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앵두가 에디슨병으로 평생 매달 충북대병원에서 주사를 맞아야되고 ...그래도 잘지냈어요.
근데 털이 워낙 많아서 모르다 얼마전 미용을 맞기다 발견한 다리에난 혹..
세포검사결과 악성이라고 하고 점점커지는거 같아서 급히 오늘 수술을 했어요.
병원에서 무서워서 절 끌어당기며 제차로 달려가는 앵두를 억지로 수술대로보내고 ...
수술 끝나고나와서 깨어난거보고 혼자 돌아오면서
안심이되서 그런지 이젠 슬슬 치료비 걱정이되더라구요..
개들은 건강보험이 없어 가벼운 종기수술만 해도 100만원인데 거기다...
띄어낸종양은미국으로 보내서 자세히 어떤성질의 암인지 알아본다며 추후 치료방법을 생각하자고 하시거든요..
에디슨병으로도 평균 한달에 25만원 넘게 치료비가 나가는데 만약 예상대로 암이라면 거기다 잦은 검사비.항암치료비.등 대단할꺼같더라구요.
저만 바라보는 겁먹은 앵두를 보면 어떻하든 해줘야겠고 남편한테 돈얘기를 그대로하면 아무리 앵두를 사랑해주는 남편이라도 기겁을할꺼같고
정말 속상하네요..
우리앵두가 건강히 잘지낼수있게 치료는 병원에 맞겨도 ....어떻게 집에서 더 잘돌봐야하는지 뭘 먹어야하는지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개는 그냥 개다라는건 저도 아는데요. 11년을 제게 많은 웃음과기쁨을 준 앵두라서 그런경험을 하신분이 계시다면 노하우를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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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 앵두...
에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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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9 08:4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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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휴~~~
개에게 자연치유를 권할 수도 없고....
동물세포도 MD ANDERSON 보낸답디까?
세포검사는 여기서하는데 조직검사는 미국으로 보낸다네요..
저도 왠만하면 자연치유로 하고싶어요..잘먹고 편하게살게하고싶어서요..
잘지내시죠?라이파이님
@에스텔 잘있을게 뭐 있겠어요.
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 또 하루를 보낸답니다.ㅠㅠ
@라이파이~ 젖은 짚단 태우듯 또 하루를 ~~~~갑짜기 슬프집니다.
이런 말 하기 엄끼...ㅋㅋㅋ
@동그라미 두부메국 해보세요.
@에스텔 에스텔님.
낼 아침에 두부메국 해보세요.
@라이파이~ 설마하는건 왜그리 잘맞는지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수술한 앵두혹이 암이라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