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서삼경, 아니 현무경에 있는 10권의 책을 한 권으로 이야기하라면 당근 주역이다. 주역을 제대로 읽으려면 반드시 봐야 하는 책이 그 10권 중에 대학과 중용이다. 대학은 대학상장만 보면 끝이다. 물론 이해를 전제로 하는 말이다. 중용은 성경신 중에 성에 집중했다.
마치 팔만대장경을 요약하면 마하바야바라밀다심경이 되고 마하바라반야밀다심경을 한 마디로 이야기하라면 <마음 심>이다. 반야심경은 보통사람을 대상으로 설법한 글이 아니다. 관자재보살이 당시 지혜바라밀이었던 사리자를 향해 펼친 설법이다. 그러니 사리자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면 팔만대장경을 봐야 한다. 반야심경에는 마음을 알기 위해서 최고의 주문을(불도기준) 소개해 놓았다.
산스크리트어~~~~~~~~가떼 가떼 파라가떼 파라삼가떼 보디사트바
현장의 음역~~~~~~~~~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구복구생의 번역~~~~~~~~~가세, 가세, 피안으로 가세, 피안으로 온전히 가세, 깨달을지어다
너무 허무하지 않은가?
사설이 너무 길었다. 대학상장으로 가보자.
2.
大學之道在明明德在新民在止於至善知止而后有定定而后能靜靜而后能安安而后能慮慮而后能得物有本末事有終始知所先後則近道矣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先治其國欲治其國者先齊其家欲齊其家者先修其身欲修其身者先正其心欲正其心者先誠其意欲誠其意者先致其知致知在格物物格而后知至知至而后意誠意誠而后心正心正而后身修身修而后家齊家齊而后國治國治而后天下平自天子以至於庶人壹是皆以修身爲本其本亂而末治者否矣其所厚者薄而其所薄者厚未之有也此謂知本此謂知之至也
첫댓글 마음심 마음 일심을 갖기가 죽기보다 힘들다는 우리들에 수도 정신 그 일심을 어느 과녘에 10점 만점에 10점 활연 관통 할수 있슬련지~~..
^^손가락이 아파 잠시 쉬고 있습니다. 글이라는 것이 맥이 끊기면 안되는데...에궁...구복구생 아주 지랄염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