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장흥의 사진 작가 마동욱 사진전 알림
1. 기간: 2016년 6월 15일 ~ 6월 21 일
2. 전시장소: 인사동 포토하우스 갤러리
3. 주소: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3
4.전화: 02-734-75555.오픈행사 2016년 6월 15일 오후 5시
6. 교통편: 지하철3호선 안국역 6번출구

2016년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포토하우스 갤러리에서 사진가 마동욱(59)의 사진전이 그것이다. 이 전시에서 마동욱은 하늘에서 본 고향마을과 사람들 그리고 고향의 수려한 풍광과 정서를 담아낸 사진 60여점을 전시한다.
마동욱의 고향은 전라남도 장흥군이다. 장흥군은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일직선으로 선을 그으면 대한반도에서 마지막으로 닿는 남해안 포구라 하여 붙여진, ‘정남진(正南津)’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고을이다.
장흥은 지정학적으로 전남도에서도 광주, 목포, 순천·여수라는 3대 도시권역에서 가장 원거리에 위치, 산업화·도시화의 물결에서 비껴나며 전통의 기반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으로 남도에서 전통의 고향을 가장 제대로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인 고을이다.
특히 장흥은 청정해역인 남해 득량만을 품고 있으며, 호남의 3대 강인 탐진강이 장흥의 중심부를 관류하고 있고, 장흥댐으로 축조된 장흥호가 있으며, 해발 500M의 높은 산 14개가 곳곳에 산재하여 생태자원이 타 지역에 우월한, 산수수려(山水秀麗)한 고을이기도 하다.
이곳 장흥에서 나고 자란 마동욱은 30여년 간 고향을 지키며 고향 마을 사진을 비롯하여 고향 사람들, 고향의 정서와 수려한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마동욱은 ‘고향’을 주제로 한 사진들을 지난 1927년, 장흥댐으로 수몰된 유치면 일대를 담은 사진집 <아! 물에 잠길 내 고향>에 담아낸 이후 모두 네 권의 사진집에 담아낸 바 있고, 20여 차례의 ‘고향마을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고향 사진의 결정판으로 ‘도서출판 눈빛’에서 <하늘에서 본 장흥>과 <고향의 사계>이라는 사진집 2권을 펴냈다.
<하늘에서 본 장흥>(450쪽/248*160mm*올 칼라*값 40,000원)은, 장흥의 300여 마을을 드론 사진으로 담은 고향마을 사진집으로 국내에선 최초의 본격적인 드론 사진집이고, 최초 드론 사진의 마을 사진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하늘에서 본 장흥>과 동시에 펴낸 사진집 <고향의 사계>(256쪽/210*297mm*올칼라*값 60,000원)은 마동욱 작가의 출신지 장흥군의 고향을 주제로, 고향의 미려한 산수와 풍광의 사계, 사람들의 표정을 담아낸 사진집이다.
이번 사진전에 선보이는 사진들은 바로 2권의 사진집에서 추려낸 ‘고향’ 의 사진들이다.
마동욱은 다큐 사진가이다. 그는 사진의 미적·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며 이른바 작품 사진을 만들어내는 사진가는 아니다. 사진의 대상체가 되는 물상의 사실상의 정수를 표현해 내는 다큐멘타리 사진작가인 것이다.
물상의 본질에 대한 직관적인 관찰을 중시하는 다큐 사진가인 마동욱은 자신의 다큐 사진 정신에 아주 충실하다. 그의 사진은 스트레트 사진의 정수를 보여준다. 단 하나의 사진도 연출이나 트릭이 없다. ‘있는 그대로’의 물상에 대한 직관과 정확한 묘사만 있을 뿐이다.
사진가는 존재물의 정지된 현상을 사진으로 담는다. 사진작가는 이러한 작업에서 어떤 의미를 전해주는 그림처럼 아름다움이나 독특한 의미를 표출하여 작품사진으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마동욱은 일년 365일 하루도 걸리지 않고 고향 장흥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이며 강이며 바다며 마을이며 사람들을 이른바 ‘장흥’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 세월이 29년이다. 한두 번, 아니 몇십 번도 찍었으니 지나칠 만도 하지만 마동욱은 어제도 그제도, 아니 수백 번도 찍었을 그 풍물을 다시 카메라에 담는다. 그에게 모든 물상은 매순간 변화되고 달라진다.
