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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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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Re: 삼전도 굴욕....어떻게 생각 하세요
단풍들것네 추천 0 조회 246 22.12.05 11:4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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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05 12:06

    첫댓글 단풍들것네님, 오랫만입니다.

    오늘 따라 삼전도 굴욕에 대해
    많은 글이 올랐습니다.

    임금의 자질도 돼 있지 않고
    대신들도 그렇고

    국제정세에도 못 미치고
    무엇 하나 갖추지 못 함이지요.

    지나간 역사를 바탕으로
    다시는 이런 굴욕적인 역사가 이루어지질
    않았음 하는 마음이지요.

    지금은 민주주의이니
    인조 시대와는 많이 다릅니다만,
    그래도 정치는
    인간성, 거짓을 내 짓는 사람은
    여의도 근처에도 오지 말게 해야 합니다.



  • 작성자 22.12.05 12:24

    네,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삼전도 글이 많으니 저처럼 모두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여의도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사람들
    세심히 살펴서 잘들 보아야 할텐데요 ~
    대통령이 룸살롱에서 새벽까지 술마신다는 소리들이나 하고 있으니~~
    아참,
    밑에 글 보고 알았어요
    붓글씨 보았습니다 ~~ 엄청 놀래뿟습니다 ~~

  • 22.12.05 12:06

    엄청 오랫만입니다.
    저 쪽 방에도 안 계시던데요.
    사대주의도 문제지만 당파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파당이란 지금도 성행해 또 문제이지요.
    의원들께서
    끼리끼리 해 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실력도 없으면서 허영과 욕심만 잔뜩인 게
    우리나라 국회의원입니다.
    ㅎㅎ 반가워요.^^

  • 작성자 22.12.05 12:22

    후후~
    일이 있어서 미국에 두어주 다녀 왔습니다
    삼전도 하면 열 잔뜩 받아요~
    제가 전혀 알지 못하는 여의도 정치 이야기 아닌데요 ㅎ
    이자뿌지않고 반겨주시니 땡큐~

  • 22.12.05 12:23

    영감~ 살아 계셨구려 ㅎ

  • 작성자 22.12.05 12:26

    오잉~
    요게까지 왔소
    그저께 돌아 왔어요, 기다리소 그짝에 내일모레 갈테니 ~~

  • 22.12.05 13:04

    단풍들것네님 너무 오랜만입니당

    미국에는 무슨일로 갔었는지요?

    거기에서는 에피소드가 없었는지요?

    나는 아직 미국을 못 가봐서 미국 갔다온 사람들이 부러워요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2.12.06 03:08

    네 태평성대님 오랜만입니다
    특별한 일은 아니구요
    동부쪽 미국이나 번잡하지 남부는 촌동네라 캐나다랑 비슷하더군요
    복잡하고 번화하기는 서울만한 곳이 없지요 고맙습니다

  • 22.12.05 13:54

    한국사 시험을 보려고
    역사를 쪼금 공부했거든요.
    제일 잼난 건 조선
    제일 화딱지 난건 일제 강점기.
    조선왕조실록 만큼 잼난 이야기가 있을까
    싶어요. 그것도 사관이 쓴거잖아요.

  • 작성자 22.12.06 03:08


    일제 강점기는 정말 그렇지요
    맞습니다 관심있는 분들께는
    조선왕조 실록만큼 흥미로운 기록이 없을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 22.12.05 14:56

    조선의 똘끼 넘치는 왕이 둘 있는데 선조와 인조라 .....
    나도 국사라면 한가닥 했지만 이부분에 있어서는 대책이 없는 시대였지 ~
    ( 그 바탕에 주자학이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선비라는 거짓가면을 쓴 자들의 기득권 수호가 늘 한몫했고 )
    근대사에 가까운 말기조선의 치욕이야 근 100 년에 이르렀으니, 다만 가상한 것은 민초들의 꺽이지 않는 기상이 오늘에 이르르지 않았나 싶어 .
    가까운 예로 촛불의 민심까지 ~

  • 작성자 22.12.06 03:07

    후후 기록에 남겨질 정도이니
    실상은 얼마나 꺼벙했을지는 짐작하고도 남지요
    이나라를 지탱한 힘은 민초들이라는 의견에 백번도 넘게 공감~~

  • 22.12.05 22:15

    어마나!
    오랜만에 뵙는 단풍님 반갑습니다.
    삼전도 굴욕은 수필방에 단풍님을 다시 오게 만든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바쁘셨나봅니다.
    자주 글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작성자 22.12.06 03:07

    오머나~
    잊지않고 반겨주시는 넉넉함에 감읍~
    그래요 자주 뵙도록 해요~

  • 22.12.05 23:10

    오랜만이시네요
    무슨일로 안오는지
    가끔 생각났드랬지요

    그저 건강하시기
    바라며 오래 글 올려주시며 웃고 살아가요

  • 작성자 22.12.06 03:06

    ㅎ 가끔말고 자주 생각해주세요~
    네 건강합니다, 오브엠님도 겨울준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 22.12.06 06:58

    으째 남 말 하시는 것 같습니다
    바쁘셨나 봅니다 ~^^

  • 22.12.06 21:11

    오늘은 2022. 12. 6. 화요일.
    오후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의 동호 서호를 가르는 송파대로 북편에 있는 '대청황제공덕비'의 비각을 찾아갔다.
    초라한 비각(빗돌을 가리는 건물) 안에 든 커다란 빗돌을 보았다.
    용이 꿈틀거리는 용갓석 아래는 넓적하고 큰 빗돌 상단에는 한문으로 '大淸皇帝功德碑'라고 새겨져 있고,
    빗돌의 전면 후면에는 3개의 나라 글자로 써졌으나 전혀 판독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게 창피해서 '삼전도비'라고 부른다.
    이런 명칭은 위 빗돌에는 전혀 없다. 중국 한자로 '대청황제공덕비'라고 썼다.

    지하전철 잠실역에서 내리면 롯데월드/롯데마트의 대형건물이 보이고 조금만 걸으면 위 석촌호수가 나오며, 대로변 바로 인근에 이 비석이 서 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나라 사람한테는 치욕의 비석일지라도 청나라/지금은 중국사람한테는 자랑스러운 빗돌일 게다.

    '역사는 강자가 새롭게 고쳐 쓴다.'라고 말하는 나.
    어쩌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역사는 반복할 수도 있다 ' 라고도 말한다.

  • 작성자 22.12.07 08:48

    자세한 비석 설명 고맙습니다
    호란이 오래된 것처럼 여겨지지만
    실상은 가까운 일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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