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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스님이….
어느 절에서 스님들이 중요한 회의를 했다. 하지만 몇일 동안 책임자 선정문제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모두들 회의를 회의(?)하고 있을 때, 한 스님이 고뇌에 찬 표정으로 결단의 한마디를 던졌다.
"걱정마시오. 내가 십자가를 메겠소!"
△계산은 누가?
예쁜 아가씨와 할머니가 과일가게에 갔다.
아가씨 : 이 참외 얼마예요?
주인아저씨가 능글맞은 웃음을 띠며 말했다.
"흐흐흐~ 참외 한 개에 뽀뽀 한 번씩입니다."
그러자 아가씨 왈, "그럼 다섯 개만 주세요. 그리고 계산은 우리 할머니께서 하실 거예요. 호호호~"
△둥지를 떠날 때
대학을 졸업하고 집에서 죽치고 있은 지 얼마 안됐을 때 일이다.
하루는 아버지가 마당일을 하고 있었다. 나무 아래서 새끼 새 한 마리를 발견하자 둥지에서 떨어졌나 보다 생각했다. 그래서 그 작은 생명체를 제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사다리를 가지러 갔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또 한 마리가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갑자기 머리 위쪽에서 시끄럽게 짹짹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쳐다보니 어미 새가 또 한 마리의 새끼를 둥지 밖으로 차내고 있는 것이다. 그걸 보고 집으로 들어온 아버지는 TV를 보고 있는 나에게 일갈했다.
"너 취직 안 할 거야!"
△몇 번에 거셨어요?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잘못 거셨네요. 몇 번에 거셨어요?"
그러자 상대방이 하는 말.
"한번에요."
△ 언젠가는 대사를….
아버지가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물었다.
아들이 답했다.
"좋았어요. 학교에서 연극을 공연하는데 배역을 맡았어요."
아버지가 물었다.
"정말? 무슨 역을 맡았는데?"
"결혼한 지 20년 된 남자가 휴일을 집에서 보내는 역할이요."
"그거 괜찮구나."
아버지가 답했다. 그러면서 말을 이었다.
"네가 연기를 잘하면 언젠간 선생님께서 대사가 많은 역할도 주실 거야."
△ 하이개그? 유치개그? 2탄!
* 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폭포?
- 나이야가라 폭포
* '비가 LA에 간다'를 4글자로 줄이면?
- LA갈비
* 축구공이 웃으면?
- 풋볼
* '산에 불이 났다'를 두 글자로 줄이면?
- 산타
* 사과가 웃으면?
- 풋사과
* 바나나가 웃으면?
- 바나나킥
* 아몬드가 죽으면?
- 다이아몬드
* 칠판이 웃으면?
- 킥보드
* 앉아서 절하면?
- 좌절
* 텔레토비에서 뽀가 떠나면?
- 뽀빠이
* 두 아버지와 한 어머니를 뭐라고 하는가?
- 두부한모
△ 딸 아들 시리즈
아들은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군대에 가면 손님이 되고
장가들면 사돈이 된다.
아들을 낳으면 1촌
대학을 가면 4촌
군대 다녀오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애를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나면
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 도둑
딸은 예쁜 도둑
잘난 아들은 나라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 교양있는 부인
교양있는 부인이 꼬마 아들과 마트에 왔다.
"어머니, 저 장난감 갖고 싶어요. "
"안돼요. 오늘은 먹을 거 사러 온 날이에요."
그리고 조금 후 또 다시,
" 어머니, 저 저거 갖고 싶어요."
"아들, 안돼요. 오늘은 먹을 거 사러 온 날이라 얘기했죠?"
그런 모자간의 대화가 너무 교양있어 보여 많은 사람이 감탄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들은 다시,
" 어머니, 저 저거 갖고 싶어요."
그러자 어머니,
"엄마가 안된다고 할 때 자꾸 조르면 어떻게 한다고 했죠?"
그러자 아들,
"죽여버린다고 했어요."
△ '개'란 말이여?
"김 부장님은 술만 마시면 '개'란 말이야!"
어느 날 회식자리. 신입사원에게 최 과장이 큰 소리로 알려줬다. 모두 뜨악한 표정으로 최 과장을 쳐다보니, 최 과장이 덧붙이기를….
"김 부장님이 계란말이를 참 좋아하시거든, 술만 마시면 안주로 언제나 계란말이를 주문하셔."
