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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후기올려서
다들 잊으셨겠ㅇㅓ요 ㅠ.ㅠ
보름만에 온것같아용..힝...ㅠㅠ... 더됬나..??
빅아일랜드에 이어 오아후 후기를 쓸려고하는데
역시.. 오아후에서도 그닥 ...........
도움이 될만한 후기는 안될것같아요 ................ㅋㅋ
그래도 사진보는 재미로 읽어주세용 ~ ^^*
빅아일랜드 막내고모 댁에서 창문으로 내다보면 이런 풍경이에용..
떠나기전에 아쉬워서..ㅠ_ㅠ 힝..
앞에는 막내고모부네 밭이에요~~ ^^
조~기보이는 산...마우나케아..? 맞나요? ㅋㅋㅋ
직접 눈으로보면 꼭대기에 하얀 천문대 있는거도 보이는데...
사진으로 찍으니까 잘 안보이네요 ㅋㅋㅋㅋ
오빠들 게임하는것도 ㅋㅋㅋ 몰카도 하고....
저 게임 저도 해보고싶었는데
워낙 게임을 별로 안좋아해서.........*_*
맨날 맥주한캔 마시면서 구경했어용
쿨스라이트?라는 맥주만 두박스 사주셨는데
저희오빠가 매일 3캔씩 먹어도 줄어들지 않던............
물론 저도 매일 1캔씩 야금야금.........
근데 제 나이가 아직 만 21세 안됬을때라...ㅋㅋㅋ
(얼마전에 만20살된 풋풋한 대학생이에욬ㅋㅋㅋ)
가끔 파티초대받아서 가면 와인이나 맥주 마시게 되잖아요 :-)
그떄마다 항상 거기 사시는 분들이 너 술마시면 안된다고해요..ㅋㅋ
근데 큰고모가 "한국에선 괜찮아~" 라고 ㅋㅋㅋ
원래 정말 마시면 안되는거죠?.........
하와이에선 하와이 법을 따라야 하는건데 ..
그래도 저는 오히려 한국에서 보다 더 많이마신것같아요...ㅋㅋ
암튼 마음이 괜시리 싱숭생숭했던 빅아일랜드에서의 막밤...ㅠ_ㅠ
빅아일랜드 심심해서 빨리 호놀룰루 가고싶었는데..
할머니랑 고모랑 고모부랑 사촌오빠랑 헤어질 생각하니 ㅋㅋ 맘이 이상했어용
물론 잠은 잘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시 이후였나? 3시 이후 비행기 타면 더 싸다고
6시 13분 비행기로 예약해주셨어용
어호놀룰루에 도착하면 큰고모가 데릴러 오셔야 하는데..
어차피 큰고모 일 끝나고 오셔야하니까 늦은 시간이 더 좋았어요 :-)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기념품 가게 기웃기웃거리다가
'뭐좀 살까????' 하고 가격보면 뜨악!!! 엄청비싸요 ㅠ,ㅠ
이날 들어가는데 안울려고해도 눈물이 ㅠ_ㅠ
고모가 왜 울려고 하냐고 놀리셨는데 ㅋㅋㅋ 정말 자꾸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
제가 타고갈 비행기... 엄청 작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한번도 사고난적이 없다는 하와이안에어라인 *_*...
호놀룰루 공항처럼 규모가 큰편이아니라..
비행기 탈때 계단을 올라야해요..ㅋㅋㅋㅋㅋㅋㅋ
무거운 짐은 다 부치는편이 더 좋겠어요 ㅋㅋㅋㅋ
저는 큰고모께 드릴 야채들 부치느라 제 짐 다 갖고탔는뎅..
무지무지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저말고 저희 오빠가.....
아무튼 코나를 출발하여 호놀룰루 도착하니..
어둑어둑 했어요..
저는 벌써 어두워지나? 했더니 비가오더라구요..
여름인데 비가 굉장히 자주 오길래 의아했었는데요
(하와이는 겨울이 우기라는 소리를 주워들은적이있어서......ㅋㅋ)
1년에 우기가 두번있데요..........비오면 돌아다니기 불편한데 ㅠ.ㅠ
호놀룰루 도착하니 시간이 7시....
두꺼비라는 한식당에서 밥먹구 바로 잤어용.. :-)
호놀룰루에서 시간은 많으니까요!
........................................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넘 미워요 ㅠ_ㅠ
암튼 다음날 알라모아나쇼핑센터를 구경하러 갑니당 ..
