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호박벌 (종명) 호박벌
2019년 7월 23일 오후 3시 15분 구룡산 사진촬영
.2.학명: Bombus ignitus
계:동물계
문:절지동물
강:곤충강
목:벌목
과: 꿀벌과
속: Bombus
크기: 암컷 19∼23mm, 일벌 12∼19mm, 수컷 약 20mm
출현시기:봄,여름,가을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
휴면시기: 겨울
휴면방법:어른벌레
서식지: 들판, 숲, 마을
3. 생리생태학적 특징
호박별 숫컷
2019년 6월7월20일 오후 02시 32분 구룡산 사진촬영
성충 [수컷]
몸길이는 20 mm 정도이다. 컷은 9월 상순∼10월 상순에 나타난다.
수컷은 얼굴에 황색 긴털이 밀생하며 가슴 ·배부의 제1,2등판에 선명한 황색의 털이 많이 있고 가슴부의 중앙 및 배부 제3등판에 검은 털의 띠가 있다.
호박벌 암컷
2021년 5월4일 오후2시12분 미동산 사진촬영 성충 [암컷]
몸길이는 암컷은 19~23 mm이고, 일벌은 12~19 mm이다.
암컷과 일벌의 몸은 검은색 밀모(密毛)로 덮여 있고 배부 선단의 3고리마디는 적갈색 털로 덮여 있다.
암컷은 4월 중순부터 나타나며 땅속의 갱도, 예를 들면 쥐나 두더지의 낡은 터널 등 비교적 깊은 곳에 마른 잎을 모아 그 위에 밀랍으로 만든 육방(育房)을 준비하여 그 속에 산란한다.
별도로 꽃가루 ·꿀을 저장하는 단지도 만든다. 단지의 지름은 약 7mm, 높이 약 15mm이고 농갈색이다.
물론 육방 내에는 꽃가루꿀을 충분히 준비하지만 유충이 자람에 따라 육방을 크게 만들고 먹이를 추가한다.
그러나 둥지 전체를 덮는 밀랍의 덮개는 만들지 않는다.
암컷은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에 걸쳐 꽃에 찾아들고, 8월 중순에 새로 우화한 제2세대의 암컷이 나타나 10월 하순까지 활동한다.
둥지짓기는 9월 하순에 중지한다. 일벌은 5월 하순~10월 상순에 꽃을 찾는
일벌은 해바라기 ·호박 ·오이 ·참깨 ·광나무 ·까치콩 ·빈도리 ·팥 ·자운영 ·때죽나무 ·감나무 ·물봉선 ·고마리 ·파 ·들국화 ·오동나무 등의 꽃을 찾는다.
완전탈바꿈(알-애벌레-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곤충이다.
꽃가루를 잔뜩 묻히고 호박꽃속에 푹 파묻혀 있기도 한다.
두더지나 들쥐 등이 땅속에 파 놓은 빈 공간에 집을 짓고 알을 낳는다. 마을 주변에도 있지만 숲에 더 많이 사는 편이다
벌목 꿀벌과에 속하는 곤충. 세계 여러 곳에 분포하지만 온대지방에 가장 흔하다. 둥지를 만드는 뒤영벌과 기생성인 떡벌의 2속이 있다. 한국에는 뒤영벌 16종과 떡벌 5종이 분포한다. 호박벌은 털이 나 있으며 몸길이가 평균 1.5~2.5cm이다. 검은 체색에 황색이나 오렌지색의 넓은 띠무늬가 있다. 뒤영벌은 조직적인 군집생활을 하는데, 각 둥지마다 여왕벌·수벌·일벌이 있다. 떡벌은 일벌 계급이 없으며, 뒤영벌 둥지로 들어가 거기에 산란하면 뒤영벌의 일벌이 떡벌의 알을 돌본다. 떡벌과 뒤영벌은 매우 닮았다
벌목 꿀벌과에 속하는 곤충. 학명은 Bombus ignitus이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분류학적으로 보면 둥지를 만드는 뒤영벌(Bombus)과 기생성인 떡벌(Psithyrus)의 2속(屬)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 어떤 종(種)들은 제3의 속인 봄비아스속(Bombias)에 소속되고 있다.
호박벌은 튼튼하게 생겼고, 비교적 긴 털이 나 있으며 몸길이가 평균 1.5~2.5cm이다. 검은 체색에 황색이나 오렌지색의 넓은 띠무늬가 있다.
수벌은 전체적으로 황색 긴 털이 많이 나 있으며 가슴과 배, 등판 셋째 마디는 검은 색의 털이 가로띠를 이루고 있다. 크기는 20mm 정도이다. 수벌의 종아리마디는 가늘고 길며 짙은 노란색의 털이 많이 나 있다.
여왕벌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지만 배 끝 셋째 마디는 등황색이다
일벌은 여왕벌과 색깔이 비슷하지만, 11~17mm으로 크기가 작다. 일벌과 여왕벌의 종아리마디는 넓고 납작하며 검은 털이 많이 있지만,
호박벌은 꿀벌과 달리 1년밖에 살지 못한다. 월동한 여왕벌은 4~5월에 땅속에서 나와 진달래 등의 꿀이나 꽃가루를 먹으며 벌집을 따로 만들지 않고 땅 밑이나 쥐구멍, 새둥지 같이 이끼와 풀이 많은 곳에 집을 짓고 산란한다.
이른 봄부터 싸리나무, 철쭉, 진달래, 영산홍, 취나물, 산벚나무, 기린초 등 광범위하게 각종 밀원식물에 수분활동을 한다. 특히 호박꽃을 좋아하는 호박벌은 꽃 속에 깊숙히 들어가 꿀과 꽃가루를 모으고, 호박꽃을 수정시킨다.
2017년 미국 전역에서 처음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1990년대 말 이래 87%나 개체 수가 급감한 호박벌은 미국 전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최초의 벌이다.
4. 숲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1) 호박벌의 비행
호박벌은 몸길이가 평균 2.5cm밖에 안 되는 작은 체구를 가졌다.
그런 호박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하루에 약 200Km 이상 되는 먼 거리를 쉴 새 없이 날아다니는 신기한 곤충이다.
체구와 비교하면 천문학적 거리를 날아다니는 셈이다.
사실, 호박벌은 태생적으로 날 수 없는 신체구조로 되어 있다.
몸통은 크고 뚱뚱한 데 비해, 날개는 작고 가벼워서 날기는커녕 떠 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호박벌의 몸은 비행에 적합한 구조가 아닌지라 "호박벌은 그저 스스로 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날 수 있다"는 정신론스러운 이야기가 자주 떠돌기도 하는데, 사실은 130° 각도로 초당 230회 정도의 날갯짓을 해 앞전와류(leading edge vortex)라는 일종의 토네이도 구조를 만들어서 날아다니는 거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수준이고 비행 효율은 다른 곤충에 비해 안습할 정도로 낮다…
하지만, 호박벌은 매일같이 꿀을 모으기 위해 비행을 한다.
어떻게 그 작고 뚱뚱한 몸으로 기적 같은 비행을 하는 걸까?
그리고 그 엄청난 거리를 날아다닐 수 있는 걸까?
호박벌은 자신이 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오로지 꿀을 모으겠다는 일념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벌인데다 덩치도 큰만큼 사람 주변에서 날라다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꿀벌, 말벌, 나나니벌과 함께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벌이다.
벌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매우 귀엽게 생겼다.
영어로 '호박벌'을 뜻하는 단어인 'Dumbledore'가 <해리 포터>의 등장인물 알버스 덤블도어 이름의 모티브가 되었다.
. 그래서 비행 소리가 다른 벌들보다 확연히 시끄럽다.
림스키코르샤코프의 '왕벌의 비행'이 바로 이 호박벌의 비행 소리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라고 하니 그 시끄러움이 확 와닿는다.
2) 호박벌의 독
호박벌은 온순한 종이라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쉽게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침은 수컷은 없고 암컷에게만 있으며, 독이 강하지는 않지만 침이 크기에 독의 양이 많이 주입되어 쏘이면 아프고 붓는다고 한다.
3) 암수 구분
수컷은 암컷과 짝짓기를 하면 얼마 안가 죽는다.
4) 먹이
호박벌은 몸통은 크나 허리가 얇아 육식을 할 수 있는 소화기관이 없다고 한다.
따라서 다른 애벌레나 곤충을 잡아먹진 못하고 꽃의 꿀만을 먹고 산다고 한다.
다만, 애벌레일때는 다른 육식을 하기에 다른 곤충을 잡아 먹이로 주기도 한다고 한다.
5) 호박벌의 사육
호박벌은 꽃가루를 날라다 주어서 열매들을 키워주는 익충으로, 주로 하우스 재배를 하는 농가에서 많이 사육한다고 한다.
호박벌에 대해 검색해보면 굉장히 똑똑한 벌이라는 말이 많다.
애초에 벌이라는 곤충 자체가 다른 곤충들에 비해 확연히 똑똑한 감이 있긴 하다.
공중에서 비행 표시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종이니까....
현재 이런 호박벌의 천적은 생태계 파괴로 인해 생긴 호박벌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주로 호박벌의 날개를 못쓰게 만드는 바이러스나 호박벌의 애벌레들을 폐사시키는 바이러스가 큰 문제라고 한다.
이런 바이러스들로 해마다 호박벌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하니 큰일이다.
5. 유사종에 대한 비교
뒤영벌
서양뒤영벌 2020년 6월11일 2시 양촌리산 사진촬영
앞가슴과 배에노란 줄무늬가 있으며 배 끝에 흰색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여왕벌과 일벌의 생김새는 같고 크기가 다른 것으로 구별된다.
학명: Bombusagrorum
계: 동물
문: 절지동물
강: 곤충류
목: 벌목
과: 서양뒤영벌
크기; 몸길이 약 14.5㎜
.뒤영벌은 사회성 벌로서 조직적 군집생활을 하는데 각 둥지마다 여왕벌과 수벌, 그리고 일벌이 있다.
떡벌은 일벌 계급이 없는데, 뒤영벌 둥지로 들어가 거기에 산란하면 뒤영벌의 일벌이 떡벌의 알을 돌본다. 떡벌과 떡벌이 기생하는 뒤영벌은 매우 닮았다.
영국산 프시티루스 베스탈리스(P. vestalis)는 때로 뒤영벌의 여왕벌을 침으로 찔러 죽이는데, 그렇게 되면 뒤영벌의 유충이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어 일벌은 기생하는 떡벌의 유충에만 신경쓰게 된다.몸길이 약 14.5mm이다. 몸빛깔은 암황색 또는 담갈색이며, 길고 고르지 못한털로 덮였다.
가슴 위에 흑색 털이 흩어져 있고, 그 뒤쪽으로 향한 쐐기 모양의 털이 있다. 가슴의 앞쪽과 배의 제2마디와 꼬리의 3마디는 황갈색이다. 꼬리는 암갈색이다. 배 위에 황색 털이 있는데 주로 앞과 꼬리에 있다. 중앙구는 암색이고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띠를 가졌다.
일벌과 수컷은여왕벌보다 작고 더듬이의 채찍마디는 길고 각 마디는 밑면이 부풀어 있다.성충은 6~7월에 나타난다. 한국과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뒤영벌의 여왕은 겨울 동안 동면을 한 후 둥지에 산란하는데, 첫번째 배의 새끼들은 일반적으로 4~8마리의 일벌로 발달한다. 이 일벌들은 성충이 된 후 바로 여왕벌로부터 꽃가루를 구하고 둥지를 돌볼 임무를 받는다.
얼마 동안은 일벌들만 산출되며, 군집은 50~600개체가 될 때까지 성장한다. 늦은 여름 대집단의 일벌이 풍부한 먹이를 가져오며 수벌들과 새로운 여왕벌들이 생겨난다.
여왕벌이 낳은 미수정란으로부터 수벌이 발생하는 경우(처녀생식)도 있지만, 대부분의 수벌은 일벌이 낳은 알로부터 부화해 나온다.
이른 가을 여왕벌은 산란을 중지하고, 이 군집은 여왕벌을 포함해 점차 사멸한다. 이 기간 동안 어떤 나방과 딱정벌레의 유충은 둥지에 남아 있는 뒤영벌의 알과 유충을 잡아먹는다.
다음 계절의 여왕벌들은 그 계절의 후기에 낳은 알들로부터 발달하며, 장차의 여왕벌들은 완전히 성장하면 둥지를 떠나, 교미하고 겨울 동안 동면을 할 안전한 장소를 찾는다. 각 여왕벌들은 그 뒤 이듬해 봄에 새로운 둥지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6. 조사된 자료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호박벌 [Ho-bak-beol]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곤충)
[네이버 지식백과] 호박벌 (두산백과)
다음백과 다음백과 | Daum
주머니속 곤충도감
[네이버 지식백과] 호박벌 (주머니 속 곤충도감, 2006. 8. 10., 조영권)
[네이버 지식백과]뒤영벌(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