△문자메시지
한 남자에게 사랑하는 그녀로부터 문자가 왔다.
'우리 헤어지자. 나 이제 너 싫어. 헤어져.'
남자는 깜짝 놀랐다. 마음도 아프고 당황해서 답장을 보냈다.
'진심이니? 그게 정말 너의 진심이야?'
문자를 보내자마자 여자친구에게서 답장이 왔다.
'어, 미안. 너한테 보내려고 한 문자가 아니야. 잘못 보냈어.'
△영화 '놈, 놈, 놈'
옆자리의 아줌마들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대한 수다 떨며 하는 말씀인즉.
요즘 세상에 남자들이 하루에 집에서 1食(한 끼)만 먹으면 '좋은 놈'
2食을 하면 '미운 놈'.
3食을 하면 '나쁜 놈'이라나?
△재미있는 이야기 몇 가지
*눈 작은 친구랑 스티커 사진을 찍었는데 잡티제거 기능을 누르니까 친구 눈이 사라졌다는 이야기.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빵집주인이 팔 없는 아이인줄 알고 빵 봉지를 줄에 묶어서 내 목에 걸어줬는데, 아니라고 말하기 좀 그래서 빵집 문을 어깨로 밀고 나온 이야기.
*어느 날 꿈을 꿨는데 용 세 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꿔서, 날 밝자마자 복권을 샀는데 다 꽝일 뿐이고… 낙심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너구○ 라면 사서 뜯었는데 다시마가 세 개 들어 있었다는 이야기.
*우리 집 강아지가 옆집에서 키우는 토끼를 물고 왔는데 토끼가 흙투성이가 된 채로 죽어 있기에 식겁해서 흙 묻은 토끼를 깨끗하게 씻겨 옆집에 몰래 갔다 놨더니, 다음날 옆집 아저씨 왈, "어제 웬 미친X가 죽어서 묻어놓은 토끼를 씻겨 놓았더라고…" 한 이야기.
*영화 시사회에서 장동건을 실제로 봤는데 '흠, 그저 그렇네' 생각하면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남자친구를 봤는데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 있는 줄 알았다는 이야기.
△엽기적인 상담
Q : 결혼을 앞둔 27세 여성입니다. 그런데 약혼을 한 남자가 결혼식 때까지 콜라병 같은 몸매를 만들지 않으면 파혼하겠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봤는데 살은 안 빠지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신랑 될 사람에게 1.5리터짜리 콜라병을 보여주세요.
Q :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맹짱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북극에 사는 동물 5개를 써오라고 숙제를 내주셨는데 저는 북극곰하고 펭귄밖에 모르거든요.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뭐라고 써야 되나요?
A : 북극곰 3마리, 펭귄 2마리라고 쓰세요.
Q : 안녕하세요? 저는 32살의 백수건달입니다. 일이 잘 안 풀려 점을 봤더니 '커다란 돈뭉치가 정면으로 달려들 운세'라고 합니다. 복권을 사는 게 좋을까요, 경마장에 가는 게 좋을까요?
A : 길 건널 때 현금수송차를 조심하세요.
△ 구두쇠 회사
악명 높은 구두쇠 회사에서 근무하는 세일즈맨이 출장 나왔다가 폭설로 오도 가도 못하게 되자 메일을 보냈다.
'기차ㆍ버스 운행 정지, 행동지시 메일 요망'.
영업부장으로부터 회답이 왔다.
'어제 날짜로 휴가를 명함'.
△ 말로는 절대 옮기지 마세요!
고로케가 고로케 맛있니?
오렌지 먹은 지 얼마나 오렌지….
장미란에게 장미란?
허재가 농구 좀 허재!
차이나에서 고백하면 차이나?
한채영은 집이 한채영?
'미션! 구하라'를 구하라!
구혜선을 구혜선 안돼!
사우나에서 누가 싸우나?
내 자가용은 너무 자가용.
△ 남자들이 쫓겨나는 사연
남자들이 집에서 쫓겨나는 데도 다 사연이 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 : 밥 달라고 하다가 쫓겨났다.
40대 : 반찬 투정하다가 쫓겨났다.
50대 : 마누라보고 어디 가느냐고 물어봤다가 쫓겨났다.
60대 : 마누라 외출하는데 같이 나가자고 했다가 쫓겨났다.