마동욱에게 사진의 주체가 되는 그 어떤 대상체도 고정적인 존재는 없다. 늘 달라지고 늘 새롭다. 그리고 사진은 기록이고 진실한 기록은 늘 변화되는 그 대상의 진면목에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물의 본질에 대한 관찰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카메라를 메고 고향 장흥의 마을을, 장흥의 산하를, 장흥 사람들을 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마동욱 프로필
58년 장흥군 안양면 학송리 출생
중,고 검정고시를 거쳐 방송대 법학과 중퇴
개인전
1. 92년 4월 <내가 돌아본 고향마을사진전> 장흥 군민회관
2. 92년 7월 <내가 돌아본 고향마을사진전>경기도 부천시 홍보관
3. 95년 8월 <6.27지방선거사진전>서울 양천구 신정동 스타사진방
4. 97년 10월<아 물에 잠길 내고향사진전>서울 불일미술관
5. 97년 11월23일-12월23일까지<한국 농촌사진전>미국 시카고 포스트뱅크 갤러리,
시카고시립도서관, 미시건 뷰캐넌 교육청, 뷰캐년 고등학교등 1개월간 순회전시
6. 98년 12월<탐진강과 유치사람들>장흥 군민회관.
7. 2001년 10월<시베리아 횡단열차를 달린다.>서울 인사동 대림갤러리
8. 2006년 2월<여행자들의 영원한 꿈 시베리아>장흥군민회관
9. 2009년12월 <정남진의 빛과 그림자>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0. 2010년7월<장흥댐 수몰전 유치면 일대사진전>장흥군 유치면 장흥댐 휴게소
11. 2011년7월<탐진강의 어제와 오늘>정남진 물 축제 초청 탐진강 둔치
12. 2012년10월<탐진강의 속살>장흥문화예술회관
13. 2012년10월<탐진강의 속살>강진아트홀
14. 2013년6월 <그리운 고향마을과 장흥사람들>전남문화상 수상기념사진전 장흥문화예술회관
단체전
1. 2013년 8월 충북미협 아트페스티벌 충주시 우민 아트센터 단체전외 다수 참여
저서
1. 95년 5월 양천구 지방선거사진집<뜨거운 함성>
2. 97년10월 장흥댐 수몰마을 이야기 <아! 물에 잠길 내 고향>사진집 출간
3. 2000년10월 철길도보탐사 산문집<그리운 사람은 기차를 타고 온다>이대흠 글 .공저
4. 2006년1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달린다.> 김선욱 글. 공저
5. 2009년12월 <정남진의 빛과 그림자>장흥군 마을과 사람들 사진집
6. 2010년4월 <그리운 추억의 고향마을>장흥산단으로 사라진 해당리마을사진집
7. 2012년10월 <탐진강의 속살>탐진강 25년의 기록 사진집
경력
1. 98년4월 KBS 신TV문학관 ,나는 집으로 간다. 마동욱 주인공으로 유치면수몰마을 이야기 드라마 제작방영
2. 2000년6월1개월 동안 국내 최초로 호남선 목포에서 출발 경부선과 경의선 임진각까지
이대흠시인과 철길도보 후 통일 염원 기념비 세움.
3. 2001년6월 1개 월동안 김선욱, 김매쇠, 윤여홍등과 시베리아 횡단열차 횡단.
4. 2009년 2월부터 5월까지 광주KBS 남도지오그래픽 마동욱의 마실가자 리포터 출연
수상
1987년 안양면민의 상
1. 1998년 장흥군민의 상
2. 2005년 오마이뉴스 2월22일상 창간기념상
첫댓글 고향 장흥의 사진 작가 마동욱님의 사진전 을 축하드립니다
그리운 내고향 장흥을 사진에 담아 주시는 작가님 사진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고향 향수를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