큰고모댁에서 10분정도 걷다보면 알라모아나쇼핑센터가 나와요~
다들 익숙하실..ㅋㅋ 알라모아나~쇼~핑~센~터~ *_*
미친존재감의 루이비똥!ㅋㅋㅋ
작년에 왔을떄 들어가보고는 잘 못들어가겠더라구요 ㅋㅋㅋㅋ
(작년에 큰고모 친구분이 데리고 가셨었는데
"하나골라봐~"하셔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ㅋㅋ
하지만 전 가방을 험하게 쓴다며 거절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바보같은 ㅠㅠㅠㅠㅠㅠㅠㅠ
못이기는척 하나 골라볼껄.............)
암튼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이것저것 폭풍지름을 시작합뉘다
저말고..저희오빠가......................
제대한지 얼마 안되서 옷도없고 가방도없고 신발도 없었기 때문에.........ㅋㅋ
벌써 이거 쓰시는 분 있겠죠?
아이폰4 입뉘다..
(애플매장은 사람이 북적북적...)
저희 사촌오빠도 진작 쓰고있던 아이폰4인데...
왜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늦게 들어온건지 ㅡㅡ;;
저희오빠도 아이폰4 예약했는데
아직까지 못받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와이에서 볼땐 신기했는데
지금 보니 그냥 그렇네요................
맨 꼭대기 층(버바검프 있는)으로 가보니 저 멀리 요트하버가 보여요!!
이국적인 풍경이라서 감탄이...ㅋㅋㅋㅋ
근데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진짜 어이없었던거..!
맨 꼭대기 층에 일본인이 하는 상점같은게 있었는데요
(일본에서 만드는 식료품,생활용품 같은거 파는 가게)
떡하니 욱일승천기가 걸려있어서 당황&분노!!!!!!!!!
다른곳도 아니고 하와이에...
분명 작년에 진주만 갔을때 욱일승천기에 대한걸 본것같은데 말이죠..ㅠㅠ
맘같아서는 당장 떼라고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영어도 안돼.. 일본어도 안돼..
한국말로 난리 피워봤자 저만 이상한 사람 될 것 같아서 참았는데..
ㅠㅠ 암튼 기분 굉장히 나빳어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를 구경했으니
알라모아나 파크를 구경해야겠지용!!!!
걸어서 알라모아나 파크로 갑뉘닷 *_*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고 (고기가 잡히는지는...;;)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아요ㅋㅋ
여기서도 또 훈남을 발견합뉘다
이어폰을 끼고 달리는 훈남... ㅠㅠ 하와이는 훈남의 천국인가봐요...
이 날 넘 덥고...시간도 젤 더울때라 ㅋㅋㅋㅋㅋㅋ
저희오빠가 걷다 걷다 저한테 짜증부리고 난리였어요........
오빠만 아니였음 한대 쥐어박는건데 .......
진짜 그랬다간 전 하와이에서 생을 마감하겠죠...ㅋㅋ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봤던 요트하버!
진짜 멋있었어요ㅋㅋㅋㅋㅋ
나도 돈 많이벌어서 요트사야지......
근데 요트값도 요트값이지만 요트 대놓는값이 만만치 않다네요.....
그래도 사야지.............크크크
요트를 사겠다는 큰 꿈을 안고 .. 걷고걸어...
알라모아나 비치로 고고씽 합니다~
크!!!!!!! 최고 ㅠㅠ
물색깔 넘넘 이쁘죠??
작년에 제가 알라모아나비치에 홀딱 반해서
이번에도 큰 기대를 품고왔어요...
근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아요 ㅠ_ㅠ
역시 사진도 많네요........... ㅋㅋ
제가 정신없이 셔터를....ㅋㅋㅋ
수영은 못하지만 발한번 적시고 나왔어요...
제가 알라모아나 비치에 반해서 사진찍는 동안..
저희 오빠는 나무그늘에서 인상쓰고 있었어요..........
저는 더 있고 싶었는데..ㅠ_ㅠ
....결국에는 오빠의 압박으로...
고모가 일하시는 프린스호텔로 갑뉘당
제가 탐냈던 자리였지만.. 이미 예약이 되있어서
결국엔 안쪽에 앉게됬어요...
아쉬워서 사진이라도..................ㅠ_ㅠ
뷔페식이라서 아주 배 터지게 먹어써요 ㅋㅋ
거의 4접시 ?? 먹은거같아요
마끼도 2개씩 3~4번 .........ㅋㅋㅋㅋ
배불러서 헥헥거렸어요...
마끼는 그자리에서 만들어주는데요
만들어주는 분이 굉장히 무뚝뚝해서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저희 큰고모랑 친한 동료였어요 ㅋㅋㅋㅋ
그뒤로는 잘해주셨어요
저거 주스같은거 이름이 뭐였더라 ..?
암튼 색깔도 이뿌고 맛도 좋고...!
제가 한잔 금방 먹으니까 "한 잔 더 줄까?"