70대 : 아무 이유 없이 마누라 기분이 나빠져서 쫓겨났다.
△ 아버지 모습
아들 : 아빠랑 엄마는 일요일만 되면 어김없이 날 교회로 데리고 가는데….
아버지 : 그래서 어떻단 말이야?
아들 : 있잖아, 난 궁금하단 말이야. 아빠가 나만큼 어렸을 땐 어떠했는지 말이야…. 내 말은 할아버지하고 할머니가 아빠를 일요일마다 교회에 데리고 갔느냐고?
아버지 : 그럼, 일요일이면 꼬박꼬박 나를 교회로 데리고 갔단다.
아들: 그랬을 줄 알았어. 그러니 나도 교회에 열심히 나가봐야 별 수 없겠지 뭐야.
△풀리지 않는 모든 것
인류의 괴멸을 초래하는 고스톱 막판쓸! 과연 허용해야 하는가?
중국집 군만두 서비스! 얼마부터 시작인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 엄마가 좋은가 아빠가 좋은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숨겨진 진실 - 키높이 깔창 허용해야 하는가?
셜록 홈즈도 속아버린 완벽한 트릭 - "오빠 믿지?", 과연 믿어야 하는가?
불특정 다수를 노린 테러 - 음식점 배달 "방금 출발했어요.", 과연 믿어야 하는가?
당신이 간과한 혈육 - 식당 이모! 과연 가족으로 인정해야 하는가?
솔로몬도 두 손을 든 미스터리 - 영화관 의자의 팔걸이! 과연 어느 쪽이 내 것인가?
인류가 낳은 재앙 - 노래방 우선예약! 권리인가 범죄인가?
금녀의 벽을 넘는 유일한 존재 - 청소 아줌마의 남자화장실 출입! 특권인가 업무인가?
신용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자화상 - "야 언제 밥 한번 먹자!", 과연 언제 먹을 것인가?
인류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로맨스 - 114안내원의 안내멘트 "사랑합니다. 고객님!", 진정 날 사랑하는 것인가?
과연 어떤 대답을 원하는가? - 연애를 해본 남자라면 한 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자매품으로는 "뭐가 미안한데?"
△추장보다 높은 사람
인디언 추장보다 높은 사람은? 고추장
고추장보다 높은 사람은? 초고추장
그럼, 초고추장보다 높은 사람은? 태양초고추장
△조문객
한 여행자가 하룻밤을 묵기 위해 싸구려 여관에 들어갔다. 그런데 방에 가보니 빈대가 한 마리 있었다.
"어이쿠, 여기 빈대가 있네요."
그러자 주인이 빈대를 살펴보고 말했다.
"괜찮습니다. 죽은 것입니다."
근처에 다른 여관이 없기에 여행자는 할 수 없이 그 방에 묵기로 했다.
이튿날 아침, 주인이 와서 물었다.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빈대는 확실히 죽은 놈이었죠?"
"네, 확실히 죽었더군요. 하지만 그놈이 훌륭한 빈대였던지, 조문객이 굉장히 많아 잠을 이룰 수가 없더군요."
△ 엽기적인 경고 메시지
알다시피 미국은 소송의 천국. 미국 제품들에 쓰인 엽기적인 경고 메시지를 살펴보면….
* 헤어드라이어 사용설명서에
- Do not use while sleeping.
* 3단 케이크의 바닥에
- Do not turn upside down.
* 다리미 사용설명서에
- Do not iron clothes on BODY.
* 땅콩 제품 봉지에
- Warning: Contain NUTS.
* 슈퍼맨 의상에 쓰인 경고
- Warning: This garment does not enable you to FLY.
△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 결과
케임리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가 하것는은 중하요지 않고. 첫째번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것는이 중하요다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망창의 순서로 되어 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 하나 읽것는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문다.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읽어보세요.)
△ 이시대의 명언
1. 티끌 모아봐야 티끌.
2.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3. 목숨을 버리면 무기만은 살려주겠다.
4.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5. 잘생긴 놈은 얼굴값 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한다.
6. 성공은 1%의 재능과 99%의 돈과 빽만 있으면 된다.
7.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8.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
9. 강남에서 용난다.
10.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늦은 거다.
11.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할 필요는 없다.
12. 되면 한다.
13. 고생 끝에 골병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