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마사회,건협 도민 건강위해 뭉친다
영유아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도 실시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한국마사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와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지부(본부장 신향식)가 공동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제주경마장내 건강홍보관을 설치,운영하고 도민 건강을 위해 공동협력사업도 5월부터 다양하게 전개한다.
제주경마장내 건강홍보관 설치는 경마일 하루 평균 3천명이 찾는 다중이용시설로 이용자들 대부분 흡연문제, 고혈압 및 당뇨병,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 상담과 검진을 통한 질병예방에 공동 협력을 통해 해법을 찾고자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2주에 1회씩, 금요일 마다 4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건강홍보관 내 △서부보건소 주역할은 금연등록 및 상담, 구강검진, 고혈압,당뇨병 등록 및 상담, 건강행태개선 독려이며, △건강관리협회는 혈액 및 골밀도검사, 비만도 및 모세혈관순환측정을, △마사회는 홍보관 이용안내, 건강캠페인 전개, 홍보관 편의 제공을 한다.
또한 올해 3월 20일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내 협력사업으로 △5월 3일 어린이날 비만 및 흡연예방 포스터,글짓기대회 △5~10월 청소년의 게임 및 인터넷 중독 관련 찾아가는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서비스, △7~8월 비만탈출을 위한 학생승마교실 운영, 상하반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동 협력사업 중 작년 초등학생 대상 비만탈출 승마교실은 호응이 좋은 만큼 올해는 인원을 확대 해나가고 비만 및 흡연예방 포스터·글짓기대회와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서비스는 올해 신규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익수 제주시 서부보건소장은“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이 보건소 중심에서 지역사회 자원과의 상호 협력 중심의 사업으로 진행을 점차 확대 해 나가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5월 1일부터“2012년 1월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하기로 했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생후12~36개월)에 두 번의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그 동안 A형간염 두 번의 접종에 10만원 가량 드는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지만, 5월 1일부터는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부터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서부보건소는 물론 가까운 보건(지)소 및 지정 병의원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2015-04-24 서부보건소/건강증진담당/728-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