전 무조건 오케이~땡큐~ㅋㅋㅋ
제 생일은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고모가 오늘이 생일이라고 거짓말을... ㅋㅋㅋㅋ
그래서 케잌도 얻어 먹었어요......... :-)
쉐이브아이스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알록달록 이쁜 쉐이브아이스말고.. 다른거에요 ㅋㅋ)
넘 달아서 거의 남겼어요 ㅠ_ㅠ
넘 죄송했지만.. 넘 달아서 진짜 속이 울렁거릴정도.....
제가 막 음식사진찍으니까...
저희 큰고모한테 "네 조카는 왜 이상한 사진만 계속 찍니?"이랬다고 ㅋㅋㅋㅋ
제가 음식이랑 음료랑 케잌찍는거 이상했나봐요............-..-
아마도..................
설렁탕집에서 사진찍는 외국인 보는거랑 비슷한 느낌이겠죠?ㅋㅋㅋㅋㅋㅋ
요기까지 볼 것 없는 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무슨 내용 써야할까 고민하는데
그냥 주절주절 쓰다보니 ㅋㅋㅋㅋㅋㅋ 이상한 후기가......
그래도 후기 쓸때마다 읽어주시는 분들 ㅠ_ㅠ 넘 감사해용
후기 쓰는 내내 IZ - Over the Rainbow / What a Wonderful World 들으면서 쓰니까
또 하와이 가고싶은 충동이 ............!! + 우쿨렐레 배우고싶ㅇㅓ요 ㅠㅠ
곧 또 후기 올리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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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프린스호텔 부페식당도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아침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배가 고파집니다...ㅎㅎㅎㅎ
나도 후기 올리려면 사진 열심히 찍어야 되는데..ㅋㅋㅋㅋ
ㅋㅋ사진 찍을때 조금 민망해요..... 전 진짜 아주 작은것들도 찍고싶었는데 눈치보느라 ㅠ.ㅠ 아쉬웠어용
ㅋㅋㅋ 후기 잘 읽었어요. 사진이 큼직큼직해서 시원하네요~ 슈스케도 못보시고 이를 어째요. 저도 지금 가서 우클렐레한개 사고 배워볼까 생각중이랍니다 ^^
저도 우쿨렐레 살려고 보니.. 가격이 넘...ㅠ_ㅠ 그렇다고 샘스같은데서 사려니.. 다 말레이시아나 중국산이고 ....... 그냥 한국에서 하나 살까봐요..
우왕님.. 정말 보기 힘든 사진들.. 너무 잘 봤습니다.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가 저렇게 아름 답다니..?ㅜ.ㅜ 일정 다 짜놓았는데 맘 흔들리게 만드는 군뇨.. 어후... 프린스 호텔 부페도 가고 싶고, 나 어떡해?
그냥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갔다가 구경만 하구오세용 ㅋㅋ 물 색깔만 봐도 짱이졍?ㅠㅠ 그래도 아쉬우시다면 발 만 적셔주시고~~!! ㅋㅋㅋ
알라모아나 비치 물이 잔잔한가봐요..
아가들 놀기 좋을것같아요 : ) 파도가 거의 없어용..
가격이 문제이지, 프린스호텔의 부폐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죠.
역시 와이키키보다는 알라모아나 공원 비치가 역시 최고이죠~
저는 둘다 좋았어요 !!! 와이키키는 관광객이 많은것 같고 분위기도 막 활발?하다고 해야하나...
알라모아나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것 같았어요 ~ ㅋㅋ 그래서 조금 조용하구 쉬러오는사람 많은것같구..
미국10년차님 말씀 동감. 알라모아나 공원 비치가 역시 최고. 완전 최고. 진짜 최고. 부럽습니다. 그곳에 계시는 분들....
알라모아나 비치는 관광객 분들은 잘 안가나봐용 ㅋㅋㅋ
저도 심심할때 알라모아나 비치 가서 놀고싶어요...돗자리 하나 옆구리에 끼고..
알라모아나 비치...담엔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불끈~ !!!
꼭 가보세여!!!!! 후회안하실거에요 ㅋㅋ 날씨 화창한 날 가야쥐 물색깔이 지대로에용ㅋㅋ
와우.. =_=)b 좋은정보 매우 감사해요~ 알라모아나비치 4월에 가서 눈에 담고 오겠습니다 ㅋ
4월에 가시나봐요!!! 부럽다ㅠㅠ 다녀오시고 후기도..꼭..ㅋㅋ
완전.. 굿임!!! 특히 석양... 내년에 신여사님이랑 로멘틱하게 석양을 보고 와요 ^^
후기 넘 잘봤습니당~ 알라모아나 비치 정말 짱이네요. 물 색깔이 꿈 속에서 봤던 그 색이예요ㅎㅎㅎ
프린스로 숙박을 정했는데 호텔에서 빈둥과 알라모아나 비치와 쇼핑~ 하루종일해도 시간 모자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