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어서 잠깐 좀 늦게 예배를 올라왔는데 앉아 있는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 편안한 거예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어요. 주은 자매가 찬양 인도를 해서 그런가 아니면 또 우리 슬기 자매가 오늘 세컨을 잡아줘서 그런가 아니면 오늘 우리 권사님이 아까 솔로 권사님이 하셨죠?
예 권사님이 솔로를 해서 그런가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어떻든 아주 편안한 찬양이어서 제 마음이 아주 기뻤던 것 같습니다. 수고한 우리 성도들에게 박수로 한번 격려하겠습니다.
오늘은 아홉 번째 재앙 흑암입니다. 흑암 21절에 보면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며 캄캄한 흑암이 3일 동안 애굽원 땅에 있어서 흑암인데 애굽 온 땅에 3일 동안만 있었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곳에서는 빛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3일 동안 밤이 깜깜하다면 이게 견디기가 쉬울까요? 어려울까요?
3일 정도니까 어렵진 않아요. 지구에는 흑야라는 것도 있어요. 계속 이제 밤인 그런 지역도 있고요. 또 우리가 보면 밤이 긴 시간도 많아요. 밤이 긴 시간도 그리고 실제로 밤도 있고 그래서 3일 동안 이렇게 캄캄하다는 것이 크게 위협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바로가 생각보다 빨리 항복한 거예요. 거기에는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오늘 본문에 보면 흑암 이 흑암이 밤이나 흑야 정도는 아니었던 거로 보여요. 23절에 그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난 자가 없으되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밤과는 다른 종류의 아주 근원적인 흑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러니까 3일 만에 항복을 한 거예요. 만약에 지금과 같은 밤이었으면 우리가 어둠의 자식들이잖아요. 얼마나 밤을 잘 보내겠어요. 근데 그거 같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가 생각보다는 빨리 3일 만에 항복을 합니다.
3일 만에 항복한 또 다른 이유가 하나 있어요. 그것은 이 10가지 재앙과 애굽 백성들이 섬기는 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그 개구리 재앙도 개구리 우상과 관련이 있고요. 그러니까 이 재앙의 대부분은 애굽 백성들이 신으로 여기거나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에요. 그걸로 치명적인 것으로 이제 바로를 공격한 거죠.
그런데 왜 이 바로가 빨리 항복을 했냐 하면 태양신은 애굽을 섬기는 가장 주된 우리 라라고 하는데, 가장 주된 신에 해당되는 거 그러니까 신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강력하게 섬기는 신이 태양신인데 이 태양신이 3일 동안 꼼짝하지 못한 걸 본 거예요. 그래서 바로가 빨리 항복을 한 거죠.
따지고 보면 재앙이었지만 실제로는 종교적인 공격이었어요. 너희들이 가장 큰 신으로 여기는 태양신도 이 흑암 앞에서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한다는 것을 바로가 알게 된 거죠. 그러니까 이 재앙이 단순히 어떤 현상이 아니라 종교적인 것을 이제 바로가 알았어요.
그래서 그가 딱 3일 만에 항복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따지고 보면 바로도 종교적인 위협이 가장 크게 여겨졌던 사람인 거죠. 이게 드디어 내가 가장 위대하게 섬기는 나의 신을 이스라엘의 신이 하나님이 공격하는구나라고 여겼고, 그 신이 무참히 깨어진 걸 보고 난 이후에야 바로가 이제 항복을 하게 됐던 것입니다.
두 가지 특이점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이게 공격의 강도가 자꾸 세진다는 거예요. 이제 재앙의 순번이 이렇게 높아질수록 봉벽의 강도가 더 세져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 보면 또 다른 특이점은 바로의 마음도 점점 더 저 완악해져요. 이전까지는 바로가 모세를 위협한 적이 없었어요.
근데 아홉 번째 재앙에서 바로가 모세를 위협한 거예요. 바로의 마음이 얼마나 완악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비교입니다. 어떻든 바로는 3일 만에 항복을 했고 그래서 이제 그 재앙이 끝이 나게 돼요.
여러분 하나님이 일하실 때는 이게 불신자든 신자든 상관없이 순종해야 끝이 나더라고요. 결국 불신자도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그 재앙이 하나님에게 하나님이 그에게 내리신 거라면 재앙이 끝이 나요. 그러니까 바로는 불신자잖아요. 결국 바로도 순종해야 이 재앙이 끝이 나는 거죠. 끝이 나는. 그래서 불신자의 경우도 하나님께 순종해야 재앙이 끝이 난다.
당연히 성도도 똑같죠. 성도도 순종을 해야 재앙이 끝이 나죠. 10가지 재앙 모두가 그 하나하나 재앙이 끝나는 걸 보면 바로 위에 순종이 있었어요. 그래서 순종하자마자 끝이 났습니다. 실제로 세상과의 분쟁과 다툼이 이런 형태로 일어나요. 그러니까 모세와 이 바로와의 전쟁,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 백성의 전쟁,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와의 이 전쟁의 형태가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되게 끈질기죠. 여러분 이 바로가 얼마나 끈질겨요? 결국 9번째 재앙에서도 안 무너져요. 근데 바로는 10번째 재앙에서도 실제로는 안 무너져요. 애굽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다가 그의 백성을 다 잃고 나서야 이제 바로도 포기하게 됩니다.
이처럼 세상과의 분쟁과 다툼은 생각보다는 끈질기고요. 지루하고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만큼 되게 어렵고 고통스러워 영적인 싸움이든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와의 싸움이든 성도와 세상과의 싸움이든 이 싸움이 이 전투가 생각보다 지루하고 또 끈질기고 내가 이길까 의심이 들 정도로 그렇게 오랜 시간 계속된다는 것을 성도와 목회자는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우리가 하루 기도한다고 막 해결되고 한 번 하나님께 매달린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거죠. 끝없는 전쟁 안에 있고 이 전쟁을 날마다 이겨야 하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운명입니다.
근데 이 아홉 번째 재앙의 끝을 잘 보면 결국 하나님은 승리하게 하신 거죠. 이스라엘을 그러니까 승리가 승리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소송이든 분쟁이든 다툼이든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믿음이 여러분과 저에게 있어야 돼요.
우리가 교회 안에서의 어떤 다툼이든 목회자 간의 다툼이든 세상과의 분쟁이든 우리가 그리 휘말려 있을 때가 많잖아요. 근데 이 모든 다툼과 분쟁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이제 끝내주시는 거죠. 우리는 우리 삶의 어려움이나 분쟁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 두 가지를 꼭 기억해야 순종해야 끝이 난다.
두 번째로는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다. 성도들 중에 많은 고난을 겪고 연단을 겪었는데 아직까지 주도권을 하나님께 넘기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요. 여전히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 성도들도 우리 가족도 나 아빠 엄마 자녀들이 함께 살잖아요. 근데 이 주도권을 아버지가 계속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가정이 올바를까요?
어떤 집은 어머니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고 어떤 집은 자녀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믿음의 가정에 주도권은 오직 하나님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성격이 더 불같고 고집이 센 사람의 주도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주도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가정이든 인생의 분쟁이든 끝 지점에 우리가 다다를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목회도 결국 이 주도권의 싸움인 거예요. 이 주도권을 하나님께 맡겨야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이 주도권을 맡기는 공통체 가운데 당신의 일을 행하시는 거죠.
근데 우리는 이 훈련이 안 된 거죠. 주도권을 하나님께 맡기는 거 여전히 우리는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내가 하면 되고 내가 반대하면 반대인 거고, 내가 찬성하면 찬성인 거죠. 중요한 건 하나님께 이 주도권을 맡기는 데 있어요.
바로는 왜 자기 백성을 다 잃는 최악의 상황까지 갔냐 당연히 믿음이 없으니까 그 주도권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했던 거죠. 그래서 자녀도 잃고 결국 백성도 다 잃는 자리에 가게 됩니다.
반면에 모세는 주도권을 다 하나님께 맡겼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친히 싸워주셨고 하나님이 친히 다 이기게 하셔서 출애굽이라는 대역사를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국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최종적인 승리를 승리를 그들에게 줘요.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행하심 앞에 순종할 때 우리가 얻고 싶은 승리를 우리가 얻게 되는 거죠. 내가 주도권을 잡고 있으면 내가 얻고 싶은 승리는 우리가 얻을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내가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건 하나님이 일할 확률이 적고 사단이 일할 확률이 높다는 거죠.
근데 우리는 대부분 자기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당연히 그렇죠. 근데 이게 내려놓는 게 저는 가장 힘이 들더라고요. 제가 만든 모임도 있어요. 진짜 첫 출발이 저예요. 제 주변에 있는 모든 모임의 첫 출발은 저예요.
여러분이 저의 능력을 잘 이렇게 모르시고 또 잘 이렇게 인정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어떤 조직을 만들고 운영함에 있어서 제 생각에 못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아주 큰 규모의 공동체도 제 주변에 있고 한 8명 9명 되는 공동체도 있어요.
근데 언제가 가장 잘 되냐고 봤을 때 내가 시작했다고 해서 내가 그 주도권을 잡고 있으면 안 되더라고. 근데 보통 그래서 제가 주도권을 물려주면 두 번째 주도권을 받은 사람이 자기 것처럼 막 그 공동체를 이끌어가요. 공동체가 와해가 일어나요.
우리가 신앙의 이름으로 하든 어떻든 영적인 배경이 있는 모든 공동체에 주도권은 오직 하나님께 있어야 돼요. 그래서 하나님이 행하시도록 우리는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일들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최종 승리를 허락하시고 그리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 가운데 진행하시는 거예요.
여러분과 저의 삶에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들이 하나씩 진행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And when the angel stretched out his hand toward Jerusalem to destroy it, the LORD relented from the calamity and said to the angel who was working destruction among the people, ”It is enough; now stay your hand.“ And the angel of the LORD was by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And David built there an altar to the LORD and offered burnt offerings and peace offerings. So the LORD responded to the plea for the land, and the plague was averted from Israel.” (2 Samuel 24: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