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추운데 고생많으십니다..짧더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시흥시에서 낮에는 유통상가에서일하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아르바이트를하는 27살 청년입니다
금요일저녁 11시50분경 시화정왕동-중앙동 대리운전도중 손님을모셔드리고일동농수산물뒷편주택가로 목적지변경....
주차완료후 1만5천원요금을 받으려하는데 손님이 만원만있다며
현금서비스기에서 돈을 찾아준다하여 서비스기 앞으로 갔습니다 약 3~5분간 기계를 계속만져보더니
"주민번호를 눌르라고 나오네 다른데가서 뽑아줄께"하며 차로 갔습니다
현금만원뽑는데 무슨주민번호를 누르는지 전 한번도 격지 못한일이길래 어리둥절했습니다
차에 올라타서 어딘가 통화를 하고 저는 밖에서 기다리다가12시20분넘은시간 금욜저녁이라 오더2천개이상뜰시간이였습니다
빨리 가야되니까저는 문을 열어 "돈찾으러 가신다면서요 왜 차에 계세요??
했더니 손님은 "차에타서 운전해 농협가서 찾아줄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손님이 먼가 잘못 누르신거
같은데 다시한번 기계가서 해보시죠 주민번호누르는게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했더니
차에서 내리면서 막말이 시작됐습니다.....나이가 몇살이냐 강아지새끼 죽여버린다등 쌍욕을 저에게 하더라구요
욕이야 택시운전하면서 대리운전 2년이상하면서 수도없이 먹어서 차분히 얘기했죠 욕하지마시고
다시한번가서 해보세요 그래도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경찰에 신고를했습니다
신고전화하는도중 손님은 다시 현금서비스기로 가더군요.....또 혼자 만지작 거리더니 야이XXX아 니가와서해봐
카드CF찍는식으로 제눈앞에 카드를 들더니 니가해서 안되면 니 목아지딴다 자신있냐???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해보았더니 무슨 대출받는게 있더라구요 전 정말 처음봤습니다 편의점앞기계에서 돈을 찾아본게
드물어서요 그래서 예금출금누르니까 역시나 돈이 나왔습니다...ㅡㅡ;; 손님이 잘못하시고 욕하신거니까
사과하세요 그랬더니 사과못해 하면서 욕을하다가 제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가래비슷한....
이상황에서 정말 눈이돌아가더라구요 좋은얘긴아니지만 27년 살면서 중,고등학교때 싸움한번해본적없고
싸움을 시러하고 무서워하는저지만 눈이 진짜 돌아가더라구요
땡값물지말고 맞짱한번뜨자 했더니 죽여버린다고 그러자고하길래 슈퍼아저씨한테 가서 증인즘 서달라고했습
니다 이미 경찰을 부른후여서요 그러자 손님은 슈퍼아저씨한테 만원짜리를 오천원짜리로 바꾸더니
제 얼굴에 돈을 던지며 이거나먹고 꺼져라 병신같은 대리새끼야 대리나 하는주제 어디서 지랄이야 병신......
이말은 머리속에 기억이 생생하네요.....정말 욕먹는것까진 참았는데 얼굴에 침밷고 돈집어던지고
너무 화가나서 슈퍼앞에 프라스틱의자를 던졌습니다 맞지는 않았구요 그러더니 의자를 들고 자한테 달려와서
휘드르고 발로차길래 저역시 때렸고 그러는 도중그사람 입술이 터지고 피가나더군요
사우는 도중...참 싸움이 힘든거 알았네요 TV에서 리얼 스트리트파이터를 자주보는저는 왜케 체력이 약해??
궁금했는데 이제 궁금증이 해결이 되네요^^ 싸워본적이 없어서 암튼 숨은 턱까지차고 손다리는 풀리고
더이상 싸울힘도 없어서 우선 그자릴 피했습니다 건물속으로 들어서가 숨좀돌리고 목말라서 음료수사먹고
10분여 지나서 슈퍼갔더니 경찰와서 그손님은 조서쓰고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서에 전화했는데 담당자가없어서 전화번호 남기고 올수있음 조서쓰러 오라는데 오늘 출근도해야되
고 내일이나갈께요 하고 끊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왔느데 전화가 오더군요 지금오지않으면 그사람이쓴 조서로
신고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지금 오지않으면 제가 불리하다길래 옷입고 나가려했는데
상대방이 전화안받는다고 월요일이나 오라고하더군요
얼굴에 침뱉고 돈집어던지면서 사람무시하고 이상황에 참을사람 몇명이나 있을까요????
저처럼 정말 싸움한번 해본적없고 하두많이 먹어서 욕먹어도 참는사람인데 경찰까지 불러놓고
싸움할정도라면요....제가 이상한건가요????
전 솔직이 다리만 조금아프고 아픈곳은 없습니다 그냥 애들싸움(앞도안보고 막휘두르기)하다가 그사람
얼굴맞았는지 입술터진건데 진단서 끊어오면 저도 끊어야하나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너무 걱정되네요....쫌 열심히 살아보자 시작한 대리운전 아르바이트 2년넘게 이런적없고
27년 싸움한번해보지 않아서 이런일격으니까 너무 걱정되네요....경찰서도 가기 싫은데....
벌금이 나온다하던데 얼마나나오나요????몇만원벌라다가 몇십만원날릴 생각하니까 너무 분통하네요....
첫댓글 참.....밤에 일하시는 애환이 안타깝습니다.힘내시고요 어찌하겠습니까? 변이 무서워 피하는게 아닌데 더러우니까 피하는거자나요..힘내세여...
진술서만 넣고 기다리면 쌍방모두 벌금 나오구요 두분 통화나 서에서 만나서 서로 벌금만 나오니 합의하자하고 담당형사한테 잘말해서 진술서 합의하에 작성 잘 하시고 합의서라는게 있습니다... 두분이 같이 이름과 지장만 찍고 진술서랑 같이 넣으시면 쌍방벌금도 나오지 않아여..
우선 빨리 들어가서 상황파악부터 하셔야 할듯...상대방진술이나..진단서제출은 했나.. 아셔야 할듯하네여...
얼굴에 침뱉었으면 무슨 모욕죄 들어가던데..
개호로새끼 나한테 걸러서면 병신 만들어 버린는건데 힘내세여 아짜증나
에혀 어쩐데염...........만5천 큰 금액도 아니고 .......기름대신 물 넣어서 다니시나.......;;;;
혹시 침 얼굴에 ...... 목격한 분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헐...그런꼴을...누누히 강조하지만 양아끼보일랑말랑 하는 놈한테 말질질끌거나 좋은말로 응대해주면 확실한 양아로 둔갑하는겁니다. 그리고 쓰잘데없이 경찰은 도대체 왜 부르셨나요 ㅠ
이거 골때려요 저도 예전에 세놈이랑 시비 붙었었는데....쌍방이래요 ㅡ,ㅡ;; 조서 쓰시고 그손 만나서...좋게 합의 하시는게 젤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전 다행이 검사가 "공소권없음"으로 일이 끝났지만.. 두분이 만나셔서 좋게 이야기 하시고, 서로 잘못했다고 술먹고 술김에 그랬다고 하셔요..그렇게 조서 밑에 하실 말씀란...그래야 해요...그렇게 않하시면 조금 복잡해져요 ....제발 그렇게 하세요...우선 내일이라도 그손이랑 통화 하셔서 해결하세요 내일이믄 이눔도 정신 차릴꺼니 충분히 되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좃같은 놈이네......정말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겠지만... 정말 양아손 만나면 열 받지만 잘못하다간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상처나기 쉬우니 절대로 피하는것이 상책일듯하더군요. 아무쪼록 무사하게 합의가 되었으면 하네요...
사고 안나고 안전하게 운전해준것을 고맙게 생각해야지~허허
너무 조금하게 일 하시면 반드시 사건사고 터집니다 손이 돈빼온다허면 재촉하지 마세요 인간심리 욱하는 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안타깝네요 27년간 싸움한번 안하셧는데 ,,,,대리일은 언젠간 한번은 사건사고는 필히있다고바여 늘 조심하셔야죠 한국사람들이 빨리빨리를 달구다니져 빨리달릴때 사고발생율 높아지죠 ...ㅎㅎㅎ 상대방때리면 무조껀쌍방됩니다..안타깝내여~~ 그래서 대리기사들두 항상 방어비용100만원은 가지고있어야 합니다 늘 조심하구 서두르질 마세여.ㅎㅎ (왕고참 )올림 참고로 택시7년 퀵써비스5년 대리2년 왜이터3년 경력자 입니다.ㅎㅎ 그리고 대한민국경찰은 대리기사편이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