 미리 알고 연극을 만드시다니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네요~
연기 해주신 배우님들 너무 열심히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뮤지컬 내내 웃으면서 가네요~
나중에도 또 좋은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굿모닝 배뱅이 파이팅~~탁태희 님
정말~~~재미있었어요!! 처음에는 기대 안하고 갔는데 연극 끝나고 나오면서 진짜 이거
완전 행운이다~~라고 생각할정도 였으니,,!! 정말 여주인공의 간드러지는 목소리하며~남자주인공의 댄스실력!! 텔미춤에, 우리소리에, 재즈댄스에 이야~ 정말 대단했어요!!! 넘넘 감사하구요~정말 좋은공연잘봤습니다.!!!! - 초코쿠키 님
룸바, 자이브, 탤미, 막춤까지 쟝르를 넘나드는 화려한 춤들, 듣도보도 못한 19금 노래들. 입에 짝짝 붙는 욕, 신명나게 한판 놀다가기 딱 좋은 뮤지컬 같은 연극이었어요.
사는게 찌뿌둥할때 개운하게 스트레스 날리고 새해맞아 심기일전할수 있는 멋진 작품이네요
최윤주, 이민재 두 배우의 연기도 숙성된 향기가 물씬나네요. 대박기원. 파이팅!!!!!!! -허지현 님
공연 너무 잘 봤습니다. 소극장 공연이 처음이었는데요. 최윤주씨와 처음 눈 마주칠 때 '찌릿 찌릿' 했답니다. 이 소극장 공연은 같이 호흡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노래를 어쩜 그렇게 구성지게 뽑아내시는지, 음치인 저는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대사, 몸짓 하나 하나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입이 바짝 바짝 마를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특히 예당 이민재씨가 배뱅이 혼이 들어왔다고 연기하는 장면은 코 끝이 찡해지면서 저도 모르게 몸이 무대 쪽으로 기울어지더라구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연극에 쏙 빠져있다가 왔습니다. 같이 간 외국인 친구도 박장대소를 하면서 같이 호흡했습니다.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배우분들의 연기에서 모든걸 알아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언어가 달라도 공감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신기합니다.
배우분들 덕분에 무대에도 잠깐 서보고, 대사도 해보고, 스릴감, 박진감, 감동과 즐거움 패키지로 즐기고 왔답니다. 다시 한 번 혼을 다한 연기 감사드려요. - 김우주님
우연한 기회로 보게된 '굿모닝 배뱅이' 연극을 보기로 한 날 몸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끌리는 마음에- 대학로로 발걸음을 향했는데 와.. 정말 멋진 작품이었어요^-^*
아픈 것은 물론, 지금까지 쌓인 스트레스를 화-악! 날려버린거 같아요..!
관객과 직접 대화하는 형식의 연극은 처음이라 배우분들이 막 눈을 마주치고 질문하거나 그러면 처음엔 당황하고 그랬는데요, 점점 극에 빠져들면서 흥미진진하더라구요~
하루 CEO 언니의 익살스런 연기에 극이 끝날 때까지 한참이나 웃었네요.^^
어느 분장을 하셔도 빛나는 외모.. 히히 개인적으로는 마담일 때가 가장 어울렸어요. 히히
남자배우분도 땀을 흘리시면서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
엄~청 재밌다고 주위에 소문 많이 낼게요!! 남은 공연도 잘 하세요. 화이팅!! 아, 저도 공연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또 보러갈게요. ㅎㅎ- 강은선 님
*** 굿모닝배뱅이 관련 기사[중앙SUNDAY]***
왔구나 10년 만에, 배뱅이가
강혜란<theother@joongang.co.kr> | 제50호 | 20080223 입력
뮤지컬 ‘굿모닝 배뱅이’
3월 30일까지
대학로 상상블루 소극장
화~목 오후 7시30분, 금 오후 2시30분·7시30분, 토·일·공휴일 오후 2시30분·6시30분(월 쉼)
“국내 공연계에 대형 뮤지컬은 넘쳐나지만 소극장에 알맞은 창작 뮤지컬은 드물잖아요. 젊은 관객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서도소리의 흥겨움과 매력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10년 만에 돌아온 ‘굿모닝 배뱅이(이하 ‘배뱅이’)’의 최강지 연출의 변이다. 서도소리 배뱅이굿을 현대 감각에 맞춰 재구성한 ‘배뱅이’는 최 연출의 각색·연출로 1995년 국내 초연됐다. 98년까지 매해 공연하다가 극단 판의 사정으로 그간 쉬었고, 다시 10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출연자 2명이 1인 다역을 연기하는 것도 그대로다.
낭월 이은관(92) 명창의 소리로 잘 알려진 ‘배뱅이굿’은 평안·황해도에서 전승돼 온 서도창의 하나다. 우리 가락은 남쪽 지방의 남도창인 판소리, 중부 지방의 경기민요, 서쪽 지방의 서도창으로 나뉘는데 남북 분단 이후 남한에서 서도창은 일부만 명맥을 유지해 왔다. 서도창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인 ‘배뱅이굿’은 특히 종교적인 굿이 아닌 연극적인 굿놀이로, ‘무당의 놀이는 허구며 귀신은 없다’는 반샤머니즘적 풍자와 해학을 담고 있다.
굿모닝 배뱅이’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위해 뼈대는 가져오되 원작의 무대인 조선시대 주막집을 현대의 카페로 재구성했다. ‘살롱 하루’의 마담은 같은 마을 최 정승 집에서 일주일째 계속되는 지노귀굿 탓에 파리만 날리고, 일주일 만에 나타난 손님은 빈털터리 거지백수다. 백수는 원래 부잣집 외동아들로 태어났다가 조선 팔도의 명기를 찾아 유랑한 한량.
직전까지 평양 기생과 살다 재산을 탕진하고 떠돌이 신세가 됐다. 그는 마담에게 그 동네에서 일주일째 계속되는 최 정승 집의 굿판 내력과 배뱅이가 태어나 죽을 때까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최 정승 집에 찾아간 백수는 평안도에서 온 박수무당으로 변신해 배뱅이 혼을 멋들어지게 불러내고 굿판의 모든 사람을 속인 채 두둑한 사례금을 챙긴다는 줄거리다.
초연 당시 91년 전국 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박정욱씨가 박수무당 역을 맡았고 ‘똑순이’ 김민희씨가 마담과 배뱅이, 배뱅이 엄마의 1인 3역을 했다. 김씨의 바통을 이어받아 두 번째 공연부터 배뱅이를 연기해 온 최윤주씨가 10년 세월이 무색하게 관록의 절창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세태와 인간의 욕망을 농익은 육담으로 풍자하는 것도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쑹가타령 등 서도창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댄스 판이 벌어지는 것도 여전하다. 다만 흐른 세월을 반영해 최신 가요와 룸바, 자이브 댄스에 ‘원더걸스’의 ‘텔미’까지 곁들였다. “관객과 배우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작품을 기대하시라”는 최 연출의 자신감이 쩡쩡하다.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14096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