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캐나다에서 같은 기종 여객기가 동체 비상착륙했지만 전원 무사했다고하죠
우리만 거의 전원이 사망한건데 여기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언론에선 새떼가 문제다 동체 착륙이 문제다.. 하면서 정작 활주로 끝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었던걸 말을 잘 안하네요
하지만
많은 외국 전문가나 비행조종사들조차도 자기 상식으로 이게 여기에 있는걸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범죄행위다.. 라고 말하는 실정
상식적으로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공항에서 어쩌다 이런 비상상황으로 비행기가 동체착륙을 해서 미끄러질때 충돌할수 있는걸 충분히 예상할수 있지요
그래서 외국은 얇은 철골로 만든 구조물만 세워둬서 만약의 충돌시에 바로 구부러지게 만듭니다
무안공항만 끝에다 커다란 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워놔서 대형사고와 참사를 유발한걸로 보입니다
외국 전문가도 활주로 끝 벽만 없었다면 전원 생존할 수 있었다...고 계속 증언합니다
새떼랑 충돌한다고 다큰일나지 않고 동체 착륙한다고 다 큰일 안납니다
이번 대참사의 결정적 원인은 바로 공항 활주로 끝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아래 영상만봐도 비행기가 구조물에 충돌해서 대파되고 화염에 휩싸입니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
"활주로 끝 벽만 없었다면 전원 생존할 수 있었다"
"이 벽만 없었다면 전원 생존할 수 있었다"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가 난 29일 오후 소방 당국이 여객기 잔해를 살피고 있다. 2024.12.29.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영국의 항공 안전 분야 전문가는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안공항 참사를 두고 활주로 끝에 설치된 단단한 구조물과의 충돌이 결정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리어마운트 플라이트 인터내셔널 매거진 편집자는 "사고 여객기가 벽에 부딪히지 않았다면 탑승객들이 생존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했다.
리어마운트는 영국 공군 소속 조종사와 비행 강사로 근무했으며 영국 왕립 항공학회에서 최우수상을 두 차례 수상한 적 있는 항공 문제 전문가다.
그는 "충돌 전까지 동체 착륙이었음에도 착륙을 상당히 잘 이뤄냈다. 벽에 부딪히기 전까지 기체에 별다른 손상이 없었다"며 "승객들은 활주로 끝에 있는 견고한 구조물에 부딪혀 사망했다. 그런 단단한 구조물이 있으면 안 되는 위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구조물엔 안테나가 설치돼 있었는데 보통 이런 안테나는 충돌 시에 기체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부러지거나 접히도록 설계된다"며 "그들(무안공항 측)이 어떤 기준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는 해당 안테나를 콘크리트 구조물 안에 두지 않는다"고 했다.
활주로 길이에 관해 묻는 말에 그는 "한국 국토부 측 설명대로 해당 활주로 길이 2.8㎞는 충분한 거리"라고 답했고, 사고 여객기 기종인 보잉 737-800 모델에 관해 묻는 말에는 "이번 사고기가 737 모델이었다는 사실은 별 관련이 없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리어마운트는 "결국 이 사고는 해당 여객기 제조사 문제도 활주로 길이 문제도 아닌 어딘가 기체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며 "다만 활주로 이탈 지역에 저런 장애물이 있었다는 게 문제. 그 벽만 없었다면 내 생각엔 탑승객 전원이 생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국내 항공 전문가인 김인규 항공대 비행교육원 원장 역시 리어마운트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
김 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둔덕에 비행기 수평 방향 안내를 돕는 안테나인 로컬라이저를 설치해 놨는데, 보통은 평지에 있다. 어느 공항에서도 이런 둔덕을 본 적은 없다"며 "활주로 끝에 있는 둔덕이 없었다면 사고나 폭발이 덜 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