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상무지구 화훼단지 소향 꽃 화원에서 촬영하였습니다.
학명 : Phalaenopsis hybrids
과 : 난과
호접란의 학명은 Phalaenopsis(=resembling butterfly)로 꽃의 모양이 나비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일명 "moth orchid"를 한자어로 번역하여 불리워지고 있다. 양란 중에서 심비디움과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의 하나이다. 값이 싸고 꽃이 아름다우며 개화하면 꽃이 피어있는 기간도 길며 무엇보다도 별 어려움없이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 호접란은 30여종이 되는데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는 것은 분홍색, 흰색이 가장 많고 그 외에 얼룩무늬가 들어간 품종 등 5~6가지 종류가 눈에 띈다. 요즈음은 화원에 가면 상인들의 재배기술로 일년내내 꽃이 피어있는 호접란을 볼 수 있지만 호접란의 원래 개화시기는 대개 늦겨울~봄이다.
이식시기는 3∼4월이며, 번식은 양란에 가장 많이 행하는 포기나누기로 한다. 봄이 되면 1개의 헛알줄기에서 1∼2개의 새눈이 생기고 다른 종류보다 큰 포기로 되므로 포기나누기하기도 좋다. 화분은 되도록 작은 것을 쓰며, 큰 포기가 되지 않게 하려면 해마다 싹을 다 없애고 작은 포기가 되도록 바꾸어 나가는 것이 좋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고 특히 자일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