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오순절, 맥추절, 삼계탕 DAY』
사도행전 2:1-4. 435장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히브리인들이 애굽을 나온 것이 그들의 달력으로 1월 14일입니다. 그들은 3월 첫째 날 하나님의 산인 시내산에 도착을 합니다. 사흘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내산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이 날수를 합하면 49일이 됩니다.
7일이 일곱 번 들어간다고 해서 칠칠절이라고 하며,
이때는 완전한 안식일이라는 의미로 하루 더 안식일로 지켜서 50일 즉 오순절이라고 불렀습니다.
마침 유월절로부터 50일이 되는 이 무렵 보리를 추수할 때라 맥추절 혹은 보리의 처음 열매를 주님께 드린다고 하여 초실절로 지켰습니다.
우리가 지키는 맥추감사주일 안에는 이토록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서 구약 특히 출애굽기가 전해주는 맥추감사주일의 의미는 언약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나와 시내산에 도착한 50일째 되는 날 그들이 지켜야 할 법과 언약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또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사도행전 2장 1절 이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는 제자들에게 불의 혀와 같은 급하고 강한 성령의 바람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렇게 볼 때 성경 전체가 전해주는 맥추감사주일을 통한 영적 의미는 말씀과 성령 체험입니다.
스테반 집사는 사도행전 7장에서 광야를 ‘광야교회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광야교회와 신약의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즉 예루살렘 초대교회를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교회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또 교회는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며 성도들 사이를 교통하시는 곳입니다. 그리고 말씀과 성령에 충만했던 사도들과 성도들은 세상에 나가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이것이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대화 교회에서 ’이웃 초청 삼계탕 DAY‘를 하는 참된 목적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대화의 성도 여러분!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우리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을 따라 역사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나는 어떤 자세로 맥추감사주일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말씀과 성령에 충만한 맥추감사